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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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파월 연설 대기…美증시, 통화정책 향방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이번주(18~22일)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잭슨홀 미팅,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맞물리며 통화정책 기대와 경제심 사이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설을 포함한 퉁화당국의 주요 인사들의 발언과 경제지표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공개되는 7월 FOMC 의사록 공개와 22일 예정된 파월 의장 연설은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과 맺은 관세 적용 본격화되면서 물가 상승과 고용 둔화가 혼재된 가운데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어떻게 조절할지 시장은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같은 주 잭슨홀 미팅(21~23일)에서의 발언도 통화정책 기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준 주요 인사 발언도 잇따른다. 보우먼(19일)과 월러(20일), 보스틱(20일), 파월(22일) 등 연준 내 주요 위원들이 공개 연설에 나선다. 시장은 이들의 톤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제지표도 줄줄이 발표된다. 21일에는 S&P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기존주택판매 등 주요 선행지표가 대기 중이다. 오는 19일 발표되는 주택착공 및 건축허가 실적과 20일의 FOMC 의사록과 EIA 원유 재고,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발표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실적 시즌도 후반부로 접어들었다. 이번주에는 홈디포(19일)와 타겟(20일), 월마트(21일) 등 대형 유통주들의 성적표가 잇따라 공개된다. 이 외에도 에스티로더와 아날로그 디바이스, 줌, 워크데이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정학적 변수도 존재한다. 18일에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으며 중국의 7월 산업생산·소매판매 둔화 가능성은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Needham 반도체 컨퍼런스(18~19일), Seaport Research 인베스터 컨퍼런스(19~20일), Needham VRC 컨퍼런스(20~21일) 등도 관련 종목 중심으로 개별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잭슨홀 이전까지는 연준의 입장 변화 가능성에 대한 탐색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며 "통화정책 이벤트와 소비주 실적, 중국 경기 우려 등 다양한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8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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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PPI·소매판매 등 굵직한 지표 줄줄이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미국의 증시가 잇따른 주요 이벤트와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 확대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11~15일)에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 기대 인플레이션 등 물가·소비 관련 핵심 지표가 집중 발표된다. 여기에 미·중 관세 휴전 종료(12일), 미·러 정상회담(15일)과 같은 정치·외교 변수도 예정돼 있다. 특히 12일 발표되는 7월 CPI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결정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자료로 꼽힌다. 같은 날 실질소득,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연방 재정수지 등도 함께 공개된다. 14일에는 7월 PPI와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발표되며, 15일에는 7월 소매판매와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기대 인플레이션 수치가 시장에 공개된다. 주요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잇따른다. 12일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와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을 시작으로 13일 굴스비·보스틱 연방은행 총재, 14일 다시 바킨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최근 관세와 고용 지표를 둘러싼 연준의 시각 변화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기업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11일 먼데이닷컴, 12일 SEA·써클·코어위브·카바, 13일 시스코, 14일 JD·디어, 15일 BitFuFu 등이 예정돼 있다. 기술·AI·소매 업종 중심의 실적 발표가 투자 심리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치 이벤트도 변수다. 12일 미·중 관세 휴전 종료 시점이 도래하며, 15일에는 미·러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특히 관세 휴전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글로벌 공급망과 원자재 가격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는 경제지표, 정치·외교 이벤트, 기업 실적이 한꺼번에 몰려 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CPI와 소매판매 지표, 관세 협상 관련 뉴스 흐름이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1 0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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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發 매파 신호 주목…실적·지표·이벤트 '삼중고'
[이코노믹데일리] 6월 넷째주(23일~27일) 글로벌 금융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의 연설, 미국 경제지표 발표, 대형 기업들의 실적 공개가 맞물리며 방향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JP모건 에너지 컨퍼런스 등 굵직한 국제 이벤트도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미국의 5월 기존주택판매, 6월 S&P글로벌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가 발표된다. 이어 24일에는 1분기 경상수지와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공개된다. 25일에는 신규주택판매, 26일에는 1분기 실질 GDP 성장률과 근원 PCE 가격지수, 27일에는 5월 PCE 가격지수와 미시간대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23일 월러 이사와 보우먼 부의장이 연설에 나서며, 24일과 25일에는 파월 의장이 연속으로 공개석상에 등장할 예정이다. 26일에는 바킨 총재와 헤맥 총재, 27일에는 윌리엄스 총재와 쿡 이사도 연설에 나선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준 내부에서 매파 기조가 유지될 경우 시장의 경계심은 커질 수 있다. 이번 주는 실적 시즌 초입 국면으로 접어들며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24일 카니발과 페덱스, 25일 제너럴밀스와 마이크론, 26일에는 월그린스와 나이키, 27일에는 아포지가 실적을 공개한다.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경우 기업가치 하락은 물론,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국제 이벤트도 변수다. 24~25일 열리는 NATO 정상회의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안보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며, 같은 기간 JP모건 주최 에너지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원유 수급과 가격 전망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카드, 엔비디아, 루브릭, 어펌, EBAY, MARA, 델, 아쳐 등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도 예정돼 있다. 이번 주에는 미국 국채 경매도 예정돼 있다. 23일에는 5년물, 24일에는 2년물, 25일에는 7년물 입찰이 진행된다. 채권 금리 변화는 증시와 외환시장 전반에 파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페덱스(FDX), QQQ, 디즈니(DIS), 마운틴리조트(MTN), 시게이트(STX), 센프라에너지(SRE), 휴마나(HUM), 플로우서브(FLS), 랄프 로렌(RL), 필립모리스(PM) 등이 배당락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5-06-23 0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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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PPI 등 인플레 지표·빅테크 이슈 '촉각'
뉴욕증권거래소 [사진=UPI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6월 둘째 주(6월9일~14일) 글로벌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 미국 국채 경매, 미중 무역협상, 애플 WWDC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정책 방향성과 인플레이션 추이, 기술주 실적, 글로벌 경제 변수를 모두 체크해야 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애플의 연례 개발자 행사 WWDC 2025가 개막해 신제품, AI 전략, iOS 등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공개한다. 같은 날 TSMC(세계 1위 파운드리)도 5월 매출을 발표해 글로벌 반도체 업황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밤에는 미국 3년물 국채 입찰이 예정돼 있다. 11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대기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결정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핵심 지표로, 인플레이션 둔화 여부에 따라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요동칠 수 있다. 같은 날 밤에는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된다. 또 미국 기술기업 오라클이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해 IT 업종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12일에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공개된다. CPI와 함께 미국 인플레이션 환경을 판단할 가장 중요한 지표다. 이날 30년물 국채 입찰도 함께 실시된다. 밤 늦게는 어도비가 실적을 발표하며, 성장주 전반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3일에는 미시간대학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 미국 소비심리의 현주소와 인플레이션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데이터다. 같은 날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등 고용지표, USDA 농산물 보고서 등도 함께 나온다. 이외에도 이번 주에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9일 런던 고위급 회담 예정), RBC·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증권사 컨퍼런스, 엔비디아의 비바 테크놀로지(GTC 파리) 행사, 각종 업종별 세미나 등 산업·정책 변수도 주목해야 한다. 기업 실적 발표에서는 게임스탑·깃랩·데이브앤버스터, 츄이 등 미국 리테일·테크주가 나선다.
2025-06-09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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