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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10일 부산서 'FC 모바일' 초대 챔피언 가린다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출범한 지역 기반 e스포츠 리그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의 FC 모바일 종목 초대 챔피언이 오는 10일 부산에서 탄생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7일, FC 모바일 최종 결선이 10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KEL’은 지역 선수 육성과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시작된 대회다. 부산, 광주 등 전국 지역 e스포츠 경기장과 협력해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며 향후 일부 종목은 국가대표 선발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10일 오후 12시부터 열리는 FC 모바일 최종 결선에는 ‘Ahina’ 유창호와 ‘Hanul’ 이한울이 승자조 결승에 직행한 가운데 ‘SODA’ 홍지홍이 패자조 결승에 진출해 최후의 3인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초대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상위 2인은 국가대항전 ‘FC 프로 챔피언스 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결선 전날인 9일 오후 1시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선 5일차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최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에서 활약한 DRX와 농심 레드포스가 KEL 무대로 복귀해 관심을 끈다. 9일과 10일 양일간 열리는 이터널 리턴 본선 7주차 경기는 현장 중계진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라이브 뷰잉 형식으로 운영된다. FC 모바일 경기는 티켓 예매 후 관람할 수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이터널 리턴 라이브 뷰잉은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게이밍 의자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모든 경기는 KEL 공식 네이버 치지직, 숲(SO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2025 KEL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크래프톤, 님블뉴런, 넥슨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SK텔레콤,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 후원한다. 이터널 리턴 종목은 꾸브라꼬 숯불치킨이 추가로 후원한다. 총 상금은 1억원이며, 종목별 MVP에게는 시디즈 게이밍 의자가 수여된다.
2025-08-07 11: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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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라이벌전' KT 롤스터, LCK CL 킥오프 초대 우승 차지
[이코노믹데일리] KT 롤스터가 ‘LoL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킥오프 토너먼트’에서 T1 이스포츠 아카데미를 격파하고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지난 27일(목) 펼쳐진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는 T1 이스포츠 아카데미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최종 스코어 3대 1로 승리, 킥오프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킥오프 토너먼트에서 KT 롤스터는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5전 전승, 세트 10연승이라는 완벽한 기록으로 ‘전령 그룹’ 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BNK 피어엑스 유스와 T1 이스포츠 아카데미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안착, T1 이스포츠 아카데미와의 결승전에서도 승리하며 강팀의 면모를 입증했다. 특히 KT 롤스터는 2023년 서머 스플릿 이후 T1 이스포츠 아카데미를 상대로 연승을 기록하며 ‘통신사 라이벌’ 매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결승전 1세트, KT 롤스터는 초반부터 정교한 경기 설계를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영재’ 고영재 선수의 전략적인 움직임이 빛을 발했으며 탑 라인에서는 ‘파덕’ 박석현 선수가 솔로킬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지니’ 유백진 선수는 ‘아지르’로 1027의 높은 분당 데미지(DPM)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정글러와 서포터 간의 유기적인 협력 플레이는 ‘지니’ 선수의 성장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2세트에서는 초반 T1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앞서나가는 듯했으나 라인 관리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KT 롤스터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KT 롤스터는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인 교전으로 응수했다. ‘아타칸’ 오브젝트 앞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 승리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이후 빈틈없는 운영을 통해 2세트마저 승리했다. 3세트는 T1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반격에 나섰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T1 ‘해태’ 선수의 ‘크산테’ 솔로킬이 터지며 균형을 깼다. 경기 21분, ‘아타칸’ 오브젝트는 KT 롤스터가 가져갔지만 이어진 한타 싸움에서 T1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우위를 점하며 타워와 용을 획득, 주도권을 쥐었다. ‘카서스’를 선택한 ‘영재’ 고영재 선수를 잡아낸 T1은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승기를 굳혔고 결국 3세트를 가져왔다. T1 ‘포비’ 윤성원 선수는 ‘요네’로 데스 없이 활약했다. 4세트, KT 롤스터는 경기 시작 1분 30초 만에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클라우드’ 문현호 선수를 잡아내며 유리하게 경기를 시작한 KT 롤스터는 결승전답게 팽팽한 접전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아타칸’ 앞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아타칸’을 차지, 승기를 잡았다. 이후 연이은 한타 싸움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T1의 추격 의지를 꺾고 4세트를 승리, LCK CL 킥오프 초대 우승을 확정지었다. LCK CL 킥오프 우승팀 KT 롤스터에게는 우승 상금 1500만 원이, 결승전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영재’ 고영재 선수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LCK CL 정규 시즌은 오는 3월 31일(월) 개막 예정이다. 결승 MVP ‘영재’ 고영재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파덕’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MVP는 결국 제가 받은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개인적으로 4세트 ‘카서스’ 플레이가 만족스러웠지만 팀이 패배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승리한 세트에서는 ‘신 짜오’ 플레이가 잘 풀려 기쁘다. 정규 시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5 LCK CL은 LCK 유한회사가 주최·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한다. 방송 제작은 WDG가 후원은 우리은행이 맡는다.
2025-02-28 18: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