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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가전 수리 가능…삼성·LG, 고객 지원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장기 연휴에도 국내 전자업계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귀성길이나 명절 모임 중에 휴대폰, 가전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소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날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고객 편의를 위해 특별 서비스 체계를 가동한다. 개천절과 연휴 후반인 한글날까지는 ‘주말케어센터’ 9곳을 열고 휴대폰, 태블릿 등 제품의 수리를 지원한다. 연휴 중 4일 토요일에는 전국 169개 서비스센터가 모두 문을 열고 휴대폰과 태블릿 수리를 진행한다. 다만 기존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주말케어센터 9곳이 오후 6시까지 나머지 160곳은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5~6일에는 주말케어센터를 운영하지 않는다. 토요일에 운영되는 주말케어센터는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분포해 있다. 서울은 삼성강남, 홍대, 경기도 부천 중동, 성남, 용인 구성, 대전, 광주 광산, 남대구, 부산 동래 등 9곳이다. 수리 서비스 이용에는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또한 연휴기간 가전제품 고장으로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긴급 출장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냉장고 냉동, 냉장 안됨’ 등이 주요 대상이다. 앞서 제품별 자가 진단법, 자주 묻는 질문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컨택센터는 비상 당직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LG전자 역시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상담과 긴급 서비스를 유지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챗봇을 통해 기본 상담이 가능하며 안전과 직결된 긴급 건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유인 상담과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10-0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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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츠랄 몽골 부총리 "한-몽 경제협력으로 양국민 삶 개선"
[이코노믹데일리]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은 22일 서울에서 본지와 만나 "한-몽 경제동반자협정이 발효되면 양국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뚜렷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츠랄 부총리는 이날 서울에서 열린 '한-몽 핵심 광물‧광산업 투자 포럼 2025' 참석차 방한해 "한-몽 경제동반자협정이 발효되면 양국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뚜렷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츠랄 부총리는 "협정의 핵심 목표는 양국 간 관세를 상호 인하하고, 10년간 시장 개방을 90% 수준까지 확대하며, 무역 장벽을 제거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수입되는 가전제품, 휴대폰, 컴퓨터 액세서리, 화장품 등 생활 관련 제품들의 가격이 내려감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운송‧통관 절차가 간소화되고 배송 기간도 단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몽골의 경쟁 우위 분야에 대해서는 "몽골은 세계 원모(캐시미어) 공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한국의 기술과 경험이 결합된다면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오츠랄 부총리는 "몽골의 유목 기반 축산업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유기농 제품들은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소비자들의 수요에도 부합하는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첨단 기술 도입 효과에 대해서는 "한국의 첨단 기술과 혁신을 몽골 광업, 에너지, 농업 부문에 도입하는 것은 산업 구조 다양화, 고용 창출, 고부가가치 제조업 육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오츠랄 부총리는 "몽골의 풍부한 원자재 자원과 한국의 기술 및 혁신 경험이 결합되면 농업과 가공산업 제품의 한국 시장 진출, 합작공장 및 기술센터 설립 등 전략적 기회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농업 분야 협력에 대해서는 "한국의 온실 기술, 관개 시스템, 아그로 이노베이션 도입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이러한 협력은 단순한 기술 이전에 그치지 않고, 인재 양성, 현지 기업 참여, 수출 기회 확대 등 다각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몽골 정부의 투자환경 개선 의지도 강조했다. 오츠랄 부총리는 "몽골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성을 높이고, 기업 친화적인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투자 환경 개선, 공정 경쟁 보장, 민간 부문의 수익성 강화, 국가의 과도한 시장 개입 축소가 핵심 방향"이라고 밝혔다. 오츠랄 부총리는 "2025년 가을 정기국회에 기업가 지원 법안 패키지를 상정할 예정"이라며 "경제자유기본법 제정을 통해 투자 및 비즈니스 법‧제도의 전면 개혁을 추진하고, 투자자의 권익을 보호하며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법과 함께 상정된 100여 건 이상의 관련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금까지 몽골에서 기업 활동과 투자에 제약이 되었던 규정들이 폐지되어, 보다 넓은 분야에서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강조했다. 자원개발 전략에 대해서는 "정부의 국정 계획에는 정유공장, 구리 제련소, 석탄화학 단지, 코크스화학 단지, 금 제련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프로젝트는 수출을 확대하고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츠랄 부총리는 또 "몽골-프랑스 합작 우라늄 프로젝트 투자 협정이 체결되어 연간 2,500톤 규모의 우라늄 채굴을 목표로 한 준비 작업이 시작됐다"며 "이는 원자력 발전용 핵연료 공급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츠랄 부총리는 경제자유기본법의 효과에 대해 "기업인과 투자자의 기업 활동의 자유와 재산권을 보장하고, 국가가 기업을 지원‧협력하는 동시에 과도한 정부 개입을 줄이는 기본적인 법적 장치를 마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츠랄 부총리는 "법률로 금지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기업 활동이 자유롭게 보장되는 제도적 기반이 완전히 열리게 된다"며 "투자자와 기업인들은 훨씬 더 넓은 영역에서 투자할 수 있고, 자산과 재산의 불가침성을 법적으로 보장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에르데네스 몽골과 한국 기관들 간 5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2025-09-24 09: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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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토스와 '올원×페이스페이' 출시…"이제 얼굴로 결제" 外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은행, 토스와 '올원×페이스페이' 출시…"이제 얼굴로 결제" NH농협은행은 토스 얼굴 인식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와 제휴해 '올원×페이스페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원×페이스페이'는 NH올원뱅크 페이스페이 메뉴를 통해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접속해 얼굴과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카페·음식점 등에서 카드나 휴대폰 없이도 얼굴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위치 정보 기반으로 페이스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주변 매장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등록 고객 중 선착순으로 1억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페이 서비스 등록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경품(배달의 민족 모바일상품권, 스타벅스 e카드, 다이소·CU 모바일상품권)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농협 계좌 혹은 카드로 결제하면 토스의 기본 3% 적립에 추가 3%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의료 지원 KB국민은행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부천 세종병원에서 무료 수술 및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은 금융감독원, 구세군한국군국, 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해 왔다. 아울러 이날 부천 세종병원에서 열린 병문안 행사에는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세종 구세군 한국군국 서기장관, 이환주 국민은행장과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나마디 조엘 진 육상선수가 참석해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힘든 수술을 이겨낸 아이들에게 학용품 세트가 담긴 책가방과 전통과자 등을 선물하며 건강한 회복을 기원했다. 수술을 마친 아이들은 회복 기간을 거친 뒤 보호자와 함께 서울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문화체험을 진행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4년 캄보디아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해 현지 의료지원을 확대했으며, 2023년에는 삼성서울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원 국가를 인도네시아로 넓혀 아동 의료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우리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중견기업에 72억원 규모 지원 우리은행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우리 상생 내일채움공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프리미어룸에서 진행됐으며,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와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내일채움공제는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재직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성 공제 제도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고자 5년간 총 72억원 규모 공제부금을 지원한다. 공제에 가입해 정상 납부·유지하는 기업에 최장 12개월 동안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24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우리은행에서 내일채움공제 신규 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급여이체 이용 기업에 최대 60만원, 추가로 수출입실적 1만 달러 이상 또는 포용적 금융플랫폼 이용 기업에 중진공과 공동으로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산업은행, 남부권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금융 지원나서 한국산업은행은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내 위치한 아이큐랩의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생산공장 준공식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300여명과 함께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는 고온·고전류·고전압에서 우수한 전력효율성을 가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기 모빌리티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아이큐랩은 2018년 5월 경기도 안산에서 설립된 전력반도체 설계·제조 벤처기업으로 그동안 파운드리 또는 임차공장(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 등)을 통해 제품을 생산해 왔으나, 이번 공장 신축을 통해 자체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해 생산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 산업은행은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KDB V:Launch'를 통한 외부 투자자금 250억원(산업은행 30억원 포함) 유치를 시작으로 이번 공장 신축자금 600억원 지원까지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 해오고 있다.
2025-09-17 16: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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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모바일 웹 서비스 'IBK 모바일브랜치' 출시…"쉽고 편리한 이용" 外
[이코노믹데일리] IBK기업은행, 모바일 웹 서비스 'IBK 모바일브랜치' 출시…"쉽고 편리한 이용" IBK기업은행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나 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IBK 모바일브랜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은행이 제공하던 IBK큐브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고객 중심의 UI·UX 구성 △금융상품 판매 확대(42종) △금융거래에 필요한 비대면 서류 작성(7종) △환전 서비스 제공 등이 특징이다. 또한 기업은행은 최신 클라우드 서버 기술 기반으로 시스템을 재구축해 서버 인프라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동시접속자 수용력을 높여 안정적이고 원활한 금융거래를 제공할 예정이다. IBK 모바일브랜치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 마무리 신한은행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3조870억원 규모의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프로젝트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약정식에는 대표 금융주선기관인 신한은행을 비롯해 공동 금융주선기관인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 및 주요 금융기관(재무출자자 및 대주단), 그리고 대표 건설출자자인 대우건설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총 82.8km를 연결하는 광역 고속철도 건설 사업으로 건설 후 40년간 광역철도망을 운영한다.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착공계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이후에는 수도권 교통 혼잡 완화와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금융약정 체결로 일부에서 제기된 공사비 증가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가 해소되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 '우리아이통장·우리아이적금' 출시…"0세부터 시작" 카카오뱅크는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아이 명의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아이통장'은 0세부터 16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100%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다. 별도의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쬬르디' 챗봇을 통한 간단한 절차로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가 동시에 참여해 자녀의 계좌 내역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자녀가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면 직접 계좌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도 있다. 자녀를 향한 사랑의 메시지도 남길 수 있으며, '우리아이' 탭의 서비스 페이지 화면은 자녀 사진으로 꾸밀 수 있어 성장 과정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다. '우리아이적금'은 높은 금리 혜택이 강점이다.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추가 4%p를 더해 최고 연 7%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매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일에 자녀의 나이가 18세 미만일 경우 자동 연장 기능도 제공돼 자녀의 장기적인 자산 관리에도 유용하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우리아이 사랑 먹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모 고객이 간단한 이벤트에 참여해 점수를 얻으면 최대 1만2000원의 캐시백을 우리아이통장으로 받을 수 있다.
2025-09-16 08: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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