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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성갤러리,중국 저명 감정가 초청 미공개 유물 감정
[이코노믹데일리] 중국에서도 보기 드문 희귀한 중국유물을 수만점 소장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고미술 전시관 다보성갤러리가 3년 연속 중국 저명 감정가들을 초청해 미공개 고대유물을 감정했다. 다보성갤러리는 9일 오후 이정순 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중국 감정 전문가 초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션지아신(宣家鑫) 상하이 서예가협회 부주석, 천커타오(陈克涛) 상하이 소장협회 상무 부회장 등 중국의 저명한 감정가들이 비공개 중국 유물에 대한 공개 감정을 진행했다. 3년 연속 다보성갤러리의 중국유물 감정을 진행한 이들은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修羅了義經)'을 조맹부가 감색 종이에 금색으로 필사한 '금니사경(金泥寫經)'을 비롯해 다양한 도자 작품들과 홍산문화, 홍루몽 화첩 등 미공개 유물들을 감정했다. ◆ 조맹부의 원각경 금니사경(圓泥經 金泥寫經) 주목…도자 작품들도 진품 명품 이날 시선을 사로잡은 조맹부(趙孟頫, 1254~1322)가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원각경)을 필사한 '원각경 금니사경(圓覺經 金泥寫經)'은 상·하권으로 나뉘어 있다. 상권은 세로 33㎝ X 가로 11.46m, 하권은 세로 33㎝ X 가로 11m로 돼 있으며 세로 35㎝ X 가로 13.5㎝ 크기의 보관함에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하권 끝에 '연우이년춘월삼보제자조맹부경서(延祐二年春月三寶弟子趙孟频敬書)'라고 쓰여있다. 이는 '원나라 연우(인종(仁宗)의 연호) 2년(4315년) 불교의 제자 조맹부가 공손히 쓰다'라는 뜻으로 조맹부가 원각경을 필사한 금니사경이란 설명이다. 조맹부는 중국 원나라 때의 대표적인 화가이자 서예가로 다양한 서체(전서, 예서, 해서, 초서)에 모두 뛰어났으며 특히 해서는 역대 해서 사대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의 서풍은 '송설체(松雪體)' 또는 '조체(趙體)'로 불리며 중국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조선 초기에는 조맹부의 글씨가 크게 유행하기도 했다. 그림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는데, 당시 남송 시대의 화풍을 넘어 당과 북송 시대의 화풍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며 '복고주의' 운동을 이끌었다. 조맹부는 서예와 그림 외에도 시문에도 능통했던 다재다능한 인물이었다. 원각경은 대승불교의 경전이다. 이 경전은 석가모니가 열 두 보살(十二菩薩)과의 문답을 통해 '대원각(大圓覺)'의 오묘한 이치(妙理)와 수행 방법(觀行)을 밝힌 내용으로, 한국 불교에서도 수행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내용은 일체 중생이 본래 부처라는 '본래성불(本來成佛)'의 진리를드러내며 '원각', 즉 완전하고 원만한 깨딜음을 가장 뛰어나게 설명한 경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션지아신 부주석은 이 유물에 대해 "처음 보는 작품이라 가격을 매길 수 없다" 며 "다만 유사한 사례로 중국에서 조맹부의 글씨가 경매에서 300억원(한화)에 낙찰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천커타오 부회장은 ▲북송 여요 천청유 금구 지추병(北宋汝窑天青釉金口纸槌瓶) ▲북송 여요 개합 화형 잔탁(北宋汝窑盖盏及花形托) ▲북송 정요 첩화 파상형 대접(北宋定窑贴花荷叶口大碗) ▲원말명초 청화 유리홍 운룡시주문 유개호(元末明初 青花釉里红云龙戏珠纹有盖壶) ▲명 선덕 청화 철채 사슴형 향로(明宣德青花铁绘鹿形香炉) 등 주요 도자 유물들에 대해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으로 경매를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훌륭한 작품들"이라고 평가했다. 홍산문화의 대표적인 유물인 옥저룡(옥으로 만든 돼지머리 모양 용) 등 다양한 옥 장신구들에 대한 감정도 진행됐다. 홍산문화는 지금으로부터 5000년에서 6000년 전에 번성했던 신석기 문화로, '중화문명의 서광'으로 불린다. 이는 홍산문화가 중국 문명의 시초가 되는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다. 주로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당시 홍산문화인들의 삶과 신앙을 엿볼 수 있게 한다. ◆ 전문가도 처음 본 유물 다수…매년 심도 있는 감정으로 가치 입증 다보성 갤러리의 중국 전문가 초청감정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6월 우샤오화(吴少华) 중국소장가협회 고문, 션지아신 부주석, 천커타오 부회장을 초청해 소장중인 미공개 중국 유물 감정을 진행했다. 이들은 2023년에도 다보성갤러리의 중국유물 감정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예페이란(叶佩兰) 중국 문물학회 감정위원회 위원, 유휘(余辉) 베이징 고궁박물관 연구원, 구팡(古方) 중국 소장가협회 학술연구부 위원 등 3명이 내한해 다보성갤러리 소장 중국 도자기와 서화 등 소장품 70여점을 살펴봤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들이 감정한 8m 길이의 송나라 석각(石恪)의 그림을 비롯해 ▲송 상식국 각화 연꽃문 정병 ▲원 청화 유리홍 봉황문 매병 ▲명 청화백자 운룡문개관 ▲청 분채 수도문상이병 등 다수의 도자 유물 등이 심도 있는 감정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당시 송나라 석각의 그림도 '처음 보는 작품이라 가치를 매길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션지아신 부주석은 일본 경매에서 비슷한 수준의 작품인 북송 시대 서예가 황정견(黃庭堅)의 작품이 2억5000 위안(477억원)에 낙찰됐다는 말을 전한 바 있다. 김종춘 다보성갤러리 회장은 "중국의 전문기들을 초청해 감정을 진행한 것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는데 매해 다보성갤러리 소장품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유물 감정과 토론을 통해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고, 아직도 공개 못한 유물들이 많기 때문에 초청 감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8m 길이의 석각 그림과 다수의 도자 등은 심도 있는 감정을 진행해 그 가치를 증명받았다. 특히 올해 공개한 조맹부의 원각경 금니사경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메우 희귀한 유물이며 서화나 도자 작품들도 훌륭한 작품들이 공개됐다"고 강조했다.
2025-07-09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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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 등 7개 금융그룹,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이코노믹데일리]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다우키움(자산합계 순서) 등 7개 금융그룹이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9일 금융위원회는 제13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한 이들 금융그룹을 2025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 제도는 금융그룹 차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전이·위험집중, 내부거래 등 재무·경영상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감독하기 위한 제도로서, 금융위원회는 2021년 6월 법 시행 이후 매년 금융복합기업집단을 지정하고 있다. 여수신·보험·금투업 중 2개 이상 금융업을 영위하고, 금융위 인허가·등록 회사가 1개 이상,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일 경우 지정된다. 다만 비주력업종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일 경우 지정 제외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소속금융회사의 출자관계, 자산·자본총액 등을 고려해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스스로 집단 차원의 위험(위험집중, 위험전이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해야 한다. 또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정책과 기준도 마련·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금융소비자의 보호 등을 위해 필요한 중요사항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금융당국에도 보고해야 한다. 감독당국은 매년 지정된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해 집단 차원의 추가적인 위험을 평가해 그 결과를 통보하고, 금융복합기업집단은 평가 결과에 따른 위험가산자본을 반영하여 자본적정성 비율을 산정해야 한다. 또한 감독당국은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위험현황 및 관리실태를 정기적(3년 주기)으로 평가(위험관리실태평가)해야 한다.
2025-07-09 16: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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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30선에 상승 마감...관세 우려에도 3년 9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의 영향으로 장중 연고점을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79p(0.6%) 오른 3133.74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종가 기준 지난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최고치다. 개인이 약 4308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579억원, 외국인은 425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대다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 –3.3%, KB금융 –2.9%, 삼성전자우 –1.94%, 삼성전자 –1.63%, NAVER –1.55%, 현대차 –0.71%, LG에너지솔류션 –0.65%, SK하이닉스 0.35%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29% 상승해 시가총액 10권에 다시 진입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49%로 상승했다. 여당의 ‘자사주 의무 소각’ 등 입법 기대로 부국증권, 신영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금융주가 큰 폭으로 상승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12p(0.78%) 오른 790.36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23억원, 외국인이 514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68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 1.33%, 펩트론 1.21%, 리가켐바이오 1.17%, 알테오젠 1.07%, HLB 1.02%, 파마리서치 1.02%, 휴젤 0.84%, 에코프로비엠 0.5% 등은 상승했다. 반면 클래시스 –3.13%, 에코프로 –0.22%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2025-07-09 16: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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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키움증권과 외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外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 키움증권과 외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키움증권과 '은행·증권사 금융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이환주 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증권 고객의 외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결제 및 송금 등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7월 내 '외화 현찰지급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을 이용하는 고객은 키움증권 앱(영웅문S#)에서 주요 통화(USD·JPY·EUR 3종)를 환전 후, 간편하게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외화 현찰지급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공항 점포를 제외한 전국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키움증권 고객이 보유한 외화 계좌에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연결해 해외에서 여행 전용 카드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키움증권 앱 내에 'KB국민은행 해외송금 서비스'를 추가해 외화를 보다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서 '핀넥트 글로벌' 성료…"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카카오뱅크가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핀넥트(FIN:NECT) 글로벌'이 지난 7월 1일부터 4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파트너사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핀넥트 글로벌'은 카카오뱅크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올해 새롭게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우수 핀테크 기업을 선발해 현지 기업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기업에는 항공, 숙박, 해외 체류비용이 지원되며, 귀국 후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번 '핀넥트 글로벌'에는 국내 데모데이 과정을 거쳐 선발된 4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선정기업은 △모바일 채권관리 플랫폼 기업 '머니가드서비스' △동남아 실물연계자산(RWA) 금융 플랫폼 '포레스트잘란' △AI 기반 신용분석 솔루션회사 '핀프로파일' △중소기업 매출채권 전자화·유동화 서비스기업 '276홀딩스' 등이다. 이 중 '핀프로파일'과 '포레스트잘란'은 싱가폴 법인을 설립했으며, 4개 기업 모두 동남아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현지 일정은 코트라(KOTRA) 자카르타 무역관 방문으로 시작해 현지 핀테크 시장 현황 청취와 질의응답, 잠재 파트너사와의 1대1 미팅(IR), 핀테크 이해관계자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파트너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한금융지주,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5억 달러 발행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지난 7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5억 달러(한화 약 6839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순위 외화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금리에 0.63%p를 가산한 연 4.597%로 확정됐으며 기 발행 외화채권에 대한 차환을 위해 발행됐다. 신한지주는 미국 관세정책 유예 종료 시점이 임박함에 따라 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외화채권 발행 수요예측에 나서 목표 발행금액을 달성했으며, 올해 발행된 민간 금융회사의 동일 만기 한국물(Korea Paper) 중 최저 스프레드라고 전했다.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투자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우량 발행사에 대한 높은 투자 심리를 바탕으로 총 130여곳의 투자자가 모집금액 대비 최대 6배에 달하는 약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이번 발행에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비엔피파리바증권, HSBC증권, 미즈호증권, 스탠다드차타드가 공동 주간사로, 신한투자증권이 보조주간사로 참여했다. KB금융, 여름휴가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실시 KB금융그룹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캠페인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K-바캉스 캠페인'은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자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날 국회와 청계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KB금융 주요 경영진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중소기업중앙회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해 국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캠페인의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이날 국회에서는 여야 주요 인사 및 관계부처가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고, 청계광장에서는 총 9개 광역시·도(서울, 대전,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북, 광주)가 참여하는 국민 체감형 행사가 진행됐다. 청계광장 행사장에서는 지역별 관광 홍보 부스와 함께 KB국민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KB Pay'를 활용한 여름휴가 이벤트 안내 부스가 운영됐다. KB금융은 현장 방문객에게 여행용품 등 사은품도 증정했다. 우리銀, 금융지식 필요한 청년 위해 맞춤형 강의 펼쳐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서울경제진흥원 청년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청년괴짜 인생버스 시즌2'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우리은행은 단국대, 동국대, 한국외국어대 등 대학생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대학생 외에도 다양한 청년들의 금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 금융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상을 확대했다.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된 이번 금융교육은 우리은행 직원이 직접 연사로 나섰다.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 주제를 사전 청취해 △사회초년생 금융기초(금리, 신용관리 방법, 금융습관, 포트폴리오 등) △대출 첫걸음(대출 종류, 한도, 상환방법 등) △청년을 위한 금융제도 등 다양한 금융지식을 다루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금융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은 "어릴 때부터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었지만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금융용어들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7-08 14: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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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신규 계좌 개설 이벤트 진행 外
[이코노믹데일리] 유진투자증권은 올 9월 30일까지 신규 고객 대상으로 국내 주식 수수료 우대, 신용 우대금리 적용, 순입금고(주식 입고 금액과 현금 입금의 합에서 주식 출고와 현금 출금을 뺀 값) 리워드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은 1년간 국내 주식에 한해 거래 수수료 0.0049%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수수료는 계좌 개설일부터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연 3.8%의 신용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행사 종료일 기준 신용 잔고가 1억 원 이상이면 해당 우대금리는 올 12월 31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참여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신용 잔고 1억 원당 투자 지원금을 1만 원씩, 최대 10만 원을 지급한다.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을 주는 현금 지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선 올 10월 31일까지 순입금고를 유지해야 하며 금액은 규모와 거래 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NH투자증권, 글로벌 투자정보 플랫폼 '시킹알파' 독점 제휴 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세계 최대 글로벌 투자정보 플랫폼인 시킹알파(Seeking Alpha)와 3년간 독점 제휴를 맺고, 기존에 연간 299달러에 제공되던 프리미엄 투자 뉴스와 글로벌 리포트를 NH투자증권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시킹알파는 월간 2000만 명이 넘는 활성 이용자와 1만 8000명의 애널리스트가 활동하는 미국 대표 금융·투자 플랫폼이다. 이번 시킹알파 연계 서비스는 앞으로 3년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제공되며, NH투자증권 고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 정보를 한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개별 종목별 최신 뉴스와 전문가 분석, 레이팅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2단계에서는 고객의 잔고에 대한 투자 건전성 체크와 성과가 부진한 종목에 대한 대체 종목 추천 등 맞춤형 투자 솔루션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AI 기반 투자 에이전트, 미국 현지 API 연계 등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된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시킹알파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에서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서비스는 글로벌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S증권, 국내 선물옵션 '데일리 수익금 대회' 개최… 매일 1등에 30만원 LS증권은 매 영업일 국내 선물·옵션 수익금 상위 고객에게 상금을 제공하는 '투혼컵, 국내 선물·옵션 데일리(Daily) 수익금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선물 리그와 옵션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리그별로 매 영업일마다 수익금 상위 1~3등에게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에 한 번 참여하면 매일 자동으로 참가되며, 1인당 수령 가능한 누적 상금(경품 포함)은 최대 300만원이다. 다만 일별 거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29영업일간 열린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할 수 있다. LS증권 국내 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LS증권은 추가 이벤트로 선물 20계약 또는 옵션 5000만원 거래 조건을 달성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레디백도 증정한다. 국내 선물·옵션 대회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LS증권 홈페이지 또는 투혼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HTS·M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 '방산 ETF' 3관왕...국내·해외·미국상장 수익률 1위 한화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가 상반기 국내·해외주식형 ETF와 미국 상장 ETF 수익률 1위를 모두 석권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LUS K방산' ETF의 상반기 수익률은 163.31%로, 레버리지를 포함한 국내주식형 ETF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 'PLUS 한화그룹주', 'PLUS 태양광&ESS', 'PLUS 우주항공&UAM' ETF는 각각 123.82%, 82.67%, 81.47% 오르며 3, 8,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익률 상위 10위 중 4자리를 한화운용 ETF가 차지했다. 해외주식형 ETF 중에서는 'PLUS 글로벌방산' ETF가 61.64% 성과를 내며 1위에 올랐다. 또한, 미국 시장에 상장된 ETF(레버리지, 인버스 제외) 중 상반기 수익률 1위도 한화운용 상품이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PLUS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 인덱스(KDEF)' ETF는 올해 2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약 5개월 만에 94.73% 수익률을 냈다. 최영진 한화운용 마케팅부문장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변화에 주목하며 투자자들에게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스토리를 적극적으로 알린 것이 유효했다"라고 평가했다.
2025-07-07 14: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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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2025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 "상생과 소통으로 함께 멀리 간다"
[이코노믹데일리]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3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오디토리움에서 ‘2025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28개 우수협력사와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과 우수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협력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의 협업 방안도 공유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 아래, 2002년부터 매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28개 협력사를 선정해 상패와 운영자금 대여, 이행보증금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특히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장마와 폭염 등 하절기 대비책 마련에도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협력사들이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폭염 대응 5대 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각종 물품과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날 김승모 대표이사는 “지속된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장환경을 함께 극복하고, 앞으로도 상호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공정거래 협약, 상생펀드 및 매출채권 담보대출 등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와 더불어 ESG·안전보건 컨설팅, 협력사 교육 지원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문남준 ㈜해성기공 대표는 “경기둔화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한화 건설부문의 상생 체계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실질적 지원을 통해 상생과 동반성장의 본질을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2025-07-04 14: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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