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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제7대 금투협회장 취임…"K-자본시장 청사진 그려나갈 것"
[이코노믹데일리] 황성엽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이 협회를 단순한 통로가 아닌 문제 해결의 엔진으로 만들고, K-자본시장 10년 청사진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일 황 회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금융투자협회는 이제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문제를 전달하는 협회가 아니라 문제가 해결되는 협회, 전달자가 아니라 해결의 엔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지난 3개월 동안 모든 업권을 직접 만나 각자의 현실과 고충·과제를 들었다"며 "그 과정에서 세 가지 원칙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형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소형사의 혁신 참여 확대 △어떤 업권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설계를 세가지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어 "작은 규제는 과감히 풀고, 큰 위험은 확실히 관리하는 강단 있는 규제 철학을 세우겠다"며 "회원사를 대표해 금융당국에 분명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10년은 금융투자업이 은행업을 보완하고, 나아가 산업 그 자체로 자리 잡는 시기이고, 금투협은 시대적 소명을 부여받았다"며 "앞으로 3년, 제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주어진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 친애하는 금융투자협회 임직원 여러분, 오늘 저는 무거운 마음으로, 그러나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과연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는지, 이 엄중한 책임을 잘 감당할 수 있을지 지금 이 순간에도 스스로에게 묻고 있습니다. 저는 38년 동안 한 회사에서 증권맨으로 살아왔습니다. 제가 금융투자협회장이 될 것이라고는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약 1년 반 전부터 주변의 권유와 추천이 있었지만 처음에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새로운 역할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거치며 민간회사의 CEO 역할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심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셨지만 동시에 이런 질문도 받았습니다. "굳이 그렇게 어려운 길을 갈 필요가 있느냐." 임기도 남아 있고, 존경과 신뢰를 받으며, 임기 이후에도 비교적 편안한 길이 있는데 왜 이 선택을 하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짧은 취임사에 그 모든 고민을 담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저는 이 도전을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작년 9월 초 출마 의사를 밝힌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선거 과정에 들어갔다는 점입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회원사 대표님들을 직접 만나 뵙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 생각 또한 차츰 정리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들은 수많은 아이디어와 제안들은 앞으로 협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선거 당일 정견발표에서 말씀드렸던 핵심을 다시 한 번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는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동고동락할 제 리더십의 방향이기도 합니다. 제 리더십의 첫 번째 원칙은 이신불립(以信不立), 신뢰 없이는 바로 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CEO를 Connecting Executive Officer, 사람을 연결하고, 업계를 연결하고, 미래를 연결하는 리더라고 정의해 왔습니다. 신뢰, 경청, 그리고 소통. 이 원칙은 앞으로 협회를 이끌어가는 과정에서도 반드시 지켜나가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사고무친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은행 중심의 금융 구조만으로는 한국 경제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어렵습니다. 자본시장 중심의 대전환을 위해 금융투자업의 존재 이유를 더욱 분명히 해야 합니다. 국회와 정부, 언론과의 장기적인 공감대 형성, 그리고 무엇보다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합니다. 저는 연금과 자본시장 구조의 재설계, 장기투자 문화의 정착, 비생산적 유동성의 자본시장 유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저는 '어항론'을 말씀드렸습니다. 어항이 작으면 싸우지만, 어항이 크면 함께 성장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누구의 몫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항 자체를 키우는 일입니다. 지난 3개월 동안 모든 업권을 직접 만나 각자의 현실과 고충, 과제를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세 가지 원칙을 정리했습니다. 첫째, 대형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둘째, 중소형사의 혁신 참여 확대 셋째, 어떤 업권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설계입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제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플랫폼이 되어야 합니다. 문제를 전달하는 협회가 아니라 문제가 해결되는 협회, 전달자가 아니라 해결의 엔진이 되어야 합니다. 회원사의 불편함이 가장 먼저 해결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작은 규제는 과감히 풀고, 큰 위험은 확실히 관리하는 강단 있는 규제 철학을 세우겠습니다. 회원사를 대표해 금융당국에 분명한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어떤 이슈가 구조를 움직이는 킹핀인지, 어디를 눌러야 시장과 당국이 함께 움직이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겠습니다. 저는 이것을 '버튼을 찾는 일'이라고 표현합니다. 세상은 이미 변했습니다. 출제 방식도 바뀌었고, 채점 방식도 바뀌었고, 경쟁자도 바뀌었습니다. 우리가 60km로 달리고 있을 때 보수적이라 여겨지던 일본은 이미 100km로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속도를 높여야 합니다. 저는 협회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K-자본시장 10년 청사진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한국 경제의 골든타임입니다. 협회가 통합된 지 16년, 바로 지금이 큰 그림을 다시 그려야 할 시점입니다. 선거 당일 저는 이렇게 부탁드렸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집단지성과 네트워크를 빌려달라고. 이 말씀을 오늘 이 자리에서도 임직원 여러분께 그대로 드립니다. 저는 여러분의 전문성과 역량, 그리고 책임감을 깊이 신뢰합니다. 우리는 이제 한 배를 탔습니다. 뱃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큰 파도가 아니라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라고 합니다. 그러나 방향만 분명하다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 10년은 금융투자업이 은행업을 보완하고, 나아가 산업 그 자체로 자리 잡는 시기라고 저는 믿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금 시대적 소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앞으로 3년, 제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주어진 과업을 완수하겠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혼자서 단독으로 변화를 완성할 수 있는 조직이 아닙니다. 회원사, 국회, 당국, 언론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 자리를 빌어 부탁드립니다. 며칠 전 38년 9개월을 몸담았던 신영증권에서 퇴임식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을 믿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길을 걷겠습니다. 더 자주 만나고, 더 많이 듣고, 더 깊이 소통하겠습니다. 3년 후 이 자리에서의 퇴임식도 또 하나의 감동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2026년이 여러분 모두에게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저 또한 이곳에서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02 18: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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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BMW XM 레이블' 국내 출시 예정…2억2770만원부터
[이코노믹데일리] BMW 코리아는 M 브랜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SAV 모델인 'BMW XM 레이블'을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BMW XM은 M 전용으로 개발된 SAV 모델로 지난 1978년 M1 이후 오랜만에 선보인 M 전용 라인업이다. 이번 차량은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중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번 차량은 XM 라인업 중 상위 모델로 기존 XM 대비 출력과 토크가 강화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특성으로 일정 거리의 전기 주행도 가능하다. XM 레이블에는 최고출력 585마력의 M 트윈파워 터보 8기통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합산 최고출력은 748마력, 합산 최대토크는 101.9kg·m이며 제로백은 3.8초이다. 기존 XM 대비 출력은 95마력, 최대토크는 20.3kg·m 증가했다.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터만으로 최대 60km주행할 수 있고 AC 완속 충전기 사용 시 최대 11kW로 충전할 수 있다. 합산 복합연비는 10.0km/L다. 외관은 분리형 헤드라이트, 키드니 그릴, 대형 공기흡입구 등을 적용한 M 브랜드 디자인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후면부에는 전용 수직형 쿼드 테일파이프와 블랙 하이글로스 디퓨저 등을 적용했다. 'XM' 레터링의 붉은색 테두리와 리어 윈도우 상단의 BMW 엠블럼 이번 모델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실내는 M 시그니처 트림과 M 다기능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했다. 뒷좌석은 'M 라운지' 콘셉트로 설계됐고 알칸타라 3D 프리즘 헤드라이너와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됐다. XM 레이블에는 바워스 앤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히트 컴포트 패키지, 앞좌석 마사지 기능, 보냉·보온 컵홀더, 도어 소프트 클로징 기능, 4존 공조장치 등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스톱&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보조, 전방·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탑재된다. BMW XM 레이블 구매 고객은 BMW 럭셔리 클래스 전용 서비스인 'BMW 엑설런스 클럽'과 M 고객 전용 멤버십 'Gen M 프리빌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은 차량 관리 서비스와 일부 문화·여행·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BMW XM 레이블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277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2025-12-01 15: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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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GT, 독일 전문지 평가서 테슬라·폴스타 제치고 1위
[이코노믹데일리] 기아 EV6 GT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거진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 Y와 폴스타 4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EV6 GT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전기차 3종 비교 평가에서 597점을 기록하며 모델 Y(574점)와 폴스타 4(550점)를 큰 점수 차이로 제쳤다고 25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으로 진행됐다. EV6 GT는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안전성, 바디 등 4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출력, 가속성능 등이 포함된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동시에 주행 다이내믹, 핸들링 등을 평가하는 주행성능 부문에서도 좋은 점수를 기록했다. EV6 GT는 최고 출력 448kW로 모델 Y(378kW)와 폴스타 4(400kW) 대비 높은 출력을 확보했으며 론치 컨트롤 사용 시에는 478kW까지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가속성능을 보는 제로백 평가에서는 EV6 GT가 3.5초로 모델 Y(5초)와 폴스타 4(3.8초)보다 빨랐으며 중간 가속성능(시속 60km/h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 역시 EV6 GT가 1.5초를 기록하며 모델 Y(2.2초), 폴스타 4(1.7초)를 제쳤다. 안전성 부문에서는 제동거리에서 경쟁 모델을 월등히 앞섰다. 시속 100km/h에서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 EV6 GT는 33.6m를 기록했으며, 모델 Y는 36.1m, 폴스타 4는 37.1m가 필요했다. 바디 부문에서는 차량 내 다양한 주행·안전·첨단사양 적용과 UX기반 조작버튼 배치로 사용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EV6 GT가 영향력 있는 독일 전문지 평가에서 쟁쟁한 전기차 모델들을 제치고 높은 점수를 기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여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V6 GT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를 기본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 차체 거동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며 GT 모드와 드리프트 모드를 탑재해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84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350kW급 충전기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2025-11-25 15: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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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 스페셜 에디션 4종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BMW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스페셜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오는 29일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해당 차량은 BMW 코리아 최초 최고급 맞춤 제작 프로그램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가 적용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0년부터 운영 중이며 100가지 이상의 스페셜 페인트와 맞춤 소재를 통해 차량을 고객의 취향에 맞게 완성해준다. 출시 모델은 '740i xDrive M 스포츠', '750e xDrive M 스포츠',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M3 컴페티션 M xDrive' 등 4종이다. 모든 차량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740i xDrive M 스포츠와 750e xDrive M 스포츠는 피아노 블랙 컬러와 21인치 멀티 스포크 휠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C필러'와 '로커 패널'에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 로고를 각인해 한정판 모델임을 강조했다. 실내는 최고급 '그란 루쏘 메리노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740i에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와 '바워스 앤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740i는 최고출력 381마력, 750e는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하며, 750e는 전기모드로 최대 60km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각각 2억90만원, 2억2900만원으로 1대씩 한정 판매된다.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는 피아노 화이트 컬러 외관과 오팔 화이트·아틀라스 그레이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최고출력 489마력, 제로백 4.3초의 성능을 갖췄다. 가격은 1억4020만원으로 3대 한정 판매다. M3 컴페티션 M xDrive은 사파이어 블루 메탈릭 컬러와 풀 메리노 가죽 내장, 로열 블루 스티치로 차별성을 더했다.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30마력, 제로백 3.5초의 성능을 가졌다. 가격은 1억6150만원으로 총 3대를 한정 판매한다.
2025-10-27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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