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67건
-
-
-
빙그레 '아누가'서 메로나 홍보, CJ 해양생태계 보전 대상 外
[이코노믹데일리] ◆ 빙그레, 글로벌 식품박람회 ‘아누가’서 식물성 메로나·붕어싸만코 홍보 빙그레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각) 독일 퀼른에서 개최되는 독일 퀼른식품박람회 ‘ANUGA(독일 퀼른식품박람회) 2025’에 참여한다. 빙그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붕어싸만코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식물성 붕어싸만코 출시로 식물성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장하며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빙그레는 지난 2023년부터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했다. 지난해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독일의 할인형 슈퍼마켓 네토, 폴란드 까르푸에 입점하는 등 유럽 지역 판매망을 늘려가고 있다. 빙그레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신규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럽 현지 입맛에 맞춘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수출 국가와 입점 채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CJ제일제당, UN피스코 SDGs 대상서 해양생태계 보전 부문 수상 CJ제일제당이 UN피스코가 주최한 ‘2025 SDGs 대상’에서 ‘해양생태계 보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해양생태계 보전은 유엔이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항목 중 14번째 항목이다. CJ제일제당은 생분해성 소재 개발·생산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공장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인 ‘PHA(polyhydroxyalkanoate)’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양산을 시작했으며, 이를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로 론칭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에서 유래된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 이랜드 뉴발란스,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 대회’ 성료 이랜드월드 뉴발란스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한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8000여명의 러너가 참가했다. 모집은 뉴발란스 직영점(강남, 홍대, 명동, 북촌점) 등 12개 매장을 통해 ‘레벨v5 패키지’ 현장 판매로 진행됐으며, 준비된 3000개 패키지가 판매 당일 완판됐다. 뉴발란스는 대회 하루 전인 27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사전 프로그램 ‘2025 뉴발란스 스타트 위드 패밀리’를 개최했다. 참가 가족들은 여의도공원 2.5km 코스를 걸으며 장애물 존, 하이파이브 존, 버블 존, 뮤직 존을 체험했고, 현장에서는 러닝·축구·야구·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 이벤트가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풍성한 협찬사 참여와 혜택으로 러너들의 호응을 얻었다. 완주자에게는 애슐리퀸즈 런치박스, 설레임 아이스크림 등 간식이 제공됐다.
2025-09-29 17:04:56
-
-
-
삼성전자, 토요타에 스마트 사이니지 2.3만대 공급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토요타(TOYOTA)'에 스마트 사이니지 약 2만3000대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튀르키에, 카자흐스탄 등 40개 국가 1250개 토요타 전시장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세계 사이니지 시장은 2029년 12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수량 기준 38.8% 역대 최대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하며 17년 연속 세계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토요타는 리셉션, 차량 전시 공간, 상담 부스, 고객 라운지 등에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중심으로 터치형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비디오월을 설치해 전시장을 미래형 디지털 매장으로 탈바꿈 시켰다. 토요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사이니지를 통해 자동차 사진, 광고,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매장 내 광고물의 시인성 개선, 인쇄물 교체 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전시장 운영을 돕는다. 또 삼성전자는 토요타 전 지점의 매장 디스플레이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손쉽게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매직인포'도 제공했다. 사이니지 운영 관리자는 원격관리를 통해 손쉽게 사이니지 밝기를 조절하거나 전원을 종료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향후 신규 오픈하는 토요타 매장에도 스마트 사이니지를 지속 공급할 예정이다. 미국 미시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미국 기술 연구소(HATCI)의 디자인 센터에도 마이크로 LED '더 월' 등을 공급해 자동차 디자인 개발 및 설계에 활용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모터스(LUCID)'의 디자인 개발과 검토를 진행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에도 '더 월'을 설치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자동차 전시장을 디지털화하는 글로벌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 디지털 사이니지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과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09:49:13
-
-
-
-
-
-
NH농협은행, 전북 장수군 찾아 고향사랑기부 및 일손돕기 실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은행, 전북 장수군 찾아 고향사랑기부 및 일손돕기 실시 NH농협은행 여신기획부는 전북 장수군에서 진행 중인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현장을 찾아 장수 출신 직원들과 함께 고향 사랑기부금 2000만원을 장수군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범농협 농심천심운동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진행했고, 2023년부터 장수군에 총 4000만원이 넘게 누적 기탁했다.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구매 및 홍보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탁식에 앞서 농협은행 여신기획부 직원들은 장수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찾아 농산물 선별 및 포장작업 일손돕기를 실시하며, 부족한 농촌일손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250만좌 돌파…골드바 증정 등 이벤트 신한은행은 SOL트래블 체크카드가 누적 발급 250만좌를 돌파하고 국내외 이용액 4조원을 넘어섰다며, 고객들의 큰 호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지난해 2월 출시이후 누적 환전액 미화 17억 달러, 해외 결제액 2조원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트래블카드로 발돋움했다. 먼저 오는 24일 하루 동안 '땡겨요'에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이용해 '샐러디' 주문시 5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땡겨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샐러디 메뉴를 주문하고 땡겨요페이 간편결제를 통해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결제 시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은 배달과 포장 주문 모두 가능하며 할인 적용 후 1만3000원(배달팁 포함)이상 결제 시 적용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SOL트래블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결제, 해외결제, 국·내외 합산 결제 각 부문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고객 총 3명에게 순금 한 돈을 증정하며,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마이신한포인트 5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이동점포 '위버스'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운영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충북 청주 수곡중학교에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우리은행의 '1사1교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리은행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수곡중학교 학생 30명에게 △저축·용돈관리 △신용과 부채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 중심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은행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위버스를 이용한 이동점포 서비스를 통해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M뱅크, '독도의 날' 맞아 독도탐방·울릉도 고급리조트 추첨 이벤트 iM뱅크(아이엠뱅크)는 2025년 '제125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도 관련 문화 체험, 관련 상품 등을 추첨 제공하는 '함께 지키는 독도, 함께하는 iM뱅크' 독도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독도의 날은 매년 10월 25일로 올해는 125주년을 맞이하는데, 이를 기념해 10월 25일까지 총 125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10월 25일까지 전국 iM뱅 영업점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및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 정기예금을 가입한 개인고객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정기예금 가입 후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독도 응원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독도 관련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와 함께하는 '2025 iM 독도 탐방대' 참여(10명, 11월 13~15일 예정, 당첨자 외 1인 동반 가능), 울릉도 소재 고급 리조트 '코스모스' 숙박권(15명) 및 울릉도 해양 심층수를 함유한 라운드랩 '1025 독도 미스트' 등 총 125명에게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
2025-09-19 17:26:14
-
-
-
메모리 반등 지속...디스플레이는 회복 지연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굳건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디스플레이 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따라서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17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2025년 ICT산업 동향 및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하면서 7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메모리반도체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D램과 낸드플래시다. D램은 휘발성 메모리로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가 사라진다. 읽고 쓰는 속도가 빠르며 CPU와의 연결에 사용된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력하고 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도 D램의 일종이다. HBM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를 위해 D램 여러 개를 쌓아 연결한 반도체다. 따라서 일반 DDR 대비 4~5배 높은 가격을 형성하면서 D램 시장의 성장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D램 '끌고' 낸드 '받치고'...물량부족·가격상승 수혜 D램 시장 규모는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2%, 전분기 대비 12% 성장한 302억 달러(약 41조69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D램 가격 상승의 결과다. 2023년 최악의 침체기를 겪었던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올해 들어 뚜렷한 회복세로 반전된 모습이다. D램 가격은 2024년 11월 1.35달러로 하락한 이후 2025년 3월까지 5개월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주요 기업의 DDR4 생산종료 추진으로 4월부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D램 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0.8%, 전분기 대비 56.8% 상승한 2.12달러를 기록했다. 이미혜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가 4월초에 DDR4 연말 생산종료를 발표했으며 주요 기업이 이에 동참하자 DDR4 수요 증가로 DDR4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며 "6월에는 DDR5 가격보다 높아져 DDR4 재고확보 수요가 서버·산업용 등에서 견조해졌다"고 말했다. 올해 말까지 D램 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에 이어 중국 CXMT도 2026년 상반기까지 DDR4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를 밝히면서 3분기 PC용 DDR4 가격은 전분기 대비 40% 상승할 전망이다. 낸드플래시 시장은 전분기 대비 20% 성장한 158억 달러(약 21조8200억원)를 기록했다. 낸드플래시의 대표 제품은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다. SSD는 그간 사용돼왔던 HDD(하드디스크)를 대체해나가고 있는 제품으로 흔히 말하는 'USB'도 이에 해당한다. 최근 디스플레이업계에서는 게임체인저로 HBF가 꼽힌다. HBM이 D램을 적층한 것이라면 HBF는 낸드를 적층한 것이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주요 기업의 감산, 고성능 AI 서버 출하량 증가 및 기업용 SSD 수요 증가 등을 이유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3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북미 주요 클라우드의 AI 투자로 기업용 SSD 수요가 크게 증가해 전분기 대비 5~1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분기에도 낸드플래시 가격은 전분기 대비 26.6% 상승한 2.94달러를 기록했다. OLED·LCD 모두 흔들…디스플레이 성장 정체 2분기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0.5% 역성장, 전분기 대비 1% 성장한 331억 달러로 추산된다. 디스플레이는 크게 LCD(액정표시장치)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나뉘어 왔다. 1990년대부터 상용화된 LCD는 TV와 모니터, 스마트폰 등에 널리 쓰여왔다. LCD는 백라이트를 기반으로 빛을 내는 방식인 만큼 대량생산과 원가 절감 측면에서 유리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왔다. 하지만 2022년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기술 성숙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국내 기업의 성장세가 둔화돼왔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 LCD 사업을 종료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월 TV용 LCD 사업에서 철수했다. 반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특성 덕분에 더 얇고 유연한 디자인, 뛰어난 색 재현력과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다고 평가 받는다. 스마트폰 프리미엄 시장과 고급 TV 라인업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왔으며 웨어러블 기기나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되는 중이다. 다만 제조 공정 난이도와 높은 원가 부담, 수율 문제 등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앞서 개발됐던 LCD의 구조적 침체와 후발주자인 OLED의 성장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디스플레이 시장 전반이 고전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한다. LCD는 가격 경쟁, OLED는 기술·원가 문제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과 새로운 수요 창출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미혜 선임연구원은 "LCD는 경제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TV 수요 둔화, 스마트폰 등의 OLED 탑재 증가 등으로 저성장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OLED의 수요처별 시장 성장률은 스마트폰용 패널 시장 성장률은 소폭 상향, 모니터용 패널 시장 성장률을 기존 전망을 유지하나 TV·노트북·태블릿용 패널 시장 성장률은 하향 조정한다"고 진단했다.
2025-09-17 15: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