검색결과 총 5건
-
K-뷰티 힘주는 신세계 시코르, 오뚜기 식문화 전시
[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CHICOR)’가 오는 27일 플래그십 매장인 강남역점을 새롭게 오픈한다. 오뚜기는 오는 8월 25일까지 복합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 1층에서 유기농 토마토 전문 기업 그래도팜과 함께 ‘Touch to Tomarrow’ 전시를 개최한다. 쿠팡은 오는 29일까지 ‘식품 상반기 결산 SALE’ 기획전을 진행한다. ◆ AI 진단·아이돌 메이크업…신세계, 시코르 강남역점 플래그십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CHICOR)’가 오는 27일 플래그십 매장인 강남역점을 새롭게 오픈한다. 시코르 강남역점은 글로벌 럭셔리 뷰티부터 K-뷰티까지 감도있게 큐레이션한 뷰티 전문 스토어를 기본 콘셉트로,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K-브랜드를 대폭 늘렸다. 또한 기존에 선보이던 고객 맞춤형 상품 제안 서비스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해 고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 상품을 직접 만들어주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국내 뷰티 편집숍 최초로 선보인다. 개인마다 각기 다른 두피 특성을 AI 기기를 통해 분석해 최적의 맞춤형 샴푸와 세럼을 제작해주는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다. 또 1대1 고객 맞춤형 전문 메이크업 서비스도 강화한다. ◆ 오뚜기, ‘롤리폴리 꼬또’서 ‘그래도팜’과 식문화 전시 오뚜기가 오는 8월 25일까지 복합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 1층에서 유기농 토마토 전문 기업 그래도팜과 함께 ‘Touch to Tomarrow’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에어룸 토마토’를 소재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식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에어룸 토마토는 대량 생산을 위한 개량 품종이 아닌, 오랜 시간 자연적으로 내려온 토종 품종을 뜻한다. 각각의 색과 모양, 풍미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그래도팜이 직접 재배한 다양한 품종의 유기농 에어룸 토마토를 직접 관찰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산물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 쿠팡, 상반기 먹거리 대잔치···5700여개 식품 최대 60% 할인 쿠팡이 오는 29일까지 ‘식품 상반기 결산 SALE’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인기 식품 브랜드의 먹거리 5700여개를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인다. 주요 카레고리로 즉석밥, 라면, 참치 등의 가공·즉석식품을 비롯해 과자, 생수, 음료, 커피, 차, 조미료 등이 있다. 대표 브랜드는 청정원, 코카콜라, 펩시, 동국제약, 종근당 등 총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얻은 인기 식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7 07:15:45
-
계엄 후폭풍에 식품 물가 '급등'…초콜릿·커피·빵 가공식품 '줄인상'
[이코노믹데일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6개월 동안 이어진 혼란기에 식품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면서 초콜릿, 커피, 빵, 라면, 냉동식품 등 가공식품 52개 품목 가격이 급등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73개 품목 가운데 계엄사태 직전인 지난해 11월 대비 물가지수가 상승한 품목은 52개로 전체의 71.2%를 차지했다. 6개월간 가격이 5% 이상 오른 품목은 19개에 달했다. 초콜릿과 커피는 각각 10.4%, 8.2% 상승했고, 양념 소스와 식초, 젓갈도 7% 넘게 올랐다. 빵과 잼, 햄·베이컨은 각각 6%가량 뛰었으며, 고추장과 생수도 비슷한 폭으로 상승했다. 아이스크림과 유산균, 냉동식품, 어묵, 라면은 각각 5% 안팎 상승률을 보였다. 케이크, 단무지, 스낵과자, 편의점 도시락, 즉석식품, 혼합조미료 등은 3∼4% 올랐다. 김치와 맥주는 2% 이상 올랐고, 주스나 시리얼, 치즈와 간장, 설탕, 소금 등도 상승했다. 오징어채는 31.9%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식용유(-8.9%), 두부(-4.1%), 국수(-4.1%), 밀가루(-2.2%) 등 17개 품목 물가는 내렸으며 당면 등 4개 품목은 변동 없었다. 통계청이 지난 3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의 전달 대비 상승률은 4.1%로 계엄 사태 이전인 지난해 11월(1.3%)의 세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식품기업의 가격 인상은 연초부터 본격화했다. 이전엔 기업이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가격 인상을 자제했지만, 탄핵정국 혼란기에 제품 가격을 무더기로 올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과거에도 국제 곡물 가격 급등이나, 환율 상승 등의 이유로 일부 기업이 가격을 인상한 적은 있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원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완화한 상황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가격이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특히 저소득층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는 월평균 소득이 114만원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2025-06-08 15:16:0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