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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세대 이끌 핵심 키"…아마존, 'K-뷰티' 성장에 3년간 지원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K-뷰티는 5060세대가 주요 고객인 아마존에 1020세대를 유입해주는 핵심 매개체입니다. K-뷰티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해 3년간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18일 강남구 본사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K-뷰티 고 빅’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작년부터 해당 전략을 수립했으나 K-뷰티 성장률이 크게 상회함에 따라 해당 카테고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55억 달러(약 7조6373억원)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올해 7월 기준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서 한국 뷰티 신규 셀러 수는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으며, 작년 K-뷰티 제품 판매량은 7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 대표는 “이번 전략을 통해 K-뷰티 브랜드가 전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필수 툴(도구)을 비롯해 현지화 서비스 프로그램, 고객 접근성을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지속 가능한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신 대표가 내세운 3개년 핵심 영역은 △브랜드 성장 가속화 △트렌드 주도 셀렉션 개발 △신규 고객 확보 등이다. K-뷰티 브랜드 셀러가 글로벌 확장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해 제품 등록 과정을 간소화하고 ‘리스팅 개선’ 기능을 통해 이를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신규 셀러 비용 부담도 완화한다. 연간 브랜드 매출 100만 달러까지 판매액의 5~10%의 보너스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셀러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광고 인센티브 지원을 추가했다. 미국 관세 관련해서는 셀러에게 손해가 나지 않도록 면밀하게 예의주시하겠단 방침이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K-뷰티 상품 발굴에도 집중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 브랜드는 클렌징 오일, 아이 케어, 토너 등 주요 스킨케어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K-뷰티 브랜드가 성장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버티컬 인티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제공해 셀러의 제품 선택 폭을 확대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제조사, 브랜드, 고객 데이터를 연결해 아마존 단독 제품 출시를 지원하며, AI 툴을 통해 글로벌 수요를 기반으로 최적의 제품 추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K-뷰티 콘텐츠의 글로벌 방송을 위한 프라임 비디오 협업,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온라인 연계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신규 프라임 멤버에게 K-뷰티 제품이 담긴 샘플링 박스도 제공한다. 신 대표는 “미국 아마존에서 K-뷰티는 1200개 이상의 브랜드와 2만개의 제품 보유로 독보적인 시장 도달률을 확보했다”며 “작년 한 해 동안 미국 내 1900만명 이상의 K-뷰티 고객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뷰티 중 제일 경쟁력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3년 안에 마켓셰어를 2.5배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K-뷰티를 통해 1020세대부터 5060세대 고객층을 확보, 향후 큰 매출을 이끌어 나갈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8 15: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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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AI 콘서트 개최…임직원 역량 강화 外
[이코노믹데일리] 케이뱅크, AI 콘서트 개최…임직원 역량 강화 케이뱅크는 지난 4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내 축제 'AI C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케이뱅크의 AI 전략과 로드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부터 실무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케이뱅크의 AI 전략·혁신 전담 조직에서 AI 비전과 단계별 로드맵을 소개하고 △생성형·판별형 AI △거대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등 AI 핵심 개념을 쉽게 설명하며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금융거래 목적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심사의 정확성과 속도를 동시에 향상시킨 사례, 복잡한 행정문서를 자동으로 요약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인 성과 등 구체적인 경험이 공유되며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AI를 활용한 스마트워크 방안도 제시됐다. 문서 요약, 보고서 자동 생성, 사내지식 기반 챗봇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AI의 실무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직원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업무 자동화 개념도 함께 안내했다. 아울러 68만 구독자를 보유한 Tech 유튜브 크리에이터 '조코딩'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조코딩은 개발자 관점에서 본 AI 활용 인사이트와 최신 기술 흐름을 소개하고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토스뱅크, GS25·토스페이와 맞손…인기 교환권·쿠폰 제공 토스뱅크는 고객들이 즐겨 이용하는 '젤리찾기'에 GS25 혜택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토스뱅크 젤리찾기는 게임을 통해 손쉽게 저축 습관을 만들고, 미션 성공 시 랜덤 보상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업은 저축의 즐거움을 넘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토스뱅크와 토스페이, GS25가 함께 준비했다. 이벤트는 이달 17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토스뱅크 게임 저금통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젤리찾기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랜덤으로 △GS25 인기 상품 교환권(육개장 사발면, 바나나킥, 초코에몽, 오모리김치즈볶음면, 얼박사 등) 또는 △GS25에서 토스페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금액 할인 쿠폰(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GS25에서 결제 시 즉시 차감되는 구조다. 고객은 현금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쿠폰은 젤리찾기 화면 하단의 '내 쿠폰'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쿠폰 사용기한은 다음 달 15일까지며, 받은 즉시 사용할 수 있다. KB금융, 글로벌 협업 모델 구축…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협력 KB금융그룹은 지난 4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해외 건설기계 시장을 겨냥한 금융지원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파이낸싱 포괄적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건설장비 판매와 금융솔루션을 융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해외 주요 거점에서의 공동 사업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사는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건설기계·중장비 산업 전반에서 판매와 금융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지역별 맞춤형 금융상품 기획 △공동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해외 현지계열사와의 협업체계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소매금융·재고금융·보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판매 과정 전반에서 고객의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공동 개발·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현지 시장의 특성과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 구조를 설계하고, 공동 리스크 관리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본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KB국민은행 등 그룹 내 최다인 7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는 KB금융과 현지 건설기계 시장에서 누적된 고객 데이터와 영업 노하우를 갖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퇴직연금 고객 초청 '퇴직연금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하나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퇴직연금 고객 200여명을 초청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은퇴를 앞둔 5060세대 뉴시니어 고객들의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포트폴리오 기반 연금자산 운용 전략 △연금계좌 활용 절세 방안 △전문 대면 상담 채널 '연금 더드림 라운지' 소개 △전문가와의 1대1 개별상담 등 실질적인 맞춤형 연금 자산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런치 세미나' 컨셉으로 고객들이 바쁜 일정에도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세미나 직후 참석자들에게 연금사업단 소속 세무사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을 제공해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25-09-05 13: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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