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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시장 합류...비동물성 원료로 차별화
[이코노믹데일리] 종근당 자회사 종근당바이오가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티엠버스’ 허가를 획득하며 국내외 보톡스 시장에 본격 합류했다.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미용·치료 영역 모두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높은 마진율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캐시카우’로 제약사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66억8000만 달러(약 9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같은 시장 확대로 인해 대웅제약, 휴젤, 메디톡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종근당바이오가 어떤 전략으로 차별화할지 주목된다. 앞서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선진출한 국내 기업들 가운데 대표적인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2014년 출시돼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외에도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 브라질 등 전 세계 69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80여개국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같은 주요 시장에서 검증된 대웅 보툴리눔 톡신을 프리미엄 제품으로 포지셔닝 해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휴젤 보툴렉스는 지난해 2월 FDA 품목허가 획득 후 올해 상반기 미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젤은 미국시장 진출 시 나보타 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툴렉스는 세계 보툴리눔 톡신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 중국에 진출한 유일한 국내 기업이며 현재까지 6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2027년까지 8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달 이니바이오 기업 인수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했다. 이니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는 스웨덴 미생물 분양 기관이자 균주 은행인 CCUG(Culture Collection University of Gothenbur)에서 도입돼 균주 출처 논란에서도 자유로울뿐더러 안정성도 구축했다. 이니바이오는 전세계 7개 국가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빠른 속도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중국과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3상을 완료 후 상반기 신약승인신청(NDA)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브라질은 연내 국가위생감시국(ANVISA) 인증을 획득해 올해 말 첫 출하를 목표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종근당바이오의 티엠버스는 유럽 소재 연구기관에서 독점적으로 분양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의 유전체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GenBank에도 공식 등록돼 균주의 출처가 명확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티엠버스는 기존 제품과 달리 개발부터 제조공정 전반에 걸쳐 동물 유래 성분을 배제한 ‘비동물성 공정’을 적용했다. 기존 보툴리눔 톡신 제품들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면서 감염 리스크나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반면 티엠버스는 균주 배양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철저히 비동물성 원료와 부형제만을 사용해 혈액 유래 감염 가능성을 차단했고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일반적인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사용하는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채택해 혈액 유래 병원체 감염을 줄였다. 이에 따라 동물성 성분에 민감한 환자나 비건 소비자층까지 타겟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중국과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의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티엠버스가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후발주자로 나섰지만 최근 수요가 높아진 비건 트랜드에 맞춰 ‘비동물성 공정’은 레드오션인 시장 상황에서도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4-02 18:43:23
큐리언트, 백혈병 임상 첫 환자 투약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동구바이오제약의 자회사 큐리언트가 아드릭세티닙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임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아자시티딘, 베네토클락스, 아드릭세티닙 삼중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다. 세계 최고 암 치료기관인 미국 MD앤더슨 암센터가 주관하며 지난해 6월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후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환자 모집이 시작됐다. MD 앤더슨 암센터는 아드릭세티닙의 표적인 Axl, Mer, CSF1R 활성화가 AML의 나쁜 예후와 관련이 깊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큐리언트에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기존 아자시티딘·베네토클락스(Aza-Ven) 병용요법은 고령 AML 환자의 1·2차 치료제로 사용되며 여기에 아드릭세티닙을 추가한 삼중 병용요법이 승인되면 1차 치료제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 현재 아드릭세티닙은 △AML 1차 치료제 목표(MD 앤더슨) △희귀 혈액암 적응증 확대(메이요 클리닉)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혈액암 및 고형암 적응증에서 임상 중이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아드릭세티닙의 적응증이 확장되면서 개발 전략이 다각화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확장은 세계적인 항암 연구자 및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연구 제안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신약의 혁신성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은 ”신약개발에서는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 결과와 개발 트랜드 변화를 반영해 신속하게 개발 전략을 조정하는 유연성이 필수적”이라며 “큐리언트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혁신적인 개발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1 14:50:48
"VIP 라운지부터 K팝 존까지"…'올리브영N 성수' K-랜드마크 꿈꾼다
[이코노믹데일리] “올리브영N 성수는 단순히 많은 상품을 진열하는 곳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곳으로 ‘K뷰티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매장입니다.” 국내 헬스앤뷰티(H&B) 시장 1위 CJ올리브영이 오는 22일 서울 성동구에 혁신매장 1호 ‘올리브영N 성수’를 열고 글로벌 플랫폼 도약에 나선다. 올리브영N 성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새로운 상품 큐레이션을 제안하는 매장이다. 공식 개장 하루 전인 21일 방문한 올리브영N 성수는 총 5개 층, 면적 약 1400평(4628㎡)으로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였다. 이 중 1~3층이 판매 공간으로 운영된다. 매장 이름에 붙은 ‘N’은 알파벳 N으로 시작하는 영단어를 집약한 것으로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올리브영의 핵심 가치를 담았다. 구체적으로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브랜드와 트렌드를 인큐베이팅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 관계(Network)의 등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곱(N) 등이다. 성수 상권은 최신 뷰티·패션·식음료(F&B) 트렌드의 성지로 꼽힌다. 올리브영이 1호 혁신매장을 선보일 지역으로 성수를 낙점한 이유 중 하나다. 올해 1~10월 성수 지역 내 올리브영 매장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0% 늘었는데,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300% 가까이 급증하기도 했다. 올리브영N 성수는 단순히 많은 상품을 진열하기보다는 글로벌 MZ(밀레니엄+Z)세대의 소비 특성을 기반으로 공간을 설계했다. 1층은 상품 판매가 아닌 체험 위주 공간으로 꾸렸다. 고객들에게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헬스&뷰티 트렌드를 재해석한 전시 체험부터 카페, 굿즈샵 등이 들어서 있다. 2층은 올리브영이 제일 공들인 곳으로 뷰티 앤 컬처 콘셉트로 화장품 뿐만 아니라 음악, 팬시까지 다채로운 컬처 트랜드를 담아냈다. 올리브영N 성수에만 만나볼 수 있는 뷰티 브랜드도 있다. 시미헤이즈뷰티,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160여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다. 또한 해당 층에 서비스 체험존을 구성해 차별점을 뒀다. 체험존은 △현재 가장 뜨는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는 ‘터치업 서비스’ 공간 △나만의 컬러 팔레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 공간 △ K-팝과 컬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케이팝 나우’ 공간 △남성 고객들도 맞춤형 스타일링부터 뷰티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맨즈 에딧’ 공간 등을 구성돼 있었다. 3층에는 스킨 앤 웰니스 콘셉트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상품들을 큐레이션 한 공간이었다. 특히 액티브 스킨케어 존에서는 피부·두피 진단 서비스를 통해 에스테틱 브랜드 및 뷰티 디바이스를 경험할 수 있다. 4층에는 올리브영 VIP 회원을 위한 시설이 도입됐다. 올리브영 최상위 등급 회원인 골드 올리브와 올리브영 현대카드 소지자는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에서 특화 식음료(F&B) 메뉴와 뷰티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골드 회원은 반기 1회, 올리브영 현대카드 소지회원에게는 연 1회 혜택이 제공되며 대상자 및 혜택은 반기별로 변경된다. 라운지는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최대 2시간 동안 대상자 포함 최대 4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4층에는 K뷰티 업계 상생을 위한 협력사 소통 공간도 함께 꾸려졌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마케팅을 위한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인 ‘커넥트 스튜디오’가 조성됐다. 글로벌 바이어와 잠재적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과 협력사들이 공동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협업 공간도 마련됐다. 올리브영N 성수는 글로벌 고객을 고려해 다국어로 매장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고 영어로 상품명이 병기되는 전자라벨도 적용했다. 디지털 기능이 강화된 점도 눈에 띈다. 매장 안내 키오스크와 QR코드를 활용한 서비스 예약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키오스크는 영어·일본어·중국어 설정을 통해 층별 안내 및 상품 위치와 최신 행사 등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매장서 면세금 즉시 환급도 가능하다. 실물 여권 지참 후 매장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가능하다. 영수증 1개당 최소 1만5000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올리브영이 고객 경험을 지속 확장하는 것은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이 방한 외국인의 쇼핑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것처럼,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글로벌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의 해외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통한 K뷰티 인지도 제고(브랜드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 외국인 대상 온라인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연계한 글로벌 옴니채널(글로벌 커머스 사업)의 투트랙 전략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는 “글로벌 2030세대가 즐겨 찾는 상권에 개점한 ‘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의 새로운 전략과 시도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K뷰티의 랜드마크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6:04:45
포스코이앤씨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 CES 혁신상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이앤씨는 스마트건설 전문기업 ㈜아이티원과 공동개발한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이 CES 2025 로봇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CES는 최신 글로벌 시장 변화와 기술 트랜드를 알 수 있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로,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을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서비스에 상을 수여한다. 포스코이앤씨가 수상한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은 댐, 교량, 초고층건축물 기초 등 여러 층으로 나눠 타설해야 하는 두꺼운 콘크리트 공사에서 콘크리트 층 사이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덜 굳은 콘크리트 표면에 요철을 생성한다. 사람이 작업하는 것보다 최대 85%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균일한 요철을 만들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작업자가 노출 철근에 의해 다치는 위험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으로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도 단지·주택분야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스마트건설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현장에 적용해서 스마트건설 기반의 건설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8 0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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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사람보다 AI가 낫다?"…개발자 넘어 전 직군 위협, 인력시장 구조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