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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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블록체인 기술로 스포츠 대중화에 도전
[이코노믹데일리]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대중화를 목표로, 골프와 테니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 전략은 젊은 세대와 기존 스포츠 팬들에게 블록체인을 친숙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SBS골프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이라는 새로운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누적 포인트에 따라 시즌 종료 시 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총 상금은 50만 위믹스이며, 상위 24명은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이 대회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한 웹3 골프 대회로, 입장권이 NFT(대체 불가능 토큰) 형태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관람객은 실시간 정보 확인과 팬들과의 소통을 할 수 있었다. 올해 위메이드는 위믹스 포인트 시스템을 단순화해 성적에 따른 선수 선발에 중점을 두었다. 새로운 시스템은 3월 7일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부터 적용되었으며, ‘위믹스 챔피언십’은 11월 16일부터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인 ‘위믹스 오픈 2024’도 시작했다.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만 위믹스의 상금을 걸고 진행되며, 1460개 팀, 약 2800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결선은 서울 장충테니스장에서 10월 19일과 20일에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투명한 운영을 강화했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후원할 수 있는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해 나눔을 실천할 기회도 제공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스포츠와 블록체인의 접점을 넓히며, 더 많은 종목으로 이를 확장해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4-09-07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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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ㆍ철도 지하화 속도낸다… 국토부, 3차 장기 주거종합계획 확정
정부가 도심 주택공급을 확대해 2022년 102% 수준이었던 주택보급률을 2032년까지 106%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규제가 아닌 지원을 통해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신규 택지는 KTX·SRT 등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시티’ 개념을 도입해 광역 교통망과 연계된 압축개발도 추진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제3차 장기 주거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장기 주거종합계획은 ‘주거기본법’ 제5조에 따라 수립하는 주택정책 분야의 장기 법정계획이다. 정부는 저출생·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지방 소멸 위기 등 미래 여건변화를 토대로 앞으로 10년간 주거정책의 기본목표와 방향 등을 수립했다. 이번 제3차 장기 주거종합계획은 ‘희망은 키우고, 부담은 줄이는 국민 주거안정 구현’이라는 비전으로 △시장 기능 회복과 국민 주거생활권 확보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촘촘한 주거복지 지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주거환경과 주거생활 구현을 정책목표로 세웠다. 국토부는 주택시장 정상화를 통해 안정적 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저출산 여파로 2032년까지 전국 신규주택 수요는 연평균 39만3500호로 지난해(44만8200호)보다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중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제3차 장기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2032년 주택보급률을 102.1%에서 106% 수준으로 높이고 1000명당 주택 수는 430.2호에서 485.4호, 장기 공공임대주택은 180만8000호에서 265만 호로 확충한다는 목표다. 2022년 기준 지방의 주택보급률은 107.5%지만 서울은 93.7%, 수도권은 96.6%로 상대적으로 낮다. 우선 정부는 가구·소득 증가, 주택 멸실 등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주택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급 확대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위해 재개발·재건축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1기 신도시 정비(노후계획도시특별법) △뉴빌리지(저층 주거지 개선) △철도 지하화 등 다양한 사업 유형을 활용하기로 했다. 사각지대 없는 주거안전망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 무주택 서민, 임차인 등에 대한 주거복지 강화와 지속 가능한 주거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한다.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하고 취약계층 주거급여와 쪽방 등 비정상 거처 이주지원을 확대한다.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보증·금융·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분양주택도 2027년까지 50만 호를 차질없이 공급할 방침이다. 안심할 수 있는 임대차 시장 조성을 위해 임차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전세 사기 피해회복, 대체 공공임대 무상거주 등 전세 사기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한다. 저출생·고령화와 지역소멸에 대응해 주거 지원 패러다임 전환도 추진한다. 청년·신혼부부 등은 자산형성, 내집마련, 결혼·출산에 이르는 생애주기 주거지원과 함께, 결혼·출산 메리트를 확대한다. 가속화되는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등에 민간 역량을 활용한 실버스테이 등 고품질 고령자 맞춤형 주거공간도 확충해 노후 보장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한다. 광역시 등은 지역 맞춤형 정비제도를 구축하여 노후 도심의 원활한 정비를 지원하고, 도심융합특구 및 기업혁신파크를 통해 활력을 회복한다. 도는 생활거점 조성을 지원하고 세제지원 및 규제완화 등을 통해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방 이주를 유도한다. 녹색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래형 주택공급에도 나선다.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 로드맵을 이행하기 위해 친환경·에너지 절감 주택공급을 확산하고 모듈러 주택, 장수명 주택, 스마트하우징 등을 공공 주도로 선도해 도입하고 확산을 유도한다. 층간소음에 대해서는 시공 후 현장에서 소음 차단성능을 확인하는 사후확인제를 정착시키는 한편 새로운 공법을 적용하고 층간소음 관련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09-03 09: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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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 민생 부담 경감, 내수 회복 가속화, 국민 안전 확보를 골자로 하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내놨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0대 추석 성수품 평균 가격을 고물가 이전인 2021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며 정부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17만 톤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700억원 규모의 정부 할인 지원을 통해 주요 성수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전통시장 상품권 발행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도 확대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43조원 규모의 명절 자금을 공급하고,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성수품 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 대상도 연매출 1억400만원까지 확대하고, 음식점업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도 추석 전에 시행한다. 서민들을 위해서는 햇살론 유스 공급 규모를 확대하고, '서민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불 관련 융자 재원을 추가 확충하고, 각종 지원금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한다. 또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숙박 쿠폰 50만 장을 배포하고,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대상을 5만명으로 확대한다. 연휴 기간 동안 각종 교통 및 휴양 시설 이용료를 면제하고, 문화 시설을 개방한다. 더불어 소비 촉진을 위해 기업의 직원 명절선물 비과세, 하반기 지출 증가분과 전통시장 지출액에 대한 소득공제율 2배 상향 등 3종 세제지원과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및 할인율 확대, 릴레이 세일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정부는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연휴 기간 응급 의료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 안전 점검 및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이번 대책을 통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물가 안정과 민생 부담 완화를 도모하고, 내수 회복을 촉진하여 국민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8-28 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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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하나금융, 'TECH4GOOD 해커톤' 성공적 마무리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한 대학생 대상 ‘TECH4GOOD 해커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AI 기반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T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SK텔레콤의 AI 교육 프로그램인 ‘FLY AI챌린저’와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 6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소외지역 거주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한,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의 기존 서비스 개선 방안도 다양하게 제안되었다. 대회 기간 동안 SK ICT패밀리사와 하나금융그룹 패밀리사의 실무 담당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조언과 피드백을 제공했다. 대상은 영상 콘텐츠에서 화자를 자동으로 탐지해 자막 위치를 설정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한 ‘아직은티끌s’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AI 기반 한국어 발음 학습 서비스를 제안한 ‘랜덤포레스트’팀과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한 ‘FLYHANA’팀이 차지했다. 수상팀에게는 총 1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팀은 300만 원, 최우수상팀은 200만 원,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글로벌 AI 컴퍼니’를 비전으로 제시하며ESG 경영 활동에도 AI 기술을 적용한 ‘AI-driven ESG’를 모토로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테크포굿(TECH4GOOD)해커톤’과 같은 미래 AI 인재들의 열정과 패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또한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할 예정이다. 강세원 SKT ESG추진 담당은 “이번 대회는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육성하고 있는 미래 AI 인재들이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참가자들이 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23 09: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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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샌디에이고서 '한류관광 쇼케이스'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페어몬트 그랜드 델 마르 호텔에서 한류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여행업계와 항공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한류관광코스와 비건관광, 런케이션,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미국 내 유명 한류 인플루언서 켄지 쿠마가이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켄지는 K-팝, K-드라마, K-패션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으며, 팔로워 수는 50만 명에 이른다. 그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방한 여행단을 모집하여 15분 만에 예약을 마감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내년에는 K-팝과 K-드라마 체험코스를 중심으로 한류 전용 상품을 구성해 16회에 걸쳐 24명의 여행단을 한국에 데려올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셀프 포토부스와 퍼스널컬러 진단 체험, 세종학당과의 협업을 통한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주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미주 관광객은 81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특히 브라질과 멕시코는 K-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방한 관광객이 각각 64%, 5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 선수의 인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이고에서 최초로 한류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한류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17:5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