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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리보세라닙 FDA 승인 좌절에 주주 반응 엇갈려…'장기 투자 vs 손절 논란'
[이코노믹데일리] HLB의 항암제 '리보세라닙'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이 불발 되면서 시장과 주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리보세라닙은 HLB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이번 FDA 결정에 21일 HLB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하며 30% 가까이 급락했다. HLB 주가는 21일 4만6500원에 마감됐으며 이는 전일 대비 1만9900원(29.97%) 하락한 금액이다. 24일은 15.5% 상승한 5만3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주들의 반응은 여전히 리보세라닙의 잠재력을 믿고 향후 진행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이들과 상장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며 손절을 선언하는 두 갈래로 나뉘었다. 지커보겠다는 이들은 “FDA의 승인이 미뤄졌을 뿐 리보세라닙의 효능과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향후 임상 결과나 개별 승인 등을 통해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들은 “이번 FDA의 CRL(보완요구서)에 ‘전면적 검토’나 ‘추가적 실사’요청이 없는 것으로 보아 단순 보고서 업데이트로 볼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반면 적지 않은 투자자들이 이번 FDA의 결정으로 인해 리보세라닙의 상장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제 손을 떼겠다"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들은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급히 주식을 매도하며 HLB의 향후 행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번까지 총 세 번째 FDA로부터 같은 부분에 대한 보안 요청을 받았다는 점에서 승인이 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했고 매수는 개인만 하는 상황에서 HLB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리보세라닙의 FDA 승인 불발로 인해 HLB와 주주들 간의 갈등은 깊어졌으며 향후 주가의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회사의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다. 한편 HLB 측은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승인 불발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항서제약의 CMC(제조품질관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진양곤 HLB 회장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항서제약은 추가 데이터를 보강하고 5월에 NDA(신약허가신청) 재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후 FDA는 클래스1과 클래스2 중 심사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의 기대대로 FDA가 클래스1로 심사를 결정하면 2개월 내 심사를 만료하고 7월에 출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24 18:08:38
"위기를 기회로" 엄주성號 키움증권 데뷔 첫해 순항…초대형 IB·美 진출 한 발짝
[이코노믹데일리] 키움증권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낸 가운데 구원투수로 등장한 엄주성 대표도 성공적인 첫해를 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과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도전장을 내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5647억원) 대비 94.5%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349억원으로 전년(4407억원)보다 89.43% 늘었다. 키움증권이 눈에 띄게 실적 제고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수장에 오른 엄주성 대표의 경영도 순항 중이다. 엄 대표는 지난 1월 취임하며 차액결제거래(CFD) 하한가 사태와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키움증권을 살릴 구원 투수로 등장했다. 엄 대표 체제에서 IB를 강조해 온 까닭에 지난해 순영업수익 중 특히 기업금융(IB) 수수료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IB 수수료 수익은 2093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22.9% 증가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맘스터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에코비트·비앤비코리아 인수금융을 주선하며 3분기 18억원이던 인수합병(M&A) 수수료 수익이 4분기 83억원으로 4배 가까이 불었다. 추가로 지난해 키움증권은 코셈, 피앤에스미캐닉스, 유라클 기업공개(IPO)를 주관했다. 작년 8월 서울 양천구 목동 옛 KT부지 개발 사업 브릿지론에 6100억원을 단독 투자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또 본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테일 사업에서도 꾸준히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8.7% 상승한 712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 약정이 3분기 대비 32.6% 늘면서 4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794억원)이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656억원)을 상회했다. 해외주식 누적 거래대금은 한 분기 만에 35.2%(191조1000억원→258억3000억원) 확대됐다. 올해 엄 대표는 숙원 사업이던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를 신청하겠다고 공언하며 한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올해 1월 1일자 조직개편에서 초대형 IB 준비를 담당하는 종합금융팀을 신설했는데 상반기 중 인가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미국 신규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장남 김동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미국 전문가'로 불리는 김 대표가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미국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김 대표의 역할은) 이사회에서 결정할 문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5-03-12 08: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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