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5건
-
KB국민카드, "지난해 추석 휴게소서 1인당 1만6582원 썼다"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자사 카드 사용자의 휴게소 내 이용 금액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1만6582원을 결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설 연휴 때만 하더라도 1인당 평균 이용 금액은 1만4082원이었다. 같은 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같은 해 추석 연휴의 1인당 이용 금액은 1만1786원으로 떨어졌다. 이후 2021년 설에는 1인당 이용 금액이 1만1185원까지 낮아졌다가 2022년 추석에 1만5089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용 금액은 주로 연휴 첫날과 명절 당일, 명절 다음날에 집중됐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준으로 연휴 첫날인 9월 28일 매출액은 직전 2주간 일 평균 대비 220% 늘었고, 추석 당일인 29일엔 265%로 정점을 찍었다. 이어 30일 242% 늘어났던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율을 성별과 연령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여성이 251%로 남성(143%)보다 높았고, 40대(255%), 30대(191%), 50대(178%) 순으로 지출이 늘어났다. 또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많이 팔리는 음식 중 우동과 돈가스, 비빔밥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우동류 평균 가격은 6623원으로 2020년보다 21.4%, 돈가스류는 1만653원으로 21.3%, 비빔밥류는 9650원으로 17.6% 올랐다.
2024-09-15 15:12:54
-
KB손해보험,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KB손해보험은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오텐텐 건강보험)'의 핵심 특징인 건강고지 할인을 저연령까지 확대 적용한 신상품 'KB 5.10.10(오텐텐) 금쪽같은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은 5세부터 40세까지의 고객이 가입 가능한 어른이(어른+어린이) 보험으로, 기존 '계약 전 알릴의무' 외에도 6년에서 10년간 입원·수술 및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 3대 질병 여부를 고지하는 '건강고지'를 통과할 경우 자사 어른이 보험인 'KB 금쪽같은 희망플러스 건강보험' 대비 최대 약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오텐텐 건강보험의 가입 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건강고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15세 미만의 건강한 고객도 건강 상태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중대한 질병인 뇌혈관 및 심장질환 진단비와 암 진단비 등을 감액 기간 없이 가입 즉시 보장하며, 15세 미만 가입자에게는 암 면책 기간(90일)을 적용하지 않는 등 어른이 보험의 장점을 살렸다. 20~30대 고객을 위한 요로결석 진단비, 통풍 진단비, 요실금 수술비 등 기존 오텐텐 건강보험보다 50여 종의 보장을 추가 탑재해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밖에도 병원급을 세분화해 연간 횟수 제한 없이 매회 지급받을 수 있는 '상해·질병 1~5종 수술비'를 신설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상급병원에서의 수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 신상품은 보장 강화와 함께 최대 12가지의 다양한 보험료 납입 면제 사유를 운영해 고객의 보험료 납입 부담을 경감한 점도 특징이다. 기존 어른이 보험에서 운영하고 있는 11가지 납입면제 사유(상해·질병 50% 이상 후유장해, 암·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장 질환, 양성 뇌종양, 외상성 특정 뇌출혈, 외상성 특정 장기손상, 만성 당뇨합병증, 중대한 화상 및 부식진단)에 더해 희귀 질환자 산정특례 진단까지 추가해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고객들을 더욱 배려하고자 했다.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은 보험료 납입 기간을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1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무해지 상품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 부담을 한층 덜 수 있다. 신덕만 KB손보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지난해 출시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건강고지형 상품 라인업을 어른이 보험으로 확장해 이번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09:28:21
-
-
롯데백화점, K-디저트 추석 선물세트 판매 확대…3배 늘려
[이코노믹데일리]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을 맞아 전통 디저트인 K-디저트 품목을 3배 확대해 선물 세트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확대 결정은 한과와 양갱 등 전통 디저트가 20대와 30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설 명절 동안 본점에서 판매된 K-디저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바 있다. 이번 추석 선물 세트에서는 다양한 전통 다과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서래마을 디저트 맛집 '김씨부인'의 개성주악, 매작과, 홍옥정과, 인삼편 등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우리 다과 세트'가 단독 출시된다. 또한, 브랜드 '1994서울(SEOUL)'에서는 곶감단자, 송편, 한과 등을 포함한 나무 3단합 선물 세트와 과일 모양 송편을 달항아리에 담은 '가치 서울의 달항아리 과일 송편'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도 유명 제과점의 선물 세트가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이 선정한 '서울 핫플 디저트 10선'으로는 한남동 아뜰리에폰드의 파운드케이크 3종&플레이트, 서초동 레망도레의 마들렌 선물상자, 청담동 미무의 가나슈 샌드쿠키 등이 있다. 또한, 대전을 대표하는 성심당의 떡, 만주, 약과로 구성된 '토박이순정 3단합', 군산 이성당의 앙만주 세트, 부산 옵스의 구움 과자세트M도 포함된다. 롯데백화점의 윤향내 베이커리&디저트팀장은 "이번 추석에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명 디저트 가게와 지역 대표 제과점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고객들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전달하는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1 12:21:25
-
-
-
-
-
초범에 적은 투약 횟수면 '기소유예'...마약'왕국'된 대한민국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6일 '명문대생 마약' 사건으로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마약 투약 실태가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소위 명문대라고 지칭되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SKY)를 포함한 수도권 13개 대학의 연합 동아리 회원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유통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은 마약 범죄의 연령대와 처벌 수위가 낮아진 점이다. 2030 학생들이 마약을 구매하고 유통, 판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어린 연령대에서도 유사한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마약류 사범을 단속한 총 인원은 1만105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20대 마약 사범은 전체의 32%를 차지하며 30대는 27.7%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20대와 30대를 합치면 약 60%에 육박하는 숫자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사건의 처벌 현황을 살펴보면 동아리 임원 3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고, 2명은 불구속 기소, 투약만 했던 8명은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기소유예는 혐의가 인정되지만, 범죄 전과가 남지 않는 처분이다. 국내의 마약 범죄에 대한 처벌은 법적으로 엄격하지만, 실제 처벌 수위와 범죄 예방 효과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박진실 변호사는 “마약 투약 사범이 초범인 경우, 투약 회수가 많지 않고 반성과 재범 우려가 보이지 않는다면 처벌 수위가 낮아져 기소유예 처분이 많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마약 판매책은 다르다. 박 변호사는 “마약 판매책은 무조건 실형을 받게 되지만, 판매한 마약의 종류에 따라 형량이 달라진다”며 “암페타민이나 필로폰을 판매한 경우에는 2년 6개월 이하의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의 마약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현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실제로 마약을 접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경계심이나 두려움이 없다”며 “젊은 연령대에게 마약을 접할 환경이 생긴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매뉴얼화된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범진 아주대 약학과 교수이자 마약퇴치연구소장은 “투약자들의 처벌 수위가 낮다고 하는데, 단순히 처벌의 강도를 높이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투약 회수, 재범률, 사회적 파급성, 개인의 존엄 등 고려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중독자들에게 예방 교육 강화와 재활을 통해 사회 일원으로 합류시키는 것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사회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05:00:00
-
운전 안 하는 수도권 '2030', 운전 포기 못하는 비수도권 '7080'
[이코노믹데일리] 경기도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23·여)씨는 "자차(자기차량)는 유지 비용과 출퇴근 시간 차 막힘을 생각해 당분간은 차를 구매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강화도 불은면에 거주하는 60대 신모씨는 "농사를 위해서도 차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씨와 신씨처럼 2030세대와 7080세대가 차량 소유에 대한 인식 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가 차량은 필요없는 '노차세대'라면 7080세대는 차는 필요하다는 '필차세대'로 갈렸다. 시장전문조사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1일 발표한 ‘2024 자동차 보유 현황 및 리스, 렌탈 등의 구매 방법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서도 '자동차가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하다'는 질문에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20대가 66.8%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고 30대(72%), 40대(77.6%), 50대(82.4%)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점차 상승 곡선을 그렸다. 2030세대는 운전면허증 자체에 대한 필요성에도 각각 29.2%와 26%로 가장 낮은 동의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 중 하나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대중교통 인프라 차이를 꼽았다. 근거는 각종 통계 자료에서 찾을 수 있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인구 지표'에서 시도별·연령별 인구 비율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 2일 현재 2030세대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은 서울(31%), 경기(28%), 인천(27%) 등 수도권이 상위에 포진했다. 이에 비해 7080세대의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이 17%로 가장 높았고 전북·경북(16%)과 강원(15%)이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7080세대 거주 비율이 높은 비수도권은 대중교통 인프라 부재가 문제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국토교통부의 ‘대중교통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시내버스는 8255개 노선과 3만6015대 버스로 운영됐다. 이 중 군 단위 지역을 이동하는 농·어촌 버스는 5140개 노선, 2287대에 불과했다. 또 도시지역 평균 배차시간은 20분인 반면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강원은 71.1분, 경북 70.7분, 전남 55.4분의 긴 배차시간을 기록했다. 앞서 박씨가 "집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이 있어 편리하다"고 말한 데 비해 신씨는 "집 앞에 버스 정류장은 있지만 버스가 하루에 3번 지나간다"고 말하며 자동차 소유에 다른 시각을 보인 것도 이 때문이다.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지역 간 교통 격차'에서도 지역 간 교통 격차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자료를 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내륙 교통 인프라 투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상위권이지만 국토 면적 당 철도 총 연장을 의미하는 '철도 밀도'는 여전히 중·하위권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대중교통 인프라 부재는 결국 비수도권 고령층 운전의 이유로 지목된다. 국토부가 매달 공개하는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20대 신차 등록 건수 평균은 80만6000대, 70대 신차 등록 건수는 134만대를 기록하며 1.5배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추상호 홍익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비수도권은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운전면허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들에게 당장 운전면허를 반납하라고는 할 수 없다. 안전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지방자치단체는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과 같은 대안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8-06 06:00:00
-
CJ ENM, 'KCON GERMANY 2024'로 유럽 K-POP 팬심 공략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CJ ENM이 오는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KCON GERMANY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CON 사상 최초로 독일에서 열리는 것으로, 유럽 K-POP 시장 공략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KCON GERMANY 2024'는 K-POP 팬과 아티스트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표방한다. CJ ENM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내 K-POP 팬덤의 중심지로 떠오른 프랑크푸르트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은 K-POP의 최신 트렌드를 대변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됐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EVNNE, ILLIT, JO1, KISS OF LIFE, MIYEON((G)I-DLE), NOWADAYS, THE BOYZ, YUGYEOM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DREAMCATCHER, izna, Kep1er, KEY, Lee Young Ji, LUN8, ONF, RIIZE가 공연을 펼친다. 주목할 만한 출연진으로는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라이즈(RIIZE)와 더보이즈(THE BOYZ)가 있다. 라이즈는 데뷔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K-POP 새 시대를 이끌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보이즈는 최근 일본 정규 3집 발매와 함께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신예 그룹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보이그룹 EVNNE, LUN8, NOWADAYS와 걸그룹 izna, ILLIT, Kep1er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izna는 Mnet '아이랜드2'를 통해 데뷔한 그룹으로, 이번 KCON이 정식 데뷔 전 첫 무대가 될 예정이다. 솔로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샤이니의 KEY, 래퍼 이영지, (여자)아이들의 미연, GOT7 출신의 유겸 등이 각자의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은 본 행사에 앞서 지난 3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랜덤 플레이 댄스' 사전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현지 팬들이 참여해 K-POP 커버 댄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KCON GERMANY 2024'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KCON GERMANY 2024'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페스티벌형 멀티 스테이지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KCON만의 특별한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무대로 유럽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KCON은 2012년 미국 어바인에서 첫 개최된 이후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열리며 한류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만 196만 명에 달하는 등 글로벌 K-POP 팬들의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KCON GERMANY 2024'를 통해 CJ ENM은 유럽 K-POP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한류 확산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질 이번 행사가 K-POP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08-05 11:56:02
-
-
-
업비트,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 '투자 메이저리그'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업비트가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인 '투자 메이저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7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총 11만3572명이 참가했다.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1일 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기초자산에 따라 ‘고래리그’와 ‘새우리그’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각 4만1777명과 7만1795명이 참여했다. 고래리그 1위는 88.2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새우리그 1위는 1345.39%의 수익률로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나무는 고래리그 1위에게 1비트코인(BTC), 새우리그 1위에게는 0.15BTC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의 평균 수익률은 1.99%로 집계되었다. 리그별로 보면, 고래리그 참가자는 평균 2.52%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새우리그 참가자는 1.42%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높은 수익률인 3.94%를 보였고, 뒤를 이어 50대가 2.37%, 40대가 1.84%, 60대가 1.62%, 70대가 1.52%, 30대가 1.4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회 참가자의 연령대 분석에 따르면, 40대가 전체의 34.44%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가장 낮은 참가율을 보인 연령대는 60대 이상으로 5.22%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 참가자의 86%를 차지하며, 여성의 14%에 비해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업비트는 대회 기간 동안 공정 거래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의 투자 지표와 분석 리포트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1 08:17:59
-
당근 '모임', 1년 만에 1500만 이용자 돌파... 동네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이코노믹데일리] 당근의 '모임' 서비스가 정식 오픈 1주년을 맞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31일 당근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모임 이용자 수가 1500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 방문 횟수는 12억 7천만 회에 달했다. 지난해 7월 수도권을 시작으로 론칭한 모임 서비스는 3개월 만에 전국으로 확대됐다. 1년 동안 가입자 수는 20배, 모임 개설 수는 12배 증가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당근 모임의 특징은 이용자의 절반이 2개 이상의 모임에서 활동 중이라는 점이다. 한 번이라도 모임에 참여한 사람 중 58%는 다른 모임 일정에도 참여했다. 이는 이웃 간 모임을 통한 긍정적인 경험이 쌓이면서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기 모임 주제로는 운동(26%)이 가장 많았고, 동네친구(19%), 자기계발(10%)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27%), 서울시(17%), 경상남도(6%)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나이대와 성별 분포가 비교적 균등하다는 것이다. 30대(26%), 40대(25%), 50대(22%), 20대(19%) 순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고, 남성(52.7%)과 여성(47.3%) 비율도 큰 차이가 없었다. 이는 '동네'와 '관심사'라는 공통분모가 세대와 성별을 넘어 이용자들을 연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진겸 당근 그룹플랫폼팀장은 "많은 이용자들이 동네 모임을 통해 이웃들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활발히 교류하며 커뮤니티 활동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로서 이웃 간 더욱 다채로운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근은 모임 1주년을 기념해 최대 5만원의 당근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모임 멤버들과 찍은 활동 인증샷을 '전국모임자랑'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15명을 추첨해 혜택을 제공한다.
2024-07-31 09: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