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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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400만 돌파··· 유공자 표창 시상
[이코노믹데일리] 티웨이항공이 지난 6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주최한 '청주국제공항 이용여객 400만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자치단체 및 항공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한국공항공사,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청주시, 항공사 및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유공자 표창과 기념 세레모니, 항공권 증정 이벤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티웨이항공은 서용원 청주지점장이 회사를 대표해 수여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월, 동남아 노선으로 청주-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해 코로나19 이후 청주공항 국제선 첫 취항 시작을 알렸다. 이후 4월 방콕 노선, 6월 오사카 노선 등 정기편 노선을 잇달아 청주국제공항에서 신규 취항하며 청주공항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으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지난해 연간 90만명, 올 10월 현재 누적 87만명으로 청주국제공항이 400만여객을 돌파하는 데 기여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부권 중심인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지속적인 노선 취항을 이어간 노력으로 고객분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항을 통한 노선 확대를 이어나가 항공여행 편의 증대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1-07 14: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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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1월 프로모션 진행… 파리 편도 28만원
[이코노믹데일리] 티웨이항공이 4일 '월간 티웨이 11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오는 10일 종료된다. 이번 월간 티웨이 11월 프로모션 대상은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44개 노선(일본, 동남아, 호주, 유럽, 중화권, 중앙아시아, 대양주)을 포함한 총 48개 노선이다. 탑승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로 1인 편도 기준 판매 시작가는 인천~독일 프랑크푸르트 23만6400원, 인천~프랑스 파리 28만6400원, 인천~베트남 다낭 10만400원, 인천~호주 시드니 29만2980원, 인천~사이판 11만9080원, 인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30만1700원, 대구~몽골 울란바토르 7만원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가격이다. 선착순 초특가 운임을 놓쳤어도 특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편도·왕복 항공권 구매시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국내 노선 최대 5%, 유럽 최대 10%, 동남아 최대 15%다. 중화권과 중앙아시아 할인율도 각각 최대 17%, 20%다. 대양주는 13%, 일본은 30%의 최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결제할 때 한 번 더 할인받을 수 있는 최대 2만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번 11월의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부터는 티웨이플러스 회원에게 하루 먼저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혜택을 먼저 받을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사전 좌석 지정과 여정 변경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항공권·기내식 할인 쿠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등 혜택도 제공받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가오는 연말과 내년 초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더 풍성한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티웨이항공은 항상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기반하여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4 15: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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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상업·업무 빌딩 거래 2년 만에 10조 넘겨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3분기 서울과 경기권에서 대형 빌딩 거래가 늘며 거래금액이 2년 만에 10조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지난달 31일 기준)를 기반으로 2024년 3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3578건으로 2분기(3735건)보다 4.2% 줄어든 반면 거래금액은 9조1337억에서 31.7% 오른 12조263억원을 기록했다. 거래금액이 10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3분기(10조2741억원) 이후 2년 만이다. 3분기 월별 거래량 흐름을 살펴보면 △7월 1313건 △8월 1197건 △9월 1068건으로 감소세였으나 거래금액은 반등했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선 거래량(3343건)은 7% 증가했으며, 거래금액(6조8263억원)은 76.2% 늘었다. 시도별로 보면, 거래량은 경기(741건)가 3분기 거래량의 20.7%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17.7%(632건) △경북 7.5%(269건) △경남 6.4%(230건)이었고 충남(209건)과 전남(207건)이 각각 약 5.8% 순이었다. 서울, 충남, 광주를 제외한 14개 지역에서 전 분기 대비 거래량이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서울(7조8997억원)이 3분기 전체 거래액의 65.7%로 절반을 훌쩍 넘겼고, 이어 경기 17.3%(2조805억원)로 서울, 경기 지역이 전체 거래액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2분기 대비 거래금액이 상승한 곳은 7개 지역으로 △경기(60.4%, 2조805억원) △서울(46.5%, 7조8997억원) △경남(11.3%, 1805억원) △광주(9.9%, 1402억원) △인천(6.6%, 2731억원) △전남(3.6%, 1014억원) △강원(0.4%, 1150억원) 순이다. 거래 금액대별로 보면, 서울은 전체 632건 중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빌딩 거래가 27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300억원 이상 금액대의 39건 거래 중에서는 서울이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 5건, 인천과 부산에서 각각 1건의 거래가 성사됐다. 시군구 별로 보면 거래량은 경기도 화성시와 서울 강남구에서 각각 1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중구 81건, 경기 김포시 77건, 충북 청주시 60건 등 순이다. 거래금액은 서울 강남구가 약 2조3509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서울 서초구 1조3905억원, 서울 중구 1조63억원, 경기 하남시 7780억원, 서울 마포구가 5848억원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건물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더에셋(The Asset) 빌딩으로 1조1042억원에 매매됐다. 이어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소재의 하남IDC(약 7436억원) △서울 중구 서소문동 소재 시티스퀘어(4281억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미래에셋증권빌딩(3727억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L7강남(3300억원) 등 순이었다. 1~5위 빌딩 모두 법인이 매수했다.
2024-11-04 15: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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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회사' 하이트진로, 새 변신 꿈꾸나…뷰티기업 품은 이유는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새 먹거리로 뷰티 시장을 낙점했다. 주력인 주류 부문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성장이 정체된 탓이다. 맥주 업계 1위인 오비맥주가 최근 제주소주를 인수, 소주시장 진출을 예고하면서 하이트진로에 위기감이 드리우고 있다. 반면 국내 뷰티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덩달아 화장품 ODM 기업들도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는 좋은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이트진로의 소주와 맥주의 합산 매출 비중이 전체의 약 97%에 달하는 만큼, 실적 개선을 위해선 지배력 강화와 맥주시장 1위 탈환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2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 서영이앤티는 사모펀드(PEF) SKS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한 국내 화장품 ODM(제조·개발·생산) 업체 비앤비코리아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서영이앤티는 맥주 냉각기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이다. 하이트진로그룹 오너 3세이자 박문덕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이 최대주주(지분 58.44%)다. 차남 박재홍 하이트진로 부사장과 박 회장도 각각 21.62%, 14.6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오너 일가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서영이앤티가 신사업에 주류가 아닌 뷰티를 점찍었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조5204억원, 영업이익은 12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0.9%) 늘었고, 영업이익은 3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59.1% 줄었다. 매출액의 국내 판매 비중은 90.38%, 해외 판매 비중은 9.62%다. 식품산업통계정보(FIS) 소매점 판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소주 시장 규모는 2021년 2조4277억원에서 2022년 2조4856억원으로 소폭 커졌다가, 2023년 2조3516억원으로 축소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맥주 시장은 2021년 4조2462억원에서 2022년 4조1358억원, 2023년 3조9297억원으로 내리막을 타고 있다. 반면 뷰티 ODM 기업은 K뷰티가 중소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ODM 업체 투톱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실적 신기록이 기대될 정도다. 비앤비코리아는 달바, 메디큐브, 더마팩토리, 닥터펩티 등 100여 개 중소·신생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뒀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2억원,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52.2% 늘었다. 매출 규모로는 국내 화장품 ODM 업계 15위 수준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다. 서영이앤티는 타 ODM 사 대비 뛰어난 상품 개발 역량과 신속하고 차별화된 자체 프로세스 등을 보유한 비앤비코리아의 강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비앤비코리아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0억원과 150억원으로 전망된다. 서영이앤티는 “하이트진로그룹의 계열사로서 그룹의 성장 동력 개발을 위해 이번 인수에 앞장섰다”며 “이번 체결은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그룹의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도 중요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소주와 맥주의 합산 매출 비중이 전체의 97%에 달하는 만큼, 실적 개선을 위해선 주류시장 지배력 강화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근 와인, 위스키 등 제품군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비중은 각각 1.9%, 0.07%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주종 확대 본격화 및 해외 소주 공장 설립에 나서는 등 새 먹거리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용인 동백지구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통합연구소를 짓고 있다. 기존 강원 홍천공장에 있는 맥주 연구소와 충북 청주공장의 소주 연구소를 하나로 합쳐 통합연구소를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소에서는 현재 생산하지 않고 있는 청주, 위스키 등 다양한 주종 연구도 지속하는 등 다양한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증류소 건립도 추진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강원도 홍천 맥주공장에 증류소 부지를 확정하고 건립 사업을 구체화했다. 증류소 건립을 통해 증류 소주, 위스키 등 한국형 증류주 생산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영토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베트남 하노이에 건립 중인 소주 공장이 대표적이다. 지난 1월 8만2083㎡(약 2만4873평) 규모의 토지 및 기반시설 전대차 계약을 맺었으며 내년 완공이 목표다. 베트남 공장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 소주를 공급하는 ‘소주 세계화’기지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2024-10-22 19: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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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 입주민 311명 고가 자동차 보유
[이코노믹데일리] 서민 주거복지 일환으로 마련된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자격 기준을 상회하는 고가 자동차를 보유한 사례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주택 거주민의 고가차 보유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LH가 재계약 기준을 강화했음에도 비슷한 문제가 되풀이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LH 임대주택 입주민 가운데 311명이 입주 및 재계약 자격 기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35명은 수입차를 갖고 있다. 이들의 차량을 브랜드별로 보면 BMW가 50대로 가장 많았으며, 메르세데스-벤츠 38대, 테슬라 9대, 아우디 9대, 포르쉐 5대 등이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국민임대 아파트 입주민은 1억8000만원에 이르는 2023년식 포르쉐 카이엔 터보를, 전북 익산시 오산면의 한 임대아파트 입주민은 1억원이 넘는 2022년식 포르쉐 카이엔을 각각 보유 중이다. 또 BMW iX xDrive50(9800만원), 벤츠 S650(8700만원), 카이엔 쿠페(7800만원), 레인지로버(6300만원), 볼보 XC90(6200만원), 벤틀리 컨티넨탈 GT(4600만원) 등이 입주자 보유 차량 명단에 포함됐다. 고가 국산차로는 제네시스 모델이 78대로 가장 많았다. 국산 전기차 브랜드 중 최대 6000만원에 이르는 EV6 20대, 아이오닉5 8대 등도 있었다. LH는 임대아파트 자격 기준으로 소득과 함께 세대가 보유한 모든 차량의 합산 가액이 3708만원 이하가 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도 고가 차량 보유자가 임대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것은 제도상 허점 때문이다. LH는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고급 차가 사회적 논란이 되자 올해 1월 5일을 기준일로 그 이전 입주자는 차량가액 초과 시 1회에 한해 재계약을 허용하고, 이후 입주자는 재계약을 거절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 현재 고가 차량을 보유한 입주민 중 271명은 최초 입주연도가 지난 1월 5일 이전이어서 고가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도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재계약이 가능하다. 이들 271명 중 76명은 최대 202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LH가 입주자 재계약을 위해 계약 만료 3∼4개월 전 사회보장정보원에 입주자 자격조회를 요청하고 있는 것도 임대아파트의 고가 차량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로 지적된다. 입주 희망자가 자격조회 기간에만 고가 차량을 보유하지 않으면 재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김 의원은 “국민 세금으로 지어진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고가 차량을 보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정부와 LH는 입주자 자격조회를 더욱 강화하는 등 제도의 미비점을 적극 보완해 정말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 등에 주거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LH는 이에 대해 “정기적으로 등록 차량 전수조사를 시행해 입주민의 고가 차량 보유 및 주차 등을 제한 중”이라며 “임대주택 고가차량 보유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과 재계약 거절, 주차등록 제한 등을 통해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4 08: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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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3만8055가구 분양... 서울 2950가구 분양
[이코노믹데일리] 10월 가을 분양 시장에 수도권 2만5000여가구를 포함해 총 3만8000여가구가 공급된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총 3만8055가구(일반분양 2만8271가구)로 전년 동기)3만1525가구) 대비 2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2만5249가구, 지방에 1만280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1만7682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4617가구 △서울 2950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충남 2911가구 △전북 2226가구 △울산 1903가구 △대구 1627가구 △대전 1614가구 △충북 1412가구 △전남 475가구 △강원 329가구 △부산 309 가구 순이다.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총 2678가구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중 58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눈길을 끈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는 총 1011가구 규모의 아크로베스티뉴가 공급 예정이다. 안양호계온천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단지로 이 중 391가구가 일반 분양예정이다. 그 밖에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푸르지오센터파크 1172가구, 경기 평택시 합정동 힐스테이트평택역센트럴시티 1918가구 등이 10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옥련동에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2549가구), 부평구 삼산동 두산위브더센트럴부평(500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강원 강릉시 회산동 강릉아테라(329가구), 대구 달서구 상인동 상인푸르지오센터파크(990가구),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르에브스위첸(1278가구), 부산 연제구 연산동 센텀파크SKVIEW(309가구), 울산 중구 학산동 번영로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634가구) 등이 분양을 앞뒀다. 또한 전남 순천시 덕암동 순천지에이그린웰하이드원(475가구),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전주기자촌구역재개발(2226가구), 충남 아산시 탕정면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3차(1163가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천안아이파크시티(1126가구),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청주남주칸타빌더시엘 (478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한편 9월 분양 예정단지 3만7532가구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지난 27일 기준 총 2만374가구로, 공급실적률 54%(일반분양 1만3330가구, 공급 실적률 51%)를 기록했다. 가을 분양시장이 열리며 분양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분양이 모두 일정 내 진행되지 못하며 실적률은 절반수준에 머물렀다. 9월 분양 단지 청약 경쟁률은 1순위 평균 22.2대 1을 나타냈다. 9월 청약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로, 1순위 평균 667.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해링턴스퀘어신흥역 23.72대 1, 경기 김포시 북변동 한강수자인오브센트 7.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 직방관계자는 "2024년 아파트값이 상승한 수도권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와 같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와 현재 가격이 비싸더라도 희소가치가 있는 우수입지 단지의 수요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방 역시 쏠림 현상은 비슷할 것이나,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존 미분양 등 새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양해 상대적으로 가격과 입지의 경쟁력을 따지는 잣대가 더 엄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9-30 1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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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전국 대단지 아파트 3만4306가구 일반분양
[이코노믹데일리] 가을 분양시장에 추석 연휴 기간 숨 고르기 이후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공급된다. 1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1순위 청약 단지를 포함해 11월 말까지 전국에 대단지 아파트 총 29개 단지 3만430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이 16개 단지 1만7595가구, 지방광역시는 7개 단지 9747가구, 그 외 지방권역 6개 단지 6964가구 규모다. 또한,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8월 중순까지 서울에서 가장 거래가 많이 이뤄진 단지는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951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헬리오시티'로 조사되는 등 최근 대단지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모습이다. 또 부동산R114에 따르면 1500세대 이상 대단지의 7월 평균 가격은 3.3㎡당 2496만원으로 전년 동기(2413만원) 대비 3.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보다 낮은 규모 아파트 단지 평균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가격이 하락한 데 비춰서 높은 상승률이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의 흥행은 꾸준하게 이어졌다. 총 3487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인 경기 성남시 '산성역 헤리스톤'이 지난 7월 1순위 청약에 2만여명이 몰려 계약 7일 만에 완판됐다. 1101가구 규모의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1순위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됐다. 지방에서는 총 2033가구 규모의 대단지 '라엘에스'가 미분양 무덤이라고 불리던 울산에서 최근 전 가구 완판에 성공했으며, 청주에서는 7월 공급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2주 만에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한편 가을 분양시장에서는 우미건설이 10월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에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72·84㎡ 총 1532가구 규모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10월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 재건축을 통해 '잠실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267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589가구다. 이밖에 한양은 오는 20일 경기 김포 북변4구역 재개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총 3058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116가구다. 또 경기 과천 '프레스티어자이'(총 1445가구), 경기 안양 '평촌자이 퍼스니티'(총 2737가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6단지'(총 1734가구) 등이 분양한다.
2024-09-15 1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