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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인력 88% 숨져…노동계, 포스코 본사 앞 '불법파견 중단' 촉구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10년간 포스코 주요 사망사고 90% 가까이가 하청·외주 인력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위험의 외주화'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가 2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포스코 사업장에서 발생한 주요 인명사고는 총 54건으로, 이 가운데 57명이 숨지고 3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 포스코 직접 고용 인력은 7명(12.3%)에 불과했고 나머지 50명(87.7%)은 하청·외주·계열사 소속이었다. 하청 인력 집중 사망사고는 연도별로도 반복됐다. 2016년 12명, 2018년 7명, 2022년 5명, 2025년 5명 사망 사례 모두 하청·외주·계열사 소속이었다. 올해만 해도 ▲3월 포항제철소 냉연공장에서 포스코PR테크 직원이 설비 수리 중 사망 ▲7월 광양제철소 배관 철거 작업 중 추락사로 1명 사망·1명 부상 ▲이달 20일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 중 유해가스 흡입으로 용역·포스코 직원 3명 중태 등 중대 사고가 이어졌다. 특히 이달 20일 사고 현장에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과정에서 유해가스를 흡입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노동계는 '기본 안전조치 부실'과 '위험 업무 외주화'를 사고 근본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민주노총 포항지부와 금속노조 포항지부는 24일 서울 포스코 본사 앞 기자회견에서 "가스 측정 장비 지급, 보호구 착용 지침 등 최소한의 안전조치조차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 포항지부는 "포스코가 소유·가동하는 설비에서 도급사가 작업하는 구조 자체가 사고 취약성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신명균 금속노조 포항지부장은 "포스코는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불법파견을 중단하고 하청·외주 노동자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며 "노후 설비·배관 등 위험 설비 전면 진단과 개선 계획을 마련해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1-24 18:11:19
SK하이닉스, 기술혁신기업 협약…'반도체 국산화 가속도'
[이코노믹데일리] SK하이닉스가 지난 22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기술혁신기업 7기 성과 공유회와 8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최고경영자(CEO), 김영식 양산총괄 부사장,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담당 부사장, 김성한 구매 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7~8기 기술혁신기업 6개사 대표가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술혁신기업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국산화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를 집중 육성하는 동반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3년간 SK하이닉스와 공동 기술 개발, 기술 개발 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경영 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 이번 8기에는 웨이퍼 와피지 제어 장비 개발을 과제로 수행할 예정인 '아이엠티'와 웨이퍼 및 칩 와피지 측정 장비 개발을 진행하게 된 '넥센서'가 포함된다. 와피지 측정 및 제어 기술은 반도체 공정의 불량품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해당 기술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 비중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가 2017년 처음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18개 기업이 선정됐고 그 중에서 14개 기업은 협약 종료 후에도 SK하이닉스와 활발히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2일 SK하이닉스는 '아이에스티이'가 성공한 화학기상증착(CVC) 장비와 '솔브레인에스엘디'가 이뤄낸 테스트장치(프로브카드)의 국산화 사례에 대해 7기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와이씨켐'의 차세대 슬러리 개발과 '코비스테크놀로지'의 하이브리드 웨이퍼 계측 장비 개발에 대해서도 중간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기술혁신기업과 공동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되면서, 함께 구축한 협력 모델의 실질적인 효과가 입증됐다"며 "더 깊은 기술적 협업을 통해 SK하이닉스가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협력사들도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8-25 16: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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