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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퇴임설' 팀 쿡…애플 차기 후계 구도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곧 65세를 맞이하면서 애플이 후계자 물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팀 쿡의 후임자로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이 주목받고 있다. 팀 쿡은 오는 11월 1일로 만 65살로 퇴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식적인 은퇴나 사임은 언급된 적이 없지만, 애플은 앞으로 있을 승계를 위해 막후에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애플을 이끌어온 팀 쿡은 재임기간 애플페이와 애플TV 등 제품 다각화와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그러나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 개척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기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존 터너스는 올해 만 50살로, 애플 경영진 가운데 가장 젊은 편이다. 애플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2021년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애플의 첫 슬림폰 모델 ‘아이폰 17 에어’ 발표를 주도했다. 아울러 56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더리기와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인 62세 그렉 조스위악도 가능한 후계자로 거론된다. 2009년부터 애플에 재직한 페더리기는 행사에서 제품을 발표하는 등 홍보에 앞장서며 잘 알려져 있다. 1987년부터 애플과 함께해온 조스위악은 아이패드와 아이폰 출시를 지휘했다.
2025-10-12 17:12:10
애플 팀쿡, 한국 대학생 개발 '루게릭 환자용 앱' 직접 시연 보고 격려
[이코노믹데일리]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앱을 개발한 한국 대학생의 시연을 직접 보고 격려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대학생 개발 우수 앱 시연회에서다. 팀 쿡 CEO는 이날 애플의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 우수 수상자들의 앱을 직접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그는 "다음 세대의 개발자들과 함께 자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올해는 어떤 흥미로운 앱들이 개발됐을지 궁금해진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는 애플이 2020년부터 WWDC 행사 중 하나로 진행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앱을 개발한 학생들을 선발해 격려한다. 올해는 전 세계 수천 명 지원자 중 38개국 350명이 입상했고 이 중 50명이 우수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 대학생은 지난해 2명에서 올해 5명으로 늘어 우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연 기회는 50명 중 단 11명에게만 주어졌는데, 한가온(24) 씨가 그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그는 사지마비 환자들이 눈 깜빡임으로 의사를 전달하도록 돕는 앱 '모스픽(Morspeak)'을 개발했다. '모스픽'은 눈 깜빡임의 길이를 모스 부호로 변환해 아이패드가 문장을 소리 내 읽어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팀 쿡 CEO는 한 씨를 포함한 11명의 대학생 개발자로부터 약 3분씩 1대 1로 앱 설명을 들었다. 그는 "아이디어가 좋다",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며 격려하고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기도 했다. 한 씨는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쿡 CEO 앞에서 시연은) 다시는 없을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쿡 CEO를 보고 놀랍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막상 설명할 때는 관심 있게 들어줘서 편하게 설명할 수 있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팀 쿡 CEO는 한 씨의 시연 후 "우리는 차세대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에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개소했다"며 "가온 씨처럼 창의성과 헌신, 열정을 바탕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고자 하는 수료생들을 보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딩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 가능성을 잘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라며 "그를 만나게 돼 반갑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해낼지 무척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산업공학을 전공하는 한 씨는 "사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전 프로그래밍이라는 단어 자체를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블로그 운영 중 품질 향상을 위해 프로그래밍 필요성을 느껴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한 씨는 '모스픽' 개발 계기에 대해 "장애인들을 위한 장치를 '접근성' 장치라고 하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나는 이 개념이 없었다"며 "그런데 지난해 WWDC에 참석해 다른 개발자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접근성'이라는 개념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개발자가 이미 '접근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이에 올해는 '접근성'에 집중해보자고 마음먹고 루게릭 환자를 위한 앱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한 씨는 지난해 창업해 학원용 학습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익을 내고 있지만 "(모스픽과 같은) 앱 개발은 돈벌이 수단은 아니다"라며 "앱으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을 개발하는데 즐겁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간단한 기술이라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접근성 관련 앱을 만드는 것은 그 과정에서도 기분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가 애플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떤 제품이든 애플스러움이 묻어나기 때문"이라며 "나도 누가 봐도 내 색깔이 드러나는 앱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애플은 2013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앱 개발 교육, 디자인, 신사업 개발 등을 교육하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전 세계 8개국 18개 지역에 설립됐으며 동북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2022년 한국에 문을 열어 우수 개발자를 배출하고 있다.
2025-06-09 08: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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