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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아, 콘솔 신작 라인업 확대…'시티헌터·이스X-프라우드 노딕스' 동시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콘솔 게임 유통사 게임피아가 주요 콘솔 타이틀의 국내 패키지 판매를 확대하며 콘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복각 타이틀과 인기 RPG, 글로벌 기대작까지 연이어 출시·판매를 진행하며 패키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6일 게임피아는 플레이스테이션 5와 닌텐도 스위치 전용 액션 게임 '시티헌터'와 플레이스테이션 5용 액션 RPG '이스 X -프라우드 노딕스- 무삭제판'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캡콤의 대표 서바이벌 호러 시리즈 '바이오하자드'의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및 특별 패키지 '바이오하자드 제너레이션 팩'의 국내 판매를 오는 27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시티헌터'는 지난 1990년 PC 엔진용으로 출시된 원작을 현대 콘솔 환경에 맞게 이식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기존 조작 체계를 유지한 '오리지널 모드'와 조작 편의성을 개선한 '인핸스드 모드'를 동시에 지원한다. 한국어 자막을 비롯한 다국어 지원과 함께 애니메이션 대표곡 '겟 와일드'도 수록됐다. '이스 X -프라우드 노딕스- 무삭제판'은 기존 '이스 X -노딕스-'에 신규 스토리와 지역, 보스 콘텐츠 등을 추가한 확장판이다. 신규 지역 '욀란드섬'을 중심으로 새로운 스토리 전개와 던전, 투기장 콘텐츠 등을 추가했다. 캡콤의 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시리즈 9번째 작품으로 폐허가 된 호텔에서 벌어진 사건을 조사하는 FBI 분석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투와 탐색, 퍼즐, 자원 관리 요소를 결합한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플레이스테이션 5, 닌텐도 스위치 2, PC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게임피아는 국내 대표 콘솔 패키지 유통사로 일본 CAPCOM, 니혼 팔콤, 반다이남코, 코에이테크모 등 글로벌 게임사의 콘솔 타이틀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패키지 제작, 현지화, 유통, 판매까지 콘솔 게임 유통 전 과정을 담당하는 구조다. 게임피아는 올해 '필로 앤드 더 홀로북', '흉란 마계이즘'을 출시했으며 내달 5일 '브레이크 더 애니멀 프리즌', 내달 13일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3 엇갈린 운명', 오는 4월 24일 '프래그마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콘솔 시장은 아직 모바일 게임과 PC 게임 중심 구조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3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콘솔 게임 시장 규모는 약 1조1000억원 규모로 6년 연속 성장하고 있다. 패키지 게임은 다운로드 중심으로 시장이 이동하고 있지만 콘솔 게임은 수집 가치와 소장 수요가 높은 패키지 제품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대형 신작이나 인기 IP 게임의 경우 패키지 판매 비중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6-02-26 14: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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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조원 실탄 푼 정의선, 새만금을 'K-피지컬 AI' 전초기지로 낙점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북 새만금 간척지를 인공지능(AI), 수소, 로보틱스 등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총망라한 '신사업 전초기지'로 낙점했다. 이는 단순한 공장 증설을 넘어 정의선 회장이 강조해 온 '스마트 시티'와 '피지컬 AI(Physical AI)' 비전을 실현할 거대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3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조만간 산업통상자원부,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새만금 미래 사업 육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수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발표한 '2030년 국내 투자 125조2000억원' 계획의 일환이다. ◆ 왜 새만금인가…'전력'과 '부지'가 가른 승부 현대차그룹이 새만금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는 '전력'과 '확장성'이다. 현대차그룹이 구상 중인 '고전력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기를 소비하는 설비다. 자율주행차(SDV)와 로봇에서 쏟아지는 페타바이트급 데이터를 처리하고 초거대 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안정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다. 새만금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상풍력 잠재력을 갖춰 재생에너지(RE100) 달성에 유리한 입지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새만금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그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탄소 무역 장벽을 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광활한 유휴 부지는 향후 로봇 공장이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확장하기에도 최적의 조건이다. 이번 투자의 핵심 키워드는 '피지컬 AI'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CES 2026에서 로봇, 자율주행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AI를 물리적 세계에 적용하는 피지컬 AI 전략을 천명했다. 새만금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 공장'은 단순 조립 라인을 넘어 로봇의 설계부터 생산까지 위탁받아 수행하는 '로봇 파운드리(Foundry)' 기능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력과 현대차의 대량 생산 노하우를 결합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등을 양산하고 글로벌 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다. 수소 생태계의 퍼즐도 이곳에서 맞춰진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물을 전기 분해하는 수전해 설비를 구축, '그린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수소는 수소연료전지차(FCEV) 충전은 물론, 데이터센터의 비상 발전원이나 산업용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수소 사회'의 축소판을 구현하는 시도다.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가 현대차그룹의 체질 변화를 상징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자동차를 만들어 파는 제조사(OEM)에서 에너지, 데이터, 로봇을 아우르는 '미래 도시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번 투자가 수도권에 집중된 AI 및 데이터 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전북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균형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조원대 자금이 투입되면 건설 경기 부양은 물론, 고급 기술 인력 유입 등 상당한 낙수 효과가 예상된다.
2026-02-23 17: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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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병원 밖 돌봄 공백 없앤다"…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선언
[이코노믹데일리] “병원을 나서는 순간부터 돌봄이 단절되는 현실, 그 공백을 메우겠습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 마케팅 본부장은 23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되는 ‘대웅제약'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발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병원 안에서는 의료진과 시스템이 환자를 지켜볼 수 있지만 퇴원 이후에는 돌봄이 단절된다”며 “그 순간에도 환자의 상태 변화를 감지하고 전달할 수 있는 연결 시스템이 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더 빠르게, 더 가깝게, 더 스마트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한 단계 확장해 병원, 지역사회, 가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체온 등 생체 정보를 24시간 연속 모니터링하고 이를 실시간 분석해 의료진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기술로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가 제시됐다. 씽크는 환자의 생체 신호를 상시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박 본부장은 “의료진이 보지 못하는 순간에도 24시간 깨어 있는 눈이 돼 환자 곁을 지키는 조력자”라고 설명했다. 실제 사례도 소개됐다. 씽크가 미세한 전조 증상을 감지해 4분의 심정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대응한 사례와 고령 환자의 낙상을 즉시 감지해 신속 조치로 이어진 사례 등이다. 특히 대웅제약은 정부가 권역별 책임 의료기관 대상 AI 진료 시스템 도입과 전공의 수련 환경 혁신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에 발맞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AI가 반복 업무를 보조함으로써 의료진은 진료와 전문적 판단에 집중할 수 있고 수련 환경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퇴원 이후에도 재택 모니터링을 통해 돌봄이 이어지는 모델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시어스 테크놀로지, 아이콘 스카이랩스, 퍼즐AI 등과 협업해 통합 AI 모니터링 플랫폼 ‘올 뉴 씽크’를 구축했다. 실시간 생체 데이터와 진료 기록을 결합해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구조다. 박 본부장은 “방대한 생체 데이터를 확보하고 AI 분석 역량을 축적하는 것이 곧 미래 경쟁력”이라며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의 엔진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싱크 도입 병상을 10만 병상 이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연 매출 3천억원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24시간 전 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정착시켜 병원 밖에서도 의료 돌봄이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본부장은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의 완성은 결국 의료 현장에 있다”며 “의료진의 헌신을 뒷받침하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의료진, 환자가 모두 윈윈하는 구조를 만들어 국민 건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2-23 14: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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