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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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사고·이산화탄소 줄인 '이것'…캐롯 '안전주행 서비스' 눈길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캐롯손보)에서 자사 자동차보험 고객의 주행 패턴 데이터를 기반해 제공하는 '안전주행 프로그램'이 도로 위 안전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캐롯손보가 지난해 고객 데이터와 주행 기록을 바탕으로 분석한 자료를 살펴보면, 캐롯의 안전주행 프로그램 도입에 따라 자동차보험 갱신 1회차마다 평균 사고율이 5.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캐롯은 자체 보유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기 장치 '캐롯플러그'와 탤레매틱스(Telematics) 기술을 결합해 고객 주행 데이터를 축적한다. 캐롯플러그는 차량 시가잭에 장착하는 IoT 장치로, 자사 고객의 경로 등을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캐롯이 운영하는 '주차 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의 사고율은 7.6% 줄었다. 주차 스쿨 서비스는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주차 능력을 개선해 관련 사고에 대한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다. 환경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보였다. 일반적인 국내 등록 차량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1.8t인데 반해, 캐롯 운전자의 연간 배출량은 약 1t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내 평균 대비 45% 낮았다. 이는 곧 캐롯 운전자의 주행 거리 및 주행 습관 변화가 친환경 운전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행거리가 긴 고객층까지 유입되면서 캐롯 자동차보험이 보다 폭 넓은 고객층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캐롯 자동차보험은 지난해 기준 누적 가입 234만건을 기록했으며, 고객 누적 주행 거리는 115억km에 달했다. 이는 지구를 약 28만6000 바퀴 도는 거리로, 캐롯과 함께하는 고객들이 축적한 주행 데이터가 자동차보험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시사한다. 신규 가입자의 주행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 2022년 신규 가입자의 연평균 주행 거리는 7357km였으나, 지난해는 8275km로 2년 만에 12.5% 증가했다. 기존에 캐롯 자동차보험이 '적게 타는 운전자'를 위한 보험이란 인식이 강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주행 거리가 긴 고객들도 캐롯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흐름이 감지되는 셈이다. 아울러 캐롯은 차량 관리 지원 서비스 '캐롯 카케어(Car Care)'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캐롯의 운전 데이터 분석 기술과 차량 정비 이력 데이터로 차주의 차량 유지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캐롯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간단히 본인 명의의 차량을 등록하고 굿드라이브 서비스에 가입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캐롯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 시 고객이 본인 차량의 정비 이력을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캐롯이 수집·분석한 자동차 누적 주행 거리와 정비 이력 데이터가 자동으로 반영된다. 캐롯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진오일, 타이어 등 16개 주요 소모품의 점검 및 교체 주기를 고객에게 안내해 차량 관리의 번거로움을 덜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유지 관리를 돕는다. 향후 차량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자동차검사 알림, 리콜 정보 제공, 정비소 및 차량 검사 예약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차주의 전반적인 자동차 생활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이형기 캐롯손보 모빌리티 디지털 전환(DX) 팀장은 "캐롯 카케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자동차 생활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캐롯 모바일 앱 하나로 차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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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장 저렴하다…주유비+차량정비 할인카드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전국 주유소에서 기름값이 6주 연속 상승 중이다. 유류세 인하율이 축소된 영향과 함께 현재 국제유가 상승세 흐름이 원인으로 꼽힌다. 주유 할인은 물론 차량 정비 혜택까지 탑재된 카드를 모아봤다. 30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기름값이 오를 땐 비율(%)로 할인되는 주유할인카드가 유리하다. 기름값이 오른 만큼 결제되는 주유금액 또한 커지는데, 이를 일정 비율만큼 할인해 주기 때문이다. 할인율이 가장 높은 카드는 신한 '신한카드 Deep Oil'이다. 4개 정유사(GS칼텍스, SK에너지, S-OIL,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중 원하는 1개 정유사에서 10% 할인해 준다. 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1만5000원, 3만원까지 주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차량정비 10% 할인까지 담았다. NH농협 '올바른 MYPICK 카드'는 '트래블팩'을 선택하면 농협 및 전국 모든 주유소 5% 할인을 5000~3만원까지 제공한다. 트래블팩에는 주유 할인과 함께 엔진오일 교환 할인, 국내외 여행숙박 5% 할인 등의 혜택까지 더해져 있다. KB국민 'Easy pick 티타늄 카드'도 SK·GS주유소에서 5% 적립을 제공한다. 전월실적에 따라 5000점에서 최대 1만2000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정액 할인으로 제공되는 주유할인카드도 있다. 삼성 '삼성 iD ENERGY 카드'가 대표적이다. 주유비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할인되고, 전월실적에 따라 월 1~3회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이 카드를 쓴다면 한 번 주유할 때 1만원 할인받으니, 한 달에 내가 얼마나 주유 할인받는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월 카드 사용금액이 들쭉날쭉하다면 신한 '신한카드 RPM+ Platinum#' 카드를 써서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40~150 포인트 적립받는 방법도 있다. 특히 전월실적을 채우지 못해도 리터당 40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모든 적립 혜택을 통합해 월 5만점까지 적립 가능하다.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되는 카드는 하나 더 있다. 삼성 '삼성 iD AUTO 카드'는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70원, 90원 할인을 월 주유금액 30만원까지 제공한다. 주유 할인과 함께 차량점검 서비스 제공, 주차장, 하이패스, 대리운전 10% 할인까지 모두 더한 차량 특화 카드다. 전월실적 50만원에 맞춰 썼을 때 효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집 근처나 회사 주변의 단골 주유소가 정해져 있다면 이 카드를 눈여겨보면 좋다. 하나 'CLUB SK 카드'는 SK주유소에서 리터당 100원, 150원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실적이 높아질수록 주유 할인한도가 1만5000원에서 2만2000원까지 높아진다. GS칼텍스를 주로 이용한다면 IBK기업은행 'Oil & Life카드'를 추천한다. Oil카드와 Life카드로 나눠지는데, Oil카드가 GS칼텍스에서 리터당 120원 할인을 제공해 더 주유할인에 강화된 카드다. Life카드는 리터당 60원 할인이다. 두 카드 모두 1회 10만원, 월 4회, 총 40만원 주유비까지 할인을 적용하고 오토오아시스 정비할인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 롯데 '디지로카 Auto' 카드는 차량정비 혜택 대신 주유 할인을 크게 받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실적에 따라 리터당 100원, 150원 할인을 월 3만~5만원까지 제공해서다. 현대 '현대카드Z family Edition2'는 주유 할인이 포함된 생활비 카드를 찾는 사람에게 좋다. 4대 정유사(GS칼텍스,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S-OIL)에서 주유금액의 10%를 할인해 주기 때문인데 전월 이용 금액 50만원 이상 시 월 6000원, 100만원 이상 시 1만원까지 할인된다.
2024-11-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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