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05 수요일
맑음
서울 5˚C
맑음
부산 9˚C
맑음
대구 7˚C
맑음
인천 9˚C
흐림
광주 10˚C
흐림
대전 8˚C
흐림
울산 11˚C
맑음
강릉 9˚C
맑음
제주 1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평가사'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LG CNS, 2분기 영업익 1408억…'현신균式 글로벌 전략' 통했다
[이코노믹데일리]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 LG CNS가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쌍두마차로 내세워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실적은 현신균 대표가 제시한 '실익 중심의 글로벌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과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LG CNS는 23일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4602억원, 영업이익 140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의 핵심 동력은 AI와 클라우드 사업으로 해당 부문 매출은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금융권의 대형 AX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고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화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주목할 부분은 LG CNS의 글로벌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는 최근 미국 하니웰과 손잡고 현지 제조 AX 시장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으며 캐나다 AI 기업 코히어와는 에이전틱 AI 모델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는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현지 수요에 맞춰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실익 중심’ 전략의 대표 사례다. 또한 그리스, 미국 등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과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설계 등 글로벌 인프라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확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탄탄한 재무구조다. LG CNS는 2분기 기준 부채비율을 67%까지 낮췄으며 약 1조1400억원의 순현금을 확보했다. 이는 향후 기술력 있는 글로벌 AI, 클라우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인수합병(M&A)의 실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A 안정적’ 등급을 획득하며 투자 여력도 인정받았다. 한편 하반기 LG CNS는 AI 에이전트 사업과 로봇 전환(RX) 사업을 본격화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현신균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검증된 DX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LG CNS의 행보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2025-07-23 15:21:32
LG CNS, AI·클라우드 성장세 업고…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A' 획득
[이코노믹데일리] AX전문기업 LG CNS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 'AA'를 획득하며 재무 건전성과 성장성을 공인받았다. 한국기업평가는 4일 LG CNS의 신용등급을 기존 ‘AA- 긍정적(Positive)’에서 ‘AA 안정적(Stable)’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도 지난달 각각 동일한 수준으로 등급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3개 신평사가 15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을 ‘AA- 긍정적’으로 조정한 지 6개월 만의 성과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업계 최상위권의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매출 성장세, 견고한 사업 안정성, 우수한 재무구조 등을 공통적으로 지목했다. LG CNS의 매출은 2018년부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신평사들은 뛰어난 수주경쟁력과 국내 IT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LG CNS는 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 금융·제조·통신·공공 등 전방위 산업을 아우르는 다각화된 사업 이행 경험을 통해 수주경쟁력과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IT 시장의 AI·디지털 전환 수요를 충족하며 매출을 성장시켜 왔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신평사들은 LG CNS의 AI·클라우드 사업 매출 성장세에 주목했다. LG CNS의 2025년 1분기 AI·클라우드 매출은 7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영업이익률이 2020년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부채비율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LG CNS의 기술전문성과 사업경쟁력, 건전한 재무구조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견조한 실적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5 10:22:09
롯데손보 콜옵션 연기에 유통금리 상승...건전성 비슷한 보험사도 타격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손해보험이 금융감독원의 불허로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를 연기하면서 자본 여건이 유사한 보험사들의 유통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행사 당시와는 달리 이번에는 개별 회사의 건전성 문제라는 점에서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보험사 채권 발행과 유통에는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의 8회 후순위채는 채권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민평 금리보다 높은 금리로 거래됐다. 민간 채권 평가사 4사의 평균 가격은 지난 2일 1만120.8원에서 9일 9900.8원으로 하락했다. 9일 롯데손보 후순위채는 민평 금리(민간 채권 평가사 4사 평균 평가 금리) 대비 최대 73bp(1bp=0.01%p) 높게 거래됐다. 이는 신용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매도세가 늘어난 영향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8일 예정됐던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 일정을 하루 전날 연기하면서도 콜옵션은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금융감독원이 지급여력(K-ICS) 비율 미충족 문제로 우려를 표하며 충돌을 빚었다. 이후 푸본현대생명, KDB생명 등 자본 건전성에 부담이 있는 보험사들이 발행한 후순위채의 유통 금리도 동시에 상승했다. ‘푸본현대생명 20(후)’은 지난 7일 민평 금리 대비 79bp 높게 거래됐고 8일에는 금리 차이가 92.2bp까지 벌어졌다. ‘KDB생명보험 12(후)’도 지난 2일 민평 금리보다 0.1bp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지만 8일에는 39.8bp 높게 거래됐다. 지난해 말 기준 푸본현대생명과 KDB생명의 K-ICS 비율은 각각 157.3%, 158.24%로, 롯데손보의 같은 기간 비율인 154.59%와 비슷한 수준이다. 3사 모두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를 겨우 넘긴 상태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험사의 후순위채 및 신종 자본증권 발행 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K-ICS 비율이 경계선에 걸쳐 있는 회사에서 발생한 만큼, 앞으로 유사한 일이 또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어 경계감이 높아졌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유사한 상황에 놓인 보험사들의 금리 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롯데손보 후순위채를 보유한 개인 투자자 피해 문제도 제기됐다. 롯데손보의 지난 9일 기준 후순위채 개인 보유 잔고는 676억원으로 나머지 물량은 △법인 투자자 112억원 △증권 62억원 △종금 50억원 등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콜옵션이 5년 뒤에 걸려 있어 다들 5년물로 생각하고 샀을 것”이라며 “일부 판매처에서는 실질적으로 5년물짜리 채권이라는 얘기가 있었을 것이고 조기 상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불완전 판매 이슈가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손보가 콜옵션을 행사하려면 유상증자와 차환을 시행해야 하지만 최대주주가 사모펀드라는 점에서 당장 실행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롯데손보의 경영실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르면 5월 말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롯데손보의 구체적인 자본 확충 계획 등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11 14:29:2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마이크로소프트 애저·365 서비스, 전 세계적 접속 장애…'클라우드 대란' 현실화
2
'가디스오더' 출시 40일 만의 좌초…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 제국'의 구조적 한계 드러나
3
T1 vs KT, 롤드컵 결승서 '통신사 더비'…T1, 3연패·KT, 첫 우승 놓고 '격돌'
4
대우건설 원주 재개발 현장서 하청노동자 사망… 노동부, 중대재해법 수사 착수
5
60만 닉스·11만전자 부럽지 않은 HJ중공업…1년 새 10배 오른 코스피 '1등 주식'
6
'해킹 후폭풍' 통신업계 덮쳤다…SKT '수장 교체', KT '교체 수순'
7
거래소, 삼성·한국투자증권 공매도 미공개 내용 유출…"내부통제 구멍" 비판
8
어도어 vs 뉴진스 '전속계약 분쟁', 오늘 1심 선고…향방 주목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2025 APEC이 산업계에 남긴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