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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美 관세 폭탄에 주춤한 증시…탄핵 선고에 촉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5-04-04 07:57:31

코스피 2486.70 마감…외인 1조3752억 매도

수출 관련주 급락…방산·조선 종목 수혜

"탄핵심판 선고 후 불확실성 해소될 전망"

지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함께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함께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미국이 전 세계에 대규모 관세 부과를 선언하면서 국내 증시도 요동쳤다. 시장에서는 금일 예고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6%(19.16p) 떨어진 2486.7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437.43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낙폭분을 회복한 채 마무리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20%(1.36p) 내린 683.49에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미국발 관세 충격 영향이 주효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5일(현지시각)부터 전 세계에 일괄 보편관세 10%를 부과하고, 9일부터는 무역적자 국가별 차등 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에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25% 상호관세가 부과된다. 주요 국가들의 과세율은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일본 24% △인도 26%로 확정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종목이 약세를 보였는데 △삼성전지 8.5% △LG이노텍 6.44% △LG전자 5.81% △LG에너지솔루션 4.26% △삼성전자 2.04% △SK하이닉스 1.67%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다만 방산과 조선 관련 종목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13% △LIG넥스원 3.98% △한화오션 2.87% △HD현대중공업 1.55%는 상승했다. 

국내증시의 급락은 피했지만 외국인 매도세는 심화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951억원, 기관은 4610억원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1조3752억원 팔아치웠다. 순매도 규모는 올해 들어 네 번째로 큰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국의 관세 정책의 여파가 크지 않았다고 분석하며 금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관세 정책의 단기 정점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탄핵심판 선고가 예고된 가운데 불확실성의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전망한 시나리오 중 최악의 관세율로 한국 증시 충격은 불가피하다"며 "다만 지수 수준은 이미 저점 부근에 있고 금요일 탄핵 판결 이슈가 더 중요한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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