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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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40억 달러 신용 대출 확보…총 유동성 100억 달러 달성
[이코노믹데일리] 오픈AI가 66억 달러의 투자 유치에 이어 40억 달러의 신용 대출을 확보하며 총 100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오픈AI는 3일(현지 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주요 투자자들로부터 총 66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유치한 데 이어 금융 기관으로부터 4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신용 한도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용 대출 협정에 참여한 금융기관들은 JP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UBS, 시티 등으로 오픈AI는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확보하게 됐다. 오픈AI는 "이번 대출은 리볼빙 크레딧 형태로 필요할 때마다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대출을 받고 상환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신용 한도는 오픈AI가 인출하지 않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동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자금 구조는 오픈AI가 유연하게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고 기술 확장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다. 오픈AI는 이로써 AI 연구 및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전 세계에서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인프라 확장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AI 기술의 상용화와 함께 전 세계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AI의 혁신적 연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AI 측은 "이번 신용 한도 확보로 총 100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및 금융 파트너의 지원 덕분에 지속적인 연구와 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의 주요 금융 기관들과의 협력으로 AI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픈AI는 앞서 유치한 66억 달러의 투자금 중 스라이브 캐피털이 주도한 펀딩에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의 투자사 MGX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도 주요 투자자로 나서며 오픈AI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오픈AI의 이번 신용 한도는 기본 40억 달러로, 추가로 20억 달러까지 확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며 이를 무담보로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4-10-04 09: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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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벤처캐피털과 자금 조달 논의…기업가치 130조 원 이상 전망
[이코노믹데일리] 오픈AI가 미국의 주요 벤처캐피털과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라이브 캐피털이 오픈AI의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하고 있으며, 회사의 가치를 1천억 달러(약 133조 7천억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라이브 캐피털은 약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오픈AI의 기존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지난해 1월 MS가 100억 달러(약 13조 4천억 원)를 투자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외부 자금 유입이 될 전망이다. 오픈AI는 현재 글로벌 AI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기술 업그레이드와 시장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구글과 메타가 각각 자사의 AI 모델을 개발해 출시하고, 아마존이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투자하는 등 실리콘밸리 내 AI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WSJ에 따르면, 최근 오픈AI의 기존 주주들이 주식 매각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가치를 1천30억 달러(약 137조 8천억원)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투자자들이 이 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비영리단체로 설립돼 투자자들은 이 회사의 지분을 직접 소유하는 대신, 영리 목적의 자회사에 투자하고 그 수익의 일부를 나눠받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MS는 2019년부터 총 130억 달러(약 17조 4천억원)를 투자해 오픈AI의 수익 지분 49%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 논의는 오픈AI가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오픈AI는 차세대 AI 모델과 기술 개발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 AI 기술 개발과 혁신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024-08-29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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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시리즈 성과로 2분기 영업이익 49억원 흑자전환
[이코노믹데일리] 데브시스터즈가 2024년 2분기 실적 호조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6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5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 당기순이익 6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쿠키런' 시리즈의 선전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4월 진행된 '쿠키런' 11주년 업데이트로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가 급상승했고, 6월 출시한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직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첫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에도 핵심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새로운 챕터와 콘텐츠를 추가하고, 원스토어를 통해 한국과 대만 서비스를 확대한다. 일본 출시도 준비 중이다. 기존 인기작인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핵심 스토리 확장과 신규 쿠키 공개 등을 통해 유저들의 관심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크래프톤과 협력해 '쿠키런'의 인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인도 특성에 맞는 콘텐츠와 UI/UX 개선, 현지화된 상품 설계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매출과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6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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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 '경구용 비만치료제 물질' 특허 조기 출원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디엑스앤브이엑스, '경구용 비만치료제 물질' 특허 조기 출원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물질 특허를 조기 출원하기로 결정했다. 2일 약학업계에 따르면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가장 앞선 단계 물질과 비교에서 동등 이상의 활성을 보이는 우수한 후보물질들의 합성을 완료하고 올 3분기 내 혁신 비만치료제 출원을 앞당길 전망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바이오 의약품 국제 특허 전문 변리사의 긍정적 해석 결과를 통해 경구용 비만치료제 복수의 물질 특허를 앞당겨 국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상업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 중인 저분자 GLP-1RA는 최근 제2형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서 혁신적인 돌파구로 주목 받고 있다. 저분자 GLP-1RA는 펩타이드와 달리 위장관에서 분해되지 않으며, 더 효율적으로 흡수된다. 또한 식사와 관련된 엄격한 시간 조건을 필요로 하지 않아 편리성이 높으며, 이는 환자의 순응도를 높여 전체적인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복수의 물질 특허 조기 출원과 함께 동물실험 등 추가 연구를 병행하면서 공동 개발 및 조기 라이선싱 아웃 등 다양한 옵션을 고려한 파트너링 협상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GC녹십자-한미약품, 파브리병 혁신신약 FDA임상1/2상 IND 신청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은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LA-GLA(개발코드 : 명GC1134A/HM15421)’에 대한 임상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LA-GLA는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이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 신약이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리소좀축적질환(LSD)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A'가 결핍됐을 때 발생한다.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세포 독성 및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이다. 현재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로 투입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ERT)으로 치료받고 있지만, 2주에 한 번씩 병원에서 오랜 시간 정맥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과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담, 진행성 신장질환 억제에 대한 효능 부족 등 한계점이 있다. GC녹십자와 한미약품 관계자는 “미국을 필두로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리소좀 축적 질환 치료제 개발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브리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줄 수 있도록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동화약품, 손·발톱 무좀치료제 신약 ‘루코낙솔루션’ 국내 라이선스 계약 체결 동화약품은 1일 일본의 사토제약(Sato Pharmaceutical Co., Ltd.)과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 전문의약품 치료제 ‘루코낙 솔루션 5%’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은 사토제약으로부터 루코낙 솔루션을 독점적으로 공급 받아 국내 허가 신청 및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루코낙 솔루션은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 마커형 형태가 특징이다. 때문에 하루에 한 번만 손톱에 바르면 돼 편의성이 높으며, ‘루리코나졸’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손·발톱 무좀의 주요 원인이 되는 피부사상균인 ‘트리코파이톤’에 매우 강력한 항진균 활성을 가지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루코낙 솔루션이 약 3300억원 규모의 국내 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1차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운동 수행 능력 향상 프로바이오틱스 ‘포켓부스터’ 출시 유한양행이 운동 수행능력과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해주는 이중 기능성 건강 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포켓부스터’를 출시했다. 2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포켓부스터는 운동 수행능력 향상 유산균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인정을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TWK10'를 사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최근 바쁜 일상에서도 운동을 즐기는 현대인이 늘어나는 가운데 포켓부스터는 장 건강 관리는 물론 평소에 즐기는 다양한 운동이나 체력 소모가 많은 신체 활동을 더 잘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이중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포켓부스터는 보장 균수 100억으로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생 및 직장인의 장 건강을 케어할 뿐만 아니라 운동을 더 잘하고 싶은 운동인 및 성취감을 위해 운동하는 중·장년으로 하여금 운동을 즐기고 활력 있는 생활로 삶의 질을 높이도록 돕는다. 유한양행은 "포켓부스터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작은 원통 안에 든 미니 캡슐로 구성돼 있으며 운동 시 휴대가 용이하며 목 넘김을 가볍게 해 남녀노소 쉽게 섭취하고 운동을 즐길 수 있게 고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켓부스터는 제품 모델로 육상 높이뛰기 종목의 우상혁 선수를 선정했다"며 "우상혁 선수의 활약과 현대인의 활력을 높이는 포켓부스터의 향후 캠페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8-0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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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여름 게임 전략 2탄 공개 - "테일즈위버"와 "어둠의전설" 새 단장으로 유저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여름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두 번째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테일즈위버'와 '어둠의전설'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일즈위버'는 챕터 외전 6 '루비코나' 업데이트를 통해 여름 휴양지 콘셉트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하이아칸의 휴양도시 '루비코나'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스토리는 유저들에게 흥미진진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던전 '번뜩이는 분노'와 '갈망하는 즐거움' 2종을 추가해 게임의 다양성을 높였다. '테일즈위버'의 새로운 콘텐츠 '팔색조의 꿈'은 유저들에게 신선한 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신규 장비 '페어리 피타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유저들의 장비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넥슨은 '블루코럴 일루미네이션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테일즈위버 키캡 세트' 등 신규 굿즈도 선물하며 유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어둠의전설'은 '둠뉴얼 업데이트'를 통해 여름을 맞아 새 단장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기존 콘텐츠의 개선에 있다. '공식길드전'을 배틀로얄 형식으로 리뉴얼해 더욱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길드 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어둠의전설'은 '물의신전'과 '히야트 던전'의 몬스터와 보상을 개선했다. 이는 유저들의 던전 공략 의욕을 고취시키고 게임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8월 22일까지 '2024 와이키키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최대 100억 골드, 넥슨캐시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해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테일즈위버'와 '어둠의전설'의 업데이트는 각 게임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여름이라는 계절성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일즈위버'의 경우 휴양지 콘셉트를 도입해 여름 분위기를 한껏 살렸으며, '어둠의전설'은 '와이키키 이벤트'를 통해 여름 시즌에 걸맞은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넥슨의 이번 여름 맞이 업데이트 전략은 게임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접근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바람의나라: 연'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컬래버레이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해적 테마, 'V4'의 복귀 유저 공략, '테일즈위버'의 휴양지 콘셉트, '어둠의전설'의 콘텐츠 개선 등 각 게임의 특성과 유저층을 고려한 전략이 눈에 띈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여름 업데이트는 각 게임의 고유한 매력을 극대화하면서도 시즌성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업계는 넥슨의 이번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가 각 게임의 활성화와 유저 유입 증대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넥슨의 이번 전략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4-07-25 15: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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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시장의 새로운 강자 ADC…국내 기업들 개발 경쟁 참여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항암제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에 국내 기업들도 개발 경쟁에 참여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이벨류에이트(Evaluate)에 따르면 ADC 시장 규모는 2015년 10억 달러에서 2023년 100억 달러로 증가했고, 2028년 28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DC(antibody drug conjugate)는 항체에 독성 약물(페이로드)을 링커로 연결해 구성되며, 암세포를 표적해 약물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올해 3월 기준 총 13개의 ADC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시장에 출시돼 다양한 암 종류에 대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ADC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바이오파마 기업들은 면역요법과 ADC를 결합하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면역관문억제제와 결합해 면역원성 세포 사멸을 유도해 기존 ADC 효능을 가속화하는 면역자극 항체약물접합체 (immunostimulatory ADC, iADC) 기술이 등장했으며, 글로벌 바이오파마 기업들은 선천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경로를 표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메르사나 테라퓨틱스(Mersana Therapeutics)는 면역합성 플랫폼을 사용해 안정적이고 절단 가능한 링커 스캐폴드로 세포 내부로 전달된 후 유지되도록 인터페론 유전자 자극제(STING) 작용제를 개발 중이며, 탤럭 테라퓨틱스(Tallac Therapeutics)에서 개발하고 있는 TLR9는 선천 면역체계의 일부로 면역 세포에서만 거의 독점적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안전성과 내약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다수의 국내 기업들도 ADC 신약개발에 참여하고 있어 국산 ADC 개발 성공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 개발된 ADC는 없지만, 다수의 제약회사와 바이오 기업들이 ADC 플랫폼 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ADC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리가켐바이오는 17개의 ADC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라이센싱 계약 체결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작년 12월 ADC 링커 기술 기업 앱티스를 인수해 ADC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에스티팜 등 ADC 관련 기술을 보유한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셀트리온은 피노바이오, 영국 익수다 테라퓨틱스 등과 협력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인투셀, 스위스 아라리스 바이오텍 등과 ADC 개발을 진행 중이다. ADC 기술은 암 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며,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연구 개발 노력을 통해 국산 ADC 개발 성공이 머지않았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4-07-25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