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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상향... "신작 흥행·비용 절감 통했다"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대표 김병규)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되며 재무 건전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출시한 신작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고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 작업이 성과를 내면서 실적과 재무 구조가 동시에 개선된 덕분이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지난 8일 넷마블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변경했다. 한기평은 이번 등급 전망 상향의 주된 배경으로 신작 흥행과 비용 구조 최적화를 꼽았다. 넷마블은 올해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및 '뱀피르' 등 굵직한 신작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의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신작 효과에 힘입어 넷마블은 올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매출 2조37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2417억원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2156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단순히 매출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체질 개선도 동반됐다. 넷마블은 자체 IP(지식재산권) 게임 비중을 늘리고 PC 플랫폼과 외부 결제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플랫폼 지급수수료를 낮추는 데 주력했다. 또한 보수적인 채용 기조를 유지하며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비용 합리화 노력이 수익성 강화로 직결됐다는 분석이다. 한기평은 넷마블이 내년에도 이러한 이익 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넷마블은 2026년에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 및 'SOL: enchant' 등 기대작들을 분기당 1종 이상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모바일 게임 특유의 짧은 수명 주기와 실적 변동성을 보완하고 중단기적으로 개선된 채산성을 유지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한기평 관계자는 "잇따른 신작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나 자체 IP 확대와 인건비 절감 등 비용 효율화 효과가 이를 상쇄하며 수익성 개선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단기 자금 소요가 있더라도 현 수준의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2025-12-09 23:19:07
현대글로비스, 한기평 신용등급 'AA+'로 상향…재무건전성·수익성 모두 입증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물류·해운기업 현대글로비스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A+'를 받으며 재무 건전성과 사업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기업평가가 자사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3일 밝혔다. 'AA+'는 국내 신용평가 체계에서 최고 등급 'AAA' 바로 아래 단계로 우수한 재무 안정성과 뛰어난 사업 지속성을 의미한다. 한국기업평가는 해운·물류·트레이딩 등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과 외형 성장세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해운사업 부문의 이익창출력이 올해 들어 크게 개선된 점이 신용도 상향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또한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무차입 구조를 유지하며 재무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A+',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를 각각 유지하며 전반적으로 우수한 신용도를 확보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재무 건정성을 기반으로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책임 있는 경영과 전략적 실행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주주 및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3 17:54:54
에쓰오일, 적자 전환에도 회사채 수요예측 '1조원 도달'
[이코노믹데일리] 에쓰오일(S-Oil)이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수요를 확인했다. 에쓰오일은 해당 자금을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샤힌 프로젝트 설비 투자에 사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지난 20일 총 36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하고자 회사채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조14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트랜치(만기) 별로 3년물 2100억원에는 7400억원, 5년물 1000억원에는 3000억원, 10년물 500억원에는 1000억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금리도 언더를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에 ±30bp(1bp=0.01%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수요 예측 결과 3년물은 마이너스(-)1bp, 5년물은 파(0bp), 10년물은 -20bp에서 금리가 형성됐다. 이에 에쓰오일은 최대 5000억원 증액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증권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 2200억원을 샤힌 프로젝트 설비투자(CAPEX)에 사용할 예정이다. 1400억원은 회사채 차환에 사용한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에쓰오일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AA0(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샤힌 프로젝트 완성 이후 회사의 사업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준위 한기평 연구원은 “샤힌 프로젝트 완성 이후 석유화학 부문 사업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샤힌 프로젝트 가동으로 정유-화학 수직계열화에 기초한 설비 운영 및 원가 경쟁력 강화, TC2C(Thermal Crude to Chemical) 기술 도입에 따른 수율 개선 등에 힘입어 나프타분해시설(NCC) 대비 사업 경쟁 우위를 보이며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쓰오일의 공모 회사채 발행은 올해로 세 번째다. 에쓰오일은 지난 3월 4400억원 공모채를 시장에서 조달했고 지난 6월에도 4000억원의 공모채 발행을 했다. 연내 만기도래하는 회사채는 10월 29일 1000억원이 전부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2440억원을 내며 전년 동기(영업이익 1606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8조485억원으로 16% 감소했다. 이에 지형삼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둔화 및 공급 과잉으로 정제마진 약세가 지속돼 올해 상반기 국내 정유산업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저하됐다"며 "하반기에는 국제 유가가 하향 안정화하고 역내 수급 개선을 바탕으로 정유 부문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중국 및 유럽의 경기 둔화, 그리고 글로벌 운송유 수요의 구조적 감소 추세는 정유 부문 수익성 회복의 제약 요인으로 지속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5-10-22 15:16:57
한기평, KDB생명 후순위채 신용등급 'A+'에서 'A'로 하향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기업평가가 KDB생명보험의 후순위사채 신용 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하향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하향 조정은 KDB생명의 제도 강화에 따른 자본 관리 부담 지속, 보험 영업력 및 수익성 저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기평은 "2024년 이후 유상증자(6월 2990억원) 및 자본성 증권 발행(후순위채 2000억원, 신종 자본 증권 250억원)에도 불구하고 제도 강화에 따른 자본 관리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3월 경과 조치 적용 후 지급 여력(K-ICS) 비율이 163.9%로 증가한 것에 관해 "자본 감소분 경과 조치 재평가에 따른 가용 자본 증가에 기인한다"며 "경과 조치 적용 전 K-ICS 비율은 하락세가 지속돼 3월 말 40.6%로 업계 최하위 수준"이라고 짚었다. 한기평은 KDB생명이 지난해부터 상품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시장 경쟁이 치열해 점유율 상승은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영업 강화·포트폴리오 조정으로 보험 계약 서비스 마진(CSM)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 중이지만 절대적 규모가 작아 CSM 상각이익·보험손익은 저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기평은 "K-ICS 산출 기준 강화, 경과 조치 효과 소멸 등에 따라 자본 적정성 관리 부담이 지속될 전망으로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자본 규제 대응 및 자본 비율 추이에 대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6-23 17: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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