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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워킹데드: 올스타즈' 업데이트 및 이벤트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와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시에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소울 스트라이크는 '동료 편성'을 기존 4인에서 5인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평균 전투력이 상승하고 다양한 조합을 활용한 전략적 재미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능력치가 상승하는 '별자리' 콘텐츠에는 다섯 번째 별자리 '사자자리'가 추가돼 전력 강화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수련장' 콘텐츠가 새롭게 공개된다. 수련장에서는 △동료 △스킬 △유물 △펫 △스테이지 기믹 등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도전할 수 있다. 이용자는 수련장에서 자신에게 최적화된 덱을 실험할 수 있다. 수련장에는 단일 대상에 대한 데미지를 측정하는 '오크 샌드백'과 광역 데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고블린 샌드백'이 마련된다. 컴투스홀딩스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열리는 이벤트 던전 '봄날의 디저트 파티'에서 이용자는 이벤트 재화 '봄날의 쿠키'를 획득할 수 있으며 △봄맞이 외형 영혼 장비 △소환권 △던전 열쇠 △에테르 등 유용한 아이템과 교환 가능하다. 또한 오는 14일 미션 이벤트에서는 '신화 스킬 소환권'을 비롯한 다양한 재화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기 네이버웹툰 '역대급 영지 설계사'의 컬래버레이션 동료 '알리시아' 픽업 이벤트도 진행된다. 워킹데드: 올스타즈에는 신규 생존자(캐릭터) '전투의 귀재 조이'가 합류한다. 딜러 포지션이었던 기존 '조이'와 달리 지능형 서포터로 분류되는 전투의 귀재 조이는 아군에게 버프를, 적군에게 디버프를 부여하는 등 전술적 지원에 특화된 게 특징이다. 특히 주요 스킬 '완벽한 지휘'는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에게 빠르게 이동해 전투력을 높이는 버프를 제공한다. 또 다른 스킬 '전투의 귀재'는 가장 강한 아군 하나를 지정해 주변 전투 환경을 강화한다. 전투의 귀재 조이의 스킬은 '캐릭터 체험 이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스피드 카드 배틀'은 트럼프 카드를 순서대로 맞춰 먼저 모든 카드를 소진하는 방식의 대결 콘텐츠다. 또한 오는 25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보상 선택 상자' 등 다양한 성장 재료를 제공하는 '생존 지원 7일' 이벤트도 실시한다. 소울 스트라이크와 워킹데드: 올스타즈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2 11:31:39
크래프톤, 엔비디아와 공동개발한 AI 기술 'CPC' 선보여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혁신적 인공지능(AI)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를 공개하며 게임 업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크래프톤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한 AI 기술을 선보이며 게임 이용자 경험 혁신을 예고했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장은 엔비디아의 ACE(Avatar Cloud Engine)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Small Language Model for Gaming)을 활용해 CP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CPC는 기존의 NPC(Non-Player Character)와 달리 이용자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상황을 유연하게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NPC가 사전 설정된 알고리즘에 따라 반복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것과 달리 CPC는 실시간으로 이용자와 소통하며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로써 CPC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게임 친구’로 진화한 새로운 개념이다. 크래프톤은 내년 3월 출시 예정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와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를 포함한 다양한 게임에 CPC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CPC 기술로 인해 ‘인조이’의 캐릭터 ‘조이(Zoi)’가 각각 스스로 사고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났다”며 ‘PUBG’ 프랜차이즈에서는 “총 좀 주워 줄래?”와 같은 게임 관련 대화를 AI 캐릭터와 나누는 방식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 개발 수준은 이미 궤도에 올랐으며 구체적인 형태는 내년에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자체 개발한 소형 언어 모델(SLM)을 통해 고도화된 대화 능력을 구현했다. 이강욱 본부장은 “챗GPT와 같은 외부 거대 언어 모델(LLM)을 사용할 경우 이용자에게 비용이 전가되는 문제가 있다”며 “자체 SLM은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개인 정보 관리에서도 안전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AI 음성 기술 ‘디토(Ditto)’를 활용해 캐릭터 대사 녹음에 필요한 성우 섭외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며 게임 개발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AI 기술은 게임 제작 과정 효율화뿐만 아니라 이용자 경험 자체를 혁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크래프톤은 지난해부터 전 직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하도록 전사적인 목표를 수립했으며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등 오픈AI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작 반응 모니터링 업무를 사내 AI 에이전트가 수행하여 스트리머 방송 채팅 분석과 개발 부서에 피드백 전달을 자동화하며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AI 기술 적용은 더 오랜 시간 동안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CPC 기술이 적용된 ‘PUBG: 배틀그라운드’와 ‘인조이’ 시연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PUBG 영상에서는 이용자와 대화를 나누고 상황에 맞춰 전략을 함께 구상하며 플레이 스타일을 조율하는 ‘PUBG Ally’가 등장했다. 이는 마치 실제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인조이’ 시연 영상에서는 고유한 성격과 감정을 지닌 ‘Smart Zoi’가 이용자와 몰입도 높은 상호작용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더욱 생동감 넘치는 시뮬레이션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CPC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크래프톤의 AI 기술은 단순한 게임 도구를 넘어 게임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미래 게임 산업의 혁신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2025-01-09 08: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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