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1건
-
-
1년 만에 가스요금 인상…도시가스요금X공과금 할인카드 모음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최근 정부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가스계량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1년 넘게 동결해 온 민수용(주택·일반용) 가스 요금을 6.8% 인상했다. 이달 1일부터 적용돼 서울시 거주 4인 가정 기준으로 매달 3770원 오르게 된 셈이다. 정부는 누적되는 가스공사의 재무 위기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요금은 고정된 생활지출이라 생활비 할인 카드에서 할인 적용이 많다. 당장 인상된 도시가스 요금과 공과금 부담을 덜어줄 할인 카드를 알아보자. 3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신한 '신한카드 Mr.Life'는 가스 요금을 포함해 전기 요금, 통신 요금 등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공과금을 10% 할인해 준다. 이 카드는 편의점, 세탁소, 마트, 주유 등 생활 할인을 제공하는데, 요일·주말에 따라 할인 적용되는 혜택이 달라지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롯데 'LOCA 365 카드'는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10% 할인에 아파트 관리비, 보험료, 통신, 교통비 등 다양한 생활비 고정 지출을 할인해 준다. 지출영역별로 5000원씩, 월 최대 3만65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 '현대카드Z family Edition2'는 생활비 할인 카드로 도시가스 요금과 함께 아파트 관리비, 통신 요금 10% 할인해 주는데, 리뉴얼 전보다 전월 실적 기준은 높아졌지만 할인율과 할인 한도도 올라갔다. 신한 '신한카드 Point Plan'은 도시가스·전기 요금 2만원당 1000 포인트씩 적립돼 월 최대 5000 포인트까지 모을 수 있다. 고정적으로 월 최대 1만 포인트, 1년 동안 12만 포인트까지 돌려받는다. 같은 생활비 할인을 제공하지만, 사용자가 누군지에 따라 카드 선택이 달라지기도 한다. 하나 '원더카드(원더 Life)'는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10% 할인을 월 최대 4000~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영상 스트리밍 40% 할인까지 합쳐서 월납 요금 지출 비중이 높은 사람에게 적합한 카드다. 삼성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는 임신, 출산, 육아 바우처를 제공받고 병원·약국 등에서 할인받기 때문에 엄마, 아빠를 위한 생활비 카드라 볼 수 있다. 도시가스 요금을 포함해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보험, 통신, 렌탈 등 월납 요금 7% 할인을 제공한다. 또 다른 월납 요금 특화 카드인 신한 '신한카드 Deep Once Plus'는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 월납 서비스를 2000~6000 포인트 적립해 준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인 가구라면 우리 '우리 K-패스(신용)'를 추천한다.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10% 할인을 제공하고 여기에 K-패스로 교통비 할인과 함께 카드 자체 혜택으로 대중교통 할인도 받을 수 있어서다. 통신, 렌탈, 보험료 등 모든 혜택을 통합해 월 1만~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 'ZipL 신용카드'는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 10%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통신, 보험, 마트, 학원, 의료 등 주요 생활 지출 10% 할인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 '에너지 더블 카드'는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10% 할인을 제공하는데 난방비 폭탄인 2~3월과 냉방비 폭탄인 8~9월에는 할인한도가 2배로 늘어나는 게 장점이다.
2024-08-03 06:00:00
-
NH농협카드, 전역 군인 위한 '히어로즈 체크카드' 내놨다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카드는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인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히어로즈 체크카드는 청년 제대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역 후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카드 상품이다. 주요 서비스는 자기계발 및 생활편의 영역에서 제공되며, 발급 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의 청년 제대군인으로 전역 시 성별과 직급은 무관하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현역 외에 사회복무요원이나 군의관, 대체복무자도 초본 상 전역 일자가 확인되면 발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먼저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학원 △서점(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도서) △어학시험 (토익, TEPS, JPT, KPE) △스포츠영역(종합스포츠센터, 수영장, 요가, 볼링장, 문화센터)에서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생활 밀착 혜택도 마련했다. △디지털 구독(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과 △교통(철도(SRT, KTX), 고속버스) 영역에서 20% 청구할인(월 2회, 각 5000원)을, △이통통신 요금(SKT, KT, LGU+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건)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히어로즈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으며, 월 통합 할인한도는 자기계발 영역과 생활혜택 영역을 합쳐 1만5000원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월실적 20만원을 충족해야 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카드 발급의 편의를 높였다.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병역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해 서류 없이 간편한 발급을 지원한다. 카드 발급, 서비스 이용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전국 영업점 및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공식 홈페이지·농협카드 애플리케이션·NH pa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16 09:30:19
-
연 최대 80만 포인트…생활비 카드는 신한 '포인트 플랜'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어떤 카드를 생활비 카드로 써야 할지 고민이라면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Point Plan)'을 주목하자. 어떤 생활비 카드보다 적립처가 다양하고, 어떤 포인트 적립 카드보다 적립한도가 넉넉하다. 무려 연 80만 포인트까지. 13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신한 'Point Plan'은 온라인 쇼핑을 주로 이용하는 20·30대 맞벌이 부부나 매월 120만원 이상 생활비를 지출하는 40대, 자녀가 있는 가정까지 모두 혜택을 누리기 좋다. 신한 'Point Plan'의 포인트 적립혜택은 '일상 생활비 적립'과 '필수 생활비 적립'으로 나뉜다. 일상 생활비 적립의 적립률은 국내 결제금액이 클수록 높아진다. 결제금액이 작든, 크든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는데 신한 쏠(SOL)페이로 결제하면 적립률 0.1%가 추가된다. 일상 생활비 적립은 특정 지출영역이나 브랜드 업체에 국한되지 않고 제공된다. 어디서 적립 받을 수 있는지 일일이 알아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카드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셈이다. 해외결제는 결제금액이 얼마든 상관없이 적립률 1%로 고정된다. 해외 오프라인 결제 뿐만 아니라 온라인 해외직구도 적립 대상이다. 한 달에 1만 포인트에서 5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하지만 생활비라는 게 어린이날·어버이날 같은 기념일이 많은 5월이나 각종 연말 소비가 많아지는 12월 같이 시즌에 따라 지출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에 신한 'Point Plan'은 5월과 12월에 1만 포인트씩 적립한도를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 'Point Plan'으로 월 120만원 이상 쓴다면 1년에 '일상 생활비 적립'으로만 최대 62만 포인트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이정도로 넉넉한 적립한도를 지닌 신용카드는 찾아보기 힘들다. 생활비 지출을 분석해보면 식비와 월납요금이 가장 크게 차지하는데 신한 'Point Plan'은 바로 이 점을 주목했다. '필수 생활비 적립'은 크게 외식과 월납요금에서 매월 1만5000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신한 'Point Plan'으로 주말에 외식 또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0 포인트가 적립된다. 주말로 제한한 점은 아쉽지만, 대신 일상 생활비 적립과 중복 적용되는 점이 있다. 여기에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전월실적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월 2회까지 적립해 주는 점이다. 한 달에 최소 2000 포인트는 돌려받을 수 있다. 주말 외식비 적립 시 몇 가지 주의사항은 있다. 모든 음식점이 적립 대상이지만 커피 업종은 제외된다. 또 음식점이나 배달앱에서 간편결제(페이·Pay)로 결제할 때 가맹점 이름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명으로 나오면 적립 제외된다. 아울러 신한 'Point Plan'은 도시가스요금, 전기요금,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시 2만원당 1000 포인트씩 적립해 준다. 도시가스와 전기요금은 통합 영역으로 월 1건만 적용되고 이동통신요금은 통신 3사만 포함된다. 공과금과 통신요금 자동납부는 한번 세팅하면 바꾸지 않기 때문에 고정적으로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납부만으로 월 최대 1만 포인트, 1년 동안 12만 포인트까지 돌려받는다. 1년 동안 신한 'Point Plan'을 쓴다면 최대 32만~80만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다. 적립을 받기 위해서는 전월실적 40만원 이상 조건이 있지만 적립 받은 건은 실적으로 인정돼 적립혜택과 카드실적 모두 챙길 수 있다. 다만 생활비 중에서 아파트관리비, 학원비, 약국, 철도이용 금액은 제외된다.
2024-07-13 06:00:00
-
LG유플러스, AI로 맞춤형 요금제 추천하는 '익시 통신 플래너' 출시
LG유플러스 직원이 ‘익시 통신 플래너’를 소개하는 모습.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해 요금제 및 혜택 관리를 지원하는 '익시 통신 플래너'를 7월 3일부터 디지털 채널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 앱 '당신의U+'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익시 통신 플래너'는 LG유플러스 자체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요금제와 혜택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데이터, 멤버십, 관심사, 할인, 사용 기간 등 5가지 속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 요금제가 적합한지 진단한다. 또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멤버십 사용량이 많은 고객에게는 VIP 멤버십 승급 가능 요금제, OTT 선호도가 높은 고객에게는 OTT 요금제 등 맞춤형 요금제를 추천한다. 고객별 맞춤형 혜택 추천 기능은 8월부터 제공된다. '익시'를 통해 매월 이용하고 있는 혜택뿐 아니라, 고객이 놓치고 있지만 니즈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혜택까지 알려준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익시 통신 플래너' 도입과 함께 고객이 받은 혜택의 누적 금액을 알려주는 TCO(Total Cost Ownership) 캠페인도 진행한다. 고객은 휴대폰 구매부터 이용 기간 동안의 구매 비용, 요금 할인, 요금제 및 멤버십 혜택 등을 포함한 총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현장 조사 결과, 고객들이 지불하는 통신 요금 대비 받는 혜택을 쉽게 알고 싶어하고, 매월 혜택을 잘 이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익시 통신 플래너' 서비스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우선 디지털 채널에 AI 기반 '익시 통신 플래너'를 도입하고, 향후에는 현장에도 적용해 B2C 영역에서 AX(AI 전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고객들이 다양한 요금제와 혜택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익시 통신 플래너'를 출시했다"며 "고객에게 유용한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09:15:49
-
-
카카오페이, '롯데카드 카픽' 출시…카카오 서비스 '특화'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페이가 롯데카드와 손잡고 춘식이 캐릭터에 카카오 서비스에 특화된 혜택을 담은 '롯데카드 카픽(KaPick)'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카드 KaPick'은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해당 카드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T 서비스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한도는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적용되며 최대 2만원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 가능하다. 생활·요식·교통 영역 이용 시에도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결제 금액의 최대 1.5%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된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4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일 경우 1.0%가 적립되고, 80만원 이상 120만원 미만 시 1.2%, 120만원 이상 시 1.5%를 쌓을 수 있다. 생활·요식·교통 영역에서의 적립 포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및 카카오T 이용 시 받은 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5만원의 통합한도 내에서 적립 된다. 또 사용자들이 다양한 가맹점에서 적립 받을 수 있도록 폭넓은 서비스 가맹점을 구성했다. 생활 영역에서의 적립 가맹점은 △쇼핑(백화점, 마트, 쿠팡·마켓컬리·11번가·네이버 등 온라인 쇼핑) △문화(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SKT, KT, LG U+, MVNO 통신요금) △OTT(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지니, 쿠팡 와우멤버십, 네이버 멤버십플러스) △보험료(생명보험, 손해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요식 영역에서는 △배달(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커피(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편의점에서 적립할 수 있으며 교통 영역에서는 버스 및 지하철 이용 시 적립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와 롯데카드는 '롯데카드 KaPick'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최대 15만원의 환급(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롯데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다면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의 이용 기간 내에 합산 12만원 이상 결제 시 12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추가로 이날부터 이달 31일까지 카드 자동이체를 신청한 사용자들에게는 최대 3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혜택으로 적립되는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의 고유 포인트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1원부터 원하는 만큼 입력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춘식이 캐릭터와 카카오 서비스를 아끼는 사용자들을 위해 롯데카드와 협력해 카카오페이에서만 발급할 수 있는 '롯데카드 KaPick'을 준비했다"며 "카드사와 플랫폼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보여주는 'KaPick'을 통해 특별한 금융 상품과 다채로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1 09:23:41
-
올여름 가장 긴 폭염이 온다…냉방비 할인카드 총정리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여름은 가장 긴 폭염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폭염에는 에어컨, 장마에는 제습기를 하루 종일 틀게 되면 자연스럽게 걱정되는 것, 바로 냉방비 전기요금 폭탄이다. 이에 카드사들도 폭염으로 가득할 여름을 대비하고자 전기요금 또는 아파트관리비 할인 제공에 나섰다. 22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생활비카드는 전기요금, 아파트관리비를 포함해 통신·가스요금 등 공과금과 보험료, 가전렌탈비 등 월납요금을 할인해 준다. 여기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등 생활 전반적으로 할인 혜택을 주기 때문에 생활비카드 한 장만 잘 쓰면 생활비를 크게 아낄 수 있다. 대표적인 생활비카드인 신한 '신한카드 Mr.Life'는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통신요금 10% 할인을 월 3000원에서 1만원까지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세탁소, 편의점, 병원·약국, 음식점, 마트, 주유 등 생활비 전반적으로 할인된다. 다만 혜택마다 할인이 적용되는 요일과 시간이 다르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롯데 'LOCA 365 카드'는 아파트관리비, 전기요금 10% 할인을 월 5000원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통신, 보험, 학습지 등 각종 월납요금을 아껴주고 모든 혜택을 통합해 월 3만6500원까지 할인된다. 전월실적이 50만원이지만 할인받은 건은 실적으로 인정되는 장점이 있다. 현대 '현대카드Z family Edition2'와 하나 '원더카드 Life'는 전기요금, 아파트관리비 10% 할인 가능하다. 두 카드 모두 최대 1만원까지 공과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Z family Edition2'는 학원, 주유, 병원 등에 할인돼 아이를 키우는 가족에게 적합하다. 반면 '원더카드 Life'는 OTT,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카페, 편의점 등 1인 가구 소비에 혜택이 맞춰져 있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1인 가구나 20대 자취족이라면 우리 '우리 K-패스(신용)'가 적합하다. 공과금을 비롯해 통신, 보험, 렌탈비 등 각종 월납요금을 10% 할인해 줘서다. 여기에 K-패스 혜택까지 함께 받을 수 있어 달마다 나가는 교통비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부라면 삼성 '국민행복카드 삼성카드 V2'가 알맞다. 각종 공과금과 월납요금 7% 할인에 임신, 출산, 육아 등 정부지원 국가바우처까지 이용 가능하고 7%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서다. 외식이 잦은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이라면 신한 '신한카드 Point Plan'으로 공과금 금액 2만원당 1000포인트씩 적립 받고, 주말 외식비 1000포인트도 같이 받을 수 있다. 삼성 '삼성 iD ALL 카드'도 좋은 선택지다. 아파트관리비를 2.5% 할인해 주기 때문이다. 두 카드 모두 모든 가맹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 '신한카드 Edu'는 아파트관리비 5000원을 환급(캐시백)해 준다. 교육 5~10%를 캐시백해 주기 때문에 아파트에 사는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 적합한 신용카드다. 하나 '원더카드 LIVING'은 전기요금, 아파트관리비 등 생활요금 10% 할인을 월 최대 4000원에서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병원, 주유, 커피 등도 할인 가능하다.
2024-06-22 06:00:00
-
-
-
단통법, 10년 만에 사라질까? 총선 이후 논쟁 재점화...심층 분석 및 전망
[이코노믹데일리] 제22대 총선 이후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이동통신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논의가 다시 한번 활발해지고 있다. 단통법은 2014년 시행된 이후 통신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지만, 최근에는 효과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과연 단통법은 10년 만에 사라질 수 있을지에 대해 단통법 폐지 논의의 배경, 주요 논점과 쟁점, 현실적 전망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해본다. 최근 몇 년 동안 가계통신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데이터 요금제 가격 인상과 데이터 사용량 증가는 가계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단통법 폐지가 주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통법 시행 이후 지난 10년간 통신 시장은 크게 변화했다. 특히 저가 요금제 출시와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MVNO)의 '알뜰폰' 진출 확대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인해 음성 중심의 통신 시장에서 데이터 중심 시장으로 변화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단통법의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선 각 정당은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공약을 내걸었다. 민주당은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공약으로 △단통법 폐지 △병사 통신요금 할인율 50%로 인상 △잔여 데이터 이월 추진 △공공 슈퍼와이파이 구축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미성년 자녀·65세 이상) △기업 기관 고객센터 상담전화 무료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삼았다. 국민의힘 또한 △단통법 폐지 △공공 와이파이 확대 △저가요금제 출시로 청년 혜택 강화 △신규 이통사 지원을 통한 경쟁 촉진 등을 내놨다. 하지만 양당 공약 모두 정부가 추진하고 있거나 과거에 나온 공약 수준이란 평가다. '세액 공제' 정도가 특이하지만 가계통신비 절감에 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가 실제로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단통법을 폐지하면 선택약정할인제도를 존치시키고 할인율은 어느 정도로 정할지 등 쟁점이 많다는 설명이다. 총선을 앞두고 단통법 폐지가 급물살을 탔지만 이제는 다시 원점에서 검토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한 단통법 폐지 지지자들은 단통법 폐지가 통신 시장 경쟁을 촉진하고 요금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단통법 폐지 반대자들은 단통법 폐지가 통신 시장 불안정을 초래하고 소비자에게 오히려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통신 시장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또 다른 주요 쟁점이다. 단통법 폐지 지지자들은 단통법 폐지가 MVNO 성장을 촉진하고 통신 시장 다양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단통법 폐지 반대자들은 단통법 폐지가 통신 시장 불안정을 초래하고 통신 사업자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단통법 폐지에는 여전히 많은 변수들이 남아 있다. 단순한 찬반 논쟁을 넘어, 현실적인 대안 모색과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 단통법 폐지가 통신 시장에 미칠 영향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수적이다. 제21대 국회 회기가 얼마 남지 않았고, 단통법 폐지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단통법 폐지가 순조롭게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단통법 폐지를 위한 법안 발의와 심의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통법 폐지 문제는 여야간 의견 차이가 있다. 민주당은 '단통법 폐지'를 핵심 공약으로 삼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단통법 개선'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정치적 갈등은 단통법 폐지 논의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통신업계는 단통법 폐지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일부 통신사들은 단통법 폐지가 시장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통신사들은 단통법 폐지가 시장 불안정을 초래하고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단통법 폐지 외에도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저가 요금제 확대, 데이터 이월제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 전문가들은 통신사 요금 공개 강화, 불공정 관행 단속,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 등을 제안하고 있다. 단통법 폐지는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이지만 아직 많은 변수들이 남아 있다. 단순 폐지보다는 현실적인대안 모색과 신중한 논의를 통해 통신 시장 개선과 소비자 이익 증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단통법 폐지가 통신 시장에 미칠 영향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중요하다. ◆ 불법 보조금 난폭 상승… 휴대폰 성지들의 공격적 마케팅 정부의 단통법 폐지 논의와 전환지원금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 '휴대폰 성지'들은 불법 보조금을 급격히 상승시키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불법 보조금은 단기적인 이득만을 제공할 뿐, 장기적으로는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 신도림·강변테크노마트 등 유통 상가와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서초구 등 온·오프라인 성지들을 중심으로 출고가가 115만5000원인 갤럭시S24가 0~1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갤럭시S24에 대한 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이 최대 50만원(추가지원금 7만5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48만~58만원의 불법 보조금이 지급되는 상황이다. 갤럭시S24 대비 출고가가 40만원 비싼 아이폰15 프로(출고가 155만5000원)는 34만~62만원에 판매 중이다. 이는 총선 전날인 지난 9일 갤럭시S24가 7만~15만원, 아이폰15 프로가 39만~65만원에 판매된 것과 비교해 불법 보조금이 3만~7만원 늘어난 것이다. 서울 도봉구의 한 성지 관계자는 "단통법이 당분간 유지될 수 있겠다는 판단에 성지 사장들이 보조금을 조금씩 올리고 있다"며 "초과지원금 단속이 시작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아 공격적으로 올리진 못하지만 주말이 지나면 보조금이 더 오를 것 같다"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불법 보조금 경쟁이 한층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추진한 전환지원금이 사실상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데다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도 사라져 통신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판매장려금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휴대폰 성지들은 불법 보조금을 더 지급하는 동시에 10만원 이상 요금제 6개월 사용 조건도 조금씩 완화하는 분위기다. 그동안은 50만원 이상 불법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10만원 이상 고가 요금제(SK텔레콤 10만9000원, KT 10만원, LG유플러스 10만5000원)를 6개월 간 유지해야 했다. 10만원대 요금제를 9만원대 요금제로 낮추고, 6개월 사용 조건을 3개월 유지 후 4만5000원 이상 요금제 3개월 사용 등으로 문턱을 낮추는 것이다. 불법 보조금은 통신사의 판매장려금에서 나온다. 정부의 전환지원금 정책 시행으로 통신사가 지급하는 판매장려금이 깎일 수 있지만 여전히 예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통신사가 지출할 수 있는 마케팅 비용이 한정된 만큼 전환지원금 지급이 지속될 경우 판매장려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불법 보조금은 소비자에게 단기적인 이득만을 제공할 뿐, 장기적으로는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다. 불법 보조금을 받은 휴대폰은 통신사 요금제 변경 또는 해지 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성지가 사라지는 경우 애프터서비스(AS)가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불법 보조금은 통신사 경쟁을 심화시키고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소비자들은 불법 보조금에 유혹되지 않고 신중하게 휴대폰 구매 결정을 내려야 한다. 정부는 불법 보조금 단속을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다.
2024-04-16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