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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글로벌 ESS 시장 10위권 진입…中 견제 수혜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10위권에 안착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행정부의 중국 견제 정책과도 맞물려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인포링크 컨설팅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ESS 배터리 출하량은 약 99.58GWh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0% 증가했으며 삼성SDI는 시장점유율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개 업체의 점유율은 90.1%로 삼성SDI를 제외하면 전부 중국 업체이며 상위 5개 업체로 △CATL △EVE에너지 △CALB △하이티움(Hithium) △BYD가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ESS는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에 대비하기 위해 1~2분기에 설치되기 때문에 업체의 출하량은 3~4분기에 집중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지난 1분기의 150% 성장은 ESS 시장의 성장세를 여실히 보여준다. 글로벌 ESS 시장에서 여전히 중국의 영향력이 높은 편이지만 미국 행정부가 관세 및 ‘외국 우려기업(FEOC)’ 지정을 통해 중국이 관여한 핵심광물에 불이익을 주고 있어 앞으로 한국 업체의 영향력이 커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삼성SDI는 최근 미국 최대 전력 기업인 넥스트에라에너지과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독일의 상업용 ESS 전문 제조업체 데스볼트에도 자사의 일체형 배터리 제품 SBB를 공급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미국 델타 일렉트로닉스, 폴란드 국영전력공사와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내 ESS용 리튬인산철(LFP)배터리 대규모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증권가 한 전문가는 "오는 2027년 미국 ESS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이 중국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관세 부담에 따라 국내 배터리셀 업체들이 중국을 대체해나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06-18 10:10:26
고려아연, TMC와 전략적 파트너십…美 광물 공급망 핵심 축으로 부상
[이코노믹데일리] 고려아연이 전략광물과 희토류 수출 통제 등 각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The Metals Company(TMC)’에 투자한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자원 확보 경쟁 속에서 유망한 자원 공급처를 선제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과 미국의 공급망 협력과 경제안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16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사 TMC 지분 약 5%를 인수했다. 계약 전 마지막 날 종가 기준으로 약 8500만 달러(약 1165억원)의 자금을 투입했으며 향후 TMC의 시장 가치와 성장성이 확인될 경우 일정가격에서 주식을 추가 매입할 권리까지 계약 조건에 반영했다. TMC는 현재 니켈과 코발트, 동(구리), 망간 등을 함유한 심해 망간단괴 채광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재생에너지, 첨단 산업에 쓰이는 핵심 소재들을 확보하고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고려아연은 이번 투자로 향후 TMC가 채취한 자원을 국내외에서 제련하는 등 사업적 연계와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미국 내 시설 투자 등 추가적인 협력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투자로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조달받아 당사 제련소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현재 이차전지 자회사 켐코를 통해 오는 2027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올인원 니켈제련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제련소의 원료 공급처 중 하나로 TMC를 추가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TMC 역시 비중국 자본과 기술을 보유한 당사와의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다. 양사는 자원 생산 개시 후 초기에는 고려아연의 올인원 니켈제련소를 통해 제품을 가공하고 향후에는 미국 내 니켈제련소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이미 지난해 상반기부터 TMC사와 협업을 꼼꼼하게 검토하며 사업적, 경제적 타당성을 확인했다. 미국은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이차전지 소재 핵심 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하고자 하고 있으며 실제 ‘외국 우려기업(FEOC)’ 지정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 등 특정 국가가 관여한 핵심광물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 중국 등 경쟁 관계에 있는 국가들의 공급망 배제를 통해 미국의 기술 자립도를 강화하려는 차원이다. 이번 투자로 고려아연은 탈중국 공급망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어 국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공급망 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니켈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이 최대 생산국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2위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역시 중국 자본이 개입된 상태다. 고려아연과 TMC의 협력에 의미가 더해지는 이유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미국 내 전략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제련능력 확충이 특히 중요하다"며 "고려아연과 TMC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미국 내 기업과 소비자에 독립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독보적 니켈 공급망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06-17 14:25:26
고려아연, '100만 달러 로비 의혹'에 강력 반발… "허위사실 법적 대응"
[이코노믹데일리] 영풍·MBK파트너스가 24일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미국 정치권에 100만 달러 규모의 로비자금을 사용했다'는 내용의 자료를 낸 것을 두고 고려아연이 강하게 반발했다. 24일 고려아연은 이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이라며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최근 9개월 동안 미국 정치권에 로비를 해왔으며 미국 하원의원이 고려아연 분쟁에 대한 입장을 낸 것도 이로 인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간 미 정치권에서는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는 잭 넌 미 공화당 하원의원을 비롯해 다양한 인사가 고려아연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해왔다. 지난 20일 미 국무부도 "한국 기업들은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중국 시장 장악에 대응하는 필수적인 파트너"라며 "핵심광물과 관련한 공급망 문제는 미 행정부와 국무부의 핵심 사안"이라는 입장을 냈다. 영풍은 이를 두고 최 회장이 회사 돈으로 미 정치권에까지 손을 뻗쳤다며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25만 달러씩 100만달러를 미국에 지급한 내역을 제시했다. 또한 전직 공화당 하원의원 빈 웨버가 최 회장이 고용한 로비업체 머큐리 퍼블릭 어페어스의 파트너로 등재돼 있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고려아연은 해당 인사를 고용한 것은 경영권 분쟁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23년 12월 18일이며 분기별 비용이 집행됐다는 사실만을 교묘하게 부각한 행위라며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순환 사업을 비롯해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당사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품에 대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국 연방 정부와 싱크탱크의 동향 파악과 컨설팅을 목적으로 해당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2025-03-25 09: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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