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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후폭풍에 '金' 판매 중단…금값에도 '수요' 여전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고로 안전 자산인 금에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품귀 현상에 판매가 중단된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실물 골드바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에 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12일 한국조폐공사는 전날 홈페이지에 "금 원자재 수급의 문제로 골드바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주요 시중은행에도 판매 중단 공문을 발송했다. 한국금거래소도 지난해 11월 4일부터 골드바 공급을 중단해 왔다. 이날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금 시세(순금 1돈 3.75g 기준) 58만7000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금값은 전년 동기 대비 58.65% 급등했다. 1년간 금 시세는 월초 기준 △2024년 3월 37만5000원 △6월 43만9000원 △9월 45만9000원 △12월 50만6000원 △2025년 2월 55만9000원으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골드바 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안전자산 금에 대한 수요는 더 증가하는 추세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내 관세 전쟁 우려가 커지자 안전자산인 금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번 달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 11일까지 총 242억7017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79억6326만원)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에서 실물 골드바뿐 아니라 골드뱅킹이나 골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대체 투자가 가능한 상품 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은 골드바를 판매 중이다. 다만 하나은행은 오는 17일부터 골드바 고급이 중단돼 다음 달 말부터 정상적으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수급이 불안정해 자체적으로 판매 중단했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조폐공사·금거래소·삼성금거래소 등에서 골드바를 공급받았는데 전날부터 금거래소에서만 받기로 했다. 한국거래소의 금 거래 대금도 전날 970억6882만원을 기록했다. 금 ETF에 대한 선호도 증가하고 있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에 'ACE(한국투자신탁운용) KRX금현물 ETF'가 5위를 차지하며 267억6000만원이 유입됐다. 금값 급등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2.0 시대의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을 딛고 금과 은 가격이 연초 이후 약 10% 상승했다"며 "실질금리 급등을 초래하는 일시적, 또는 예상 밖 경기침체 쇼크가 없는 한 금과 은 가격 동행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2-12 15:51:58
석창규 웹캐시 회장, 온누리상품권 이관 논란..."조폐공사 사업 포기해야"
[이코노믹데일리] 온누리상품권 시스템 통합 운영 사업의 이관이 지연되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 대목을 앞둔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석창규 웹캐시그룹 회장은 한국조폐공사의 준비 부족을 지적하며 사업 포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석 회장은 3일 서울 영등포구 웹캐시그룹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폐공사가 통합 온누리상품권 시스템을 당초 1월 1일에서 3월 1일로 연기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1월 15일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기업 구매와 선물하기 기능이 중단되고 2월 15일부터는 데이터 이관을 위한 시스템 중단(프리징) 기간에 돌입해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도 불가능해진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석 회장은 “어젯밤(2일) 10시 조폐공사로부터 1월 15일부터 선물하기와 기업 구매가 중단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설 명절 기간 소상공인 불편함과 실망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비즈플레이 측에 따르면 설이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거래액은 평소보다 30~4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 회장은 조폐공사의 3월 1일 정상 오픈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그 이유로 △정상 오픈을 위한 필수 고지 기한 초과 △대용량 데이터 이관 준비 및 방법 부재 △결제·정산·환불 등 핵심 시스템 구축 미비 △8만3000 개 기업 구매 이관 데이터 업무 누락 등 네 가지를 지적했다. 특히 조폐공사가 이관 스펙이 아닌 플랫폼 설계도(ERD)를 요청한 점을 언급하며 “조폐공사가 이관 업무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 업무는 하도급이 불가능함에도 조폐공사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석 회장은 “조폐공사가 민간 기업이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기한을 초과했다면 당연히 패널티를 받아야 하고 3월 1일 오픈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중단해야 하는데 조폐공사가 어떤 거대한 힘을 가졌기에 이렇게 멋대로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기존 온누리상품권은 종이, 카드, 모바일 세 가지 형태로 운영되었으며 이 중 모바일 운영은 웹캐시의 자회사인 비즈플레이가 담당해왔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올해부터 세 유형을 통합하는 시스템 구축을 결정하고 지난해 8월 조폐공사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조폐공사의 시스템 구축 지연으로 인해 서비스 공백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석 회장은 “조폐공사의 준비 미흡으로 전 국민에게 환불을 시켜서 200만 고객과 소상공인이 엄청난 고통을 받게 하면서까지 억지로 운영하겠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공공기관에서 해선 안 될 나쁜 생각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하며 조폐공사의 사업 포기와 재입찰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만약 재입찰이 진행될 경우 비즈플레이도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2025-01-03 16: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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