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피플
국제
이슈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6.02.22 일요일
흐림
서울 13˚C
구름
부산 7˚C
구름
대구 6˚C
흐림
인천 11˚C
맑음
광주 7˚C
흐림
대전 8˚C
맑음
울산 12˚C
흐림
강릉 12˚C
맑음
제주 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주주 추천'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실적은 최고, 변수는 ELS…양종희號 KB금융의 '질적 전환' 시험대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11월 임기 만료를 앞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리딩금융 수성에 다시 한번 속도를 올리고 있다. 그간 조직 슬림화와 안정 경영에 방점을 찍어온 양종희 회장이 최근 인사와 경영 전략을 통해 조직 재정비에 나서며 성장 모멘텀을 재점화하는 모습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 5조1200억원을 돌파하며 이미 전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견조한 이자이익과 비이자 부문의 회복, 계열사 전반의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면서 올해 금융지주 최초로 연간 순이익 6조원 달성 가능성도 거론된다. 실적 측면에서는 '리딩금융' 타이틀을 공고히 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자본여력 역시 지난해 3분기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 13.8%를 기록하며 업계에서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환율 변동성 등 여러 변수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유지한 것이다. 업계에선 KB금융의 지난해 주주환원율이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비과세 배당도 유력하게 점치는 분위기다. 다만 과제도 분명하다. 홍콩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대규모 과징금 이슈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남아 있다.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와 후속 조치에 따라 단기 실적 변동성과 평판 리스크가 동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리스크 관리 역량이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홍콩 ELS 판매 은행들에 총 2조원 규모 과징금을 사전 통보하면서 금융지주들은 이를 4분기 충당금으로 선제 반영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업계에선 KB금융이 4분기에 약 5000억원의 비용을 인식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 ELS 과징금을 어느 선까지 반영하느냐에 따라 실적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금융사 지배구조 개편도 변수로 지목된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금융지주 이사회에 IT(정보기술)·보안·금융소비자 보호 전문가 사외이사를 1명 이상 포함하도록 의무화하고,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의 사외이사 추천을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에서는 전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 중 하나인 국민연금공단의 사외이사 추천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주주의 통제 강화를 위해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이사회에 투입돼야 한단 취지다. 지난해 9월 기준 KB금융의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으로 지분 8.28%를 보유하고 있다. 양 회장은 이러한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조직과 전략의 '질적 전환'을 꾀하고 있다. 최근 인사에서는 급격한 세대교체보다는 검증된 리더십을 유지하되, 디지털·AI(인공지능) 경쟁력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분야에 힘을 실었다. 양 회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그룹 조직을 확장하며 미래전략부문, WM(자산관리)·SME(중소기업)부문, CIB(기업투자금융)마켓부문 등 생산적 금융과 직결된 핵심 부서를 새롭게 강화했다. 특히 계열사별로 분산돼 있던 디지털 역량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고객 접점과 내부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비이자 수익 확대와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금융지주들이 도입 및 검토하고 있는 주주 추천 사외이사 제도는 2014년 업계 최초로 KB금융이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주주 추천 후보를 외부 전문기관 추천 후보와 함께 자격 요건을 검증하고 후보군을 꾸려 관리하는 방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양종희 회장이 임기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안정 기조 위에 선택과 집중을 더하는 모습"이라며 "ELS 이슈 관리와 계열사 간 디지털 시너지 성과가 가시화된다면 KB금융의 리딩금융 지위는 한층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1 06:09:00
'이너서클' 지적에 긴장한 지방금융…BNK·JB·iM, 지배구조 손질 속도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의 '이너서클(핵심 권력집단)' 지적을 계기로 BNK·JB·iM금융그룹 등 지방금융 3사가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외이사 선임 구조와 경영진 구성, 권한 배분 전반에서 제도적 손질이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금융사들의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를 부패한 이너서클에 빗대어 공개 지적한 이후 금융당국이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과 법률 개정을 예고하면서 지방금융 3사가 관련 리스크를 의식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먼저 BNK금융은 최근 주주간담회를 통해 사외이사 선임 절차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주주들이 제안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사외이사 주주 공개 추천 제도의 공식 도입과 절차 정비, 주주 추천 사외이사 비중 확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하는 방안 등이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그간 사외이사 선임 구조를 둘러싸고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폐쇄성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향후 지배구조 개선 방향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달 30일까지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접수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주주 의사를 존중해 전문성·독립성 심사를 거친 후 정식주주총회 안건 상정 후보자로 최종 결정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시한다. JB금융은 경영진 인사와 관련한 부담 요인을 정리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백종일 전 전북은행장이 지주 부회장직에 오른지 9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직을 옮기면서 지배구조 점검 국면에서 불필요한 논란 소지를 선제적으로 제거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에선 이사회 책임과 내부통제 역할이 강조되는 환경에서 경영진 구성 역시 금융당국의 점검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19~23일 8대 은행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BNK·iM·JB)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iM금융은 상대적으로 제도적 정비가 앞선 사례로 꼽힌다. 이미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체제를 해소해 권한 집중 문제를 일정 부분 정리했고, 사외이사 주주 추천 제도 역시 지난 2018년 도입해 수년 전부터 운영해 왔다. 최근엔 우수한 사외이사 예비 후보군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 추천 제도를 가동하며 이사회 구성의 투명성과 다양성 제고에 나섰다. 이 같은 움직임은 KB·신한·하나·우리 등 주요 4대 금융지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폐쇄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지방금융의 지배구조 리스크를 줄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외부 감시 강도가 낮다는 인식이 존재했던 만큼 지배구조 이슈가 불거질 경우 후폭풍이 더 클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방금융 3사 모두 지주 회장이 단독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쟁점으로 남아 있다. 경영진 권력 구도 중심에 있는 회장이 의사결정 권한을 독점하고 있단 문제가 제기되면서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운영 중인 금융사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에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 강화를 주요 해결 과제로 강조하고 있는 만큼 향후 사내이사 구성이나 이사회 내 권한 배분 구조까지 손질이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장의 권한이 분산되면 지배구조 불안정 문제 역시 해소할 수 있어서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방금융은 수도권 금융지주에 비해 감시 기능이 약하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에 지배구조 이슈가 생기면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주주 추천 사외이사 확대나 임추위 구조 개편은 이너서클 지적을 의식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지역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20 06:52:2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이통3사, 갤럭시 S26 대전 D-6…사활 건 '가입자 모시기' 총력전
2
메이크온 재가동… 아모레퍼시픽 10년 만의 디바이스 재도전
3
AI 메모리 호황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30兆 시대 여나
4
앤트로픽 '클로드 소넷 4.6' 공개…오퍼스급 성능에 가격은 5분의 1 '파격'
5
결제 중단·전액 환불 결정…웹젠 '드래곤소드' 서비스 중대 기로
6
구글 제미나이, 음악 생성 기능 추가…'딸깍'으로 30초 음악 만든다
7
게임사가 로봇 두뇌 만든다… NC AI·크래프톤 '피지컬 AI' 전면전
8
압구정3·4·5구역 재건축 수주전 본격화…강남 한강변 '정비사업 빅매치'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사죄 없는 무기수, 윤석열의 오만이 남긴 헌정의 깊은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