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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먼데이보다 떨어진 증시…코스피·코스닥 2%↓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주식시장에서 폭락했던 지난 블랙먼데이(8월 5월)보다 주가가 더 떨어지면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 넘네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64% 하락한 2417.0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8월 블랙먼데이(2441.55) 당시보다 더 감소했는데 작년 11월 13일(2403.76)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12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6530억, 기관은 1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종목 941개 중 803개(85%)가 하락했다. 233개 종목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이날 1970조6632억원으로 지난 8월 블랙먼데이(1997조7450억원) 후 처음으로 200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1942조197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11월 14일 후 최저치다. 코스닥도 이날 전일보다 2.94% 내린 689.65에 마감했다. 680선까지 내려온 것은 종가 기준 작년 1월 6일(688.94) 이후 22개월 만이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84억원, 개인은 246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38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은 총 1693개 종목 중 1411개(83%)가 내렸고 528개에서 52주 신저가가 나타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3.1원 증가한 1406.6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53% 떨어진 5만600원에 마무리했다. 4년5개월 만에 최저가 기록을 또다시 세웠다. 이달 6일부터 일주일동안 주가는 11.59% 급감했다. 국내 증시가 폭락한 것은 지난 5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여파가 이날까지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발 무역 분쟁 우려, 취약한 한국 펀더멘털, 중국 부양책 실망감이 동시 다발적으로 유입되며 코스피 주가 하락을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3~14일에 발표되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가 중요하다"며 "예상치 하회 시 과도한 통화정책 우려가 완화되면서 채권 금리와 달러화 안정의 발단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11-13 18:16:58
美·日 다 오르는데 한국은 왜…김빠진 K-증시
[이코노믹데일리] 지난주 블랙먼데이(검은월요일) 하룻동안 글로벌 증시가 급락장을 겪은 이후 미국과 일본 증시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한국의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 회복이 지연되는 원인에 대해 전문가는 일본의 경제 성장·밸류업 정책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영향으로 진단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1~9일) 코스피 지수는 2777.68에서 2588.43까지 6.81% 감소했다. 앞서 지난 5일 미국 고용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인공지능(AI) 버블 우려, 엔케리 트레이드(저금리로 엔화 빌려 해외 고수익 자산에 투자) 청산 우려로 전 세계 증시가 초토화됐다. 코스피는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한 지난 5일 8.77% 하락한 후 27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등락률은 이달 들어 △1일 +0.25% △2일 -3.65% △5일 -8.77% △6일 +3.30% △7일 +1.83% △8일 -0.45% △9일 +1.24%로 회복세가 더딘 모습이다. 급락했던 5일에 비해 6.02%에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기간 813.53에서 764.63으로 6.01% 떨어지며 아직 이전 주가로 회복하지 못했다. 코스닥 등락률은 이번달 △1일 +1.29% △2일 -4.20% △5일 -11.30% △6일 +6.02% △7일 +2.14% △8일 -0.44% △9일 +2.57%로 좀처럼 투심이 살아나지 않는 모습이다. 반면 동시에 급락했던 일본의 경우 이틀 만에 회복에 성공했다. 도쿄거래소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지난 5일 12.4% 하락했지만 다음날 10.23% 상승하며 역대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현재 지난 5일 대비 11.34% 상승해 급락이 발생하기 직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뉴욕 증시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주 발생했던 낙폭을 만회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9일 현지시각 기준)는 지난 5일 대비 2.05% 오른 3만9498을 기록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같은 기간 각각 3.04%, 3.37% 상승했다. 미국·일본 증시와 한국 증시가 회복에 차이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는 일본의 경제 성장 구조적 특성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한다. 이지평 한국외국어대 특임교수는 "임금이 더 이상 상승하기 어려운 한국에 비해 일본은 지난 30년간 불황을 겪은 이후 기업 수익 개선, 임금 상승 등 확대 성장을 이뤄내면서 주가에서도 기초적인 빠른 회복이 가능했다고 본다"며 "일본은 밸류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했고 기업 지배 구조 개혁을 추진하면서 주가에도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엔케리 트레이드 청산 추가 우려에 "일본은행이 향후 금리 인상을 실시하지 않거나 방어적으로 대응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며 "또 정책 당국이 희망하는 엔화에 따라 달려 있는데 확실한 것은 엔/달러 환율이 150~160 이상일 때는 발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신윤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은 지난해 밸류업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한 일본을 보고, 저금리의 엔화를 차입해 밸류업 의지를 보이는 한국 증시에 배팅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금리의 엔화를 차입해 투기적 목적으로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 수급이 증시의 하락 폭을 확대시켰으며, 주가 급락으로 인한 주식형 펀드 환매가 국내 증시 급락을 만들어 낸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24-08-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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