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건
-
대우건설, 원자력 조직 확대… '600조' 세계시장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이 한국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은 후속작업으로 원자력 분야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건설 원자력사업은 플랜트사업본부 원자력사업단이 중심이 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원자력 조직은 기존 2팀+2TF(신규원전TF팀, 원자력설계TF팀)에서 3개팀(국내원전팀, 소형모듈원자로(SMR)팀, 원자력설계팀)이 추가 신설되고 체코원전준비반 조직을 갖춘 5팀 1반 체제로 확대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원자력사업단 조직 확대 개편을 통해 체코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교두보 삼아 향후 예정된 세계 원전시장 진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은 2050년까지 총 100기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으로, 원자력 르네상스를 선도하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설된 국내원자력팀은 기존 대우건설이 강점으로 보유한 원자력 생애주기 전분야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신규원전 영업 뿐만 아니라, 원전해체, 방폐장, 연구용원자로, 가속기 등 원자력 이용시설의 수주영업을 담당한다. 또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SMR팀을 신설했으며 약 600조원 규모의 세계시장을 정조준한다. 대우건설은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2012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취득한 SMR 표준설계인 SMART100 개발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향후 SMART 원전을 통한 사업진출 시 시공분야 사업우선권을 확보해둔 상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한수원(KHNP)과 함께 체코 원전 계약 및 프로젝트 본격 수행을 위한 준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신규원전과 SMR 등 신규 먹거리 창출을 위한 밑그림”이라면서 “현재 에너지 안보 위기로 앞다투어 신규 원전을 건설하려는 유럽시장과 UAE 등 중동지역에서도 제2, 제3의 체코원전 수주 쾌거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4-09-09 15:23:08
-
-
-
-
카카오엔터,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한 조직 개편 단행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가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는 지난 4일 타운홀 미팅을 통해 향후 비전을 공유하며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각 사업영역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동력 발굴, 국내 사업 기반 강화, 유의미한 글로벌 성장 추진 등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뮤직 사업은 음악IP부문을 신설하고 장윤중 대표가 직접 이끈다. 음악 및 아티스트IP 기획, 제작, 확장을 비롯해 데이터 기반 고도화, 사업 다각화를 전담하는 조직도 신설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미디어 사업은 드라마 영화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기존 영상사업부문을 CIC(Company In Company)로 재편해 스튜디오 구조를 강화한다. 카카오엔터는 전사 타운홀 미팅을 정례화하고 열린 소통 채널을 상시 운영하는 등 내부 소통을 확대한다. 각 지역 오피스를 판교 중심으로 재구성해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이고, 사내 이동 제도,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연말·상시 포상 강화 등을 통해 임직원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너머의 콘텐츠(Content beyond Content)"를 비전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과감하고 자유로운 실험과 도전을 통해 전에 없던 즐거운 경험을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는 "카카오엔터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다. 사회적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와 혁신을 이어가며 K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5 11:28: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