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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는 넥슨…교육과 UGC로 IP 생태계 넓힌다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단순한 게임 개발사를 넘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사의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미래 세대를 위한 코딩 교육에 나서는 한편 유저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사용자생성콘텐츠(UGC) 플랫폼을 구축하며 IP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넥슨은 1일, 성남교육지원청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넥슨의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활용해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디지털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헬로메이플’은 국민 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코딩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플랫폼이다. 넥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4분기부터 성남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게임을 제작하는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디지털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에는 판교 사옥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토크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교육을 통한 미래 세대 육성과 함께 넥슨은 현재의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놀이터도 마련했다. 최근 숏폼 중심의 신규 커뮤니티 플랫폼 ‘넥슨 피크’를 공개하고 테스트에 돌입한 것이다. ‘넥슨 피크’는 이용자들이 게임 공략, 플레이 영상, 밈(meme) 등을 짧은 영상이나 글 형태로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는 UGC 플랫폼이다. 이는 그동안 유튜브, 틱톡 등 외부 플랫폼에 빼앗겼던 IP 주도권을 자사 생태계로 되찾아오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해외에서는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등이 UGC를 플랫폼 전략의 핵심으로 삼아 성공한 바 있다. 넥슨은 ‘피크’를 통해 이용자의 창작 활동이 IP 확장과 수익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뛰어난 창작자에게는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해 ‘창작자 경제’까지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결국 넥슨의 두 가지 행보는 하나의 목표로 수렴한다. ‘헬로메이플’로 미래의 창작자를 키워내고 ‘넥슨 피크’로 현재의 창작자들에게 판을 깔아줌으로써 자사의 IP를 중심으로 한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게임 개발사를 넘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려는 넥슨의 변신이 주목된다.
2025-09-01 16:20:04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 "구글·애플 30% 수수료, 한국도 불공정 규제해야"
[이코노믹데일리]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최고경영자(CEO)가 구글과 애플의 30%대 앱마켓 수수료를 한국도 불공정 행위로 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위니 CEO는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내 앱마켓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정책간담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이 애플이 제3자 결제에 27%의 수수료를 부과한 것을 부당하다고 판결한 사례를 직접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을 옹호하며 무역 장벽을 세우고 있지만 자국에서 불법으로 판정한 행위를 한국에서 수용하라고 요구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2021년 세계 최초로 인앱 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했다. 하지만 구글과 애플은 제3자 결제망에 비슷한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법망을 피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스위니 CEO의 이번 방한과 발언은 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한국 국회에 직접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 기업의 피해 실태도 공개됐다. 김호림 경실련 정보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내 게임사들은 지난 10년간 모바일 게임 매출액의 28.5%를 구글과 애플에 수수료로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에 스위니 CEO는 “소송 과정에서 알게 된 바로는 애플의 수수료는 실제 지식재산권이나 서비스 품질을 반영해 책정한 게 아니라 청구 가능한 가장 큰 금액을 책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소송 과정에서 알게 된 모든 것들을 가능한 선에서 공유하겠다”고 협력 의사를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정헌 의원은 “이미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세계 각국은 앱 마켓 내 공정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대한민국 역시 개발자와 소비자의 권익을 지키고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 경쟁 질서의 제도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5-08-28 07: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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