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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빅테크와 6G 기술 개발 협력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6G 무선통신의 미래를 정의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컨소시엄인 '버라이즌 6G 혁신 포럼(Verizon 6G Innovation Forum)'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주도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메타(Meta) ▲에릭슨(Ericsson) ▲노키아(Nokia) ▲퀄컴(Qualcomm) 등 IT 및 통신 기술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새로운 사례, 디바이스, 네트워크 기술 설계 등 6G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한다. 이를 위해 ▲신규 스펙트럼 대역 발굴 및 대역폭 테스트 ▲3GPP등 글로벌 표준 기구와의 협력 강화 ▲6G 연구소 설립을 통한 시제품 개발 및 필드 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6G 통신 기술 연구와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리서치 산하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다. 버라이즌과는 지난 2020년 가상화 기지국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정진국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빅테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미래 무선을 이끌 AI와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검증하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6G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3 15:39:49
정부, 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자립 선언…'소버린 네트워크' 향한 韓의 도전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의 핵심으로 꼽히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개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해외 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이 임박한 가운데 우리 기술로 '소버린 네트워크(통신 주권)'를 확보해 AI 3대 강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국내 통신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한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6G 위성통신 2025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기술 개발 원년을 선포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6G와 저궤도 위성통신을 AI 기반 사회의 핵심 인프라로 전략적으로 연계해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역시 "기술 자립화를 통해 위성통신 상용화 및 시장 경쟁력 확보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정부의 전략은 2030년까지 저궤도 위성 2기를 포함한 6G 통신 시스템을 우리 기술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다중빔'이나 위성 자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보드 프로세싱(OBP)' 같은 핵심 기술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중심으로 개발 중이다. 이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유텔샛 원웹 등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서비스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기술 종속을 피하고 통신 주권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최경일 케이티샛 전무는 "해외 기업이 국제 주파수와 우주 궤도를 독점하는 것에 대비해 소버린 네트워크가 마련돼야 한다"며 정부 전략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이날 업계에서는 정부의 거시적 목표와는 다른 현실적인 사업 전략이 제시돼 이목을 끌었다. 김동욱 SK텔레콤 6G개발팀장은 한국의 촘촘한 지상 통신망을 고려할 때 저궤도 위성통신은 범용 서비스보다 특수 목적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나 일본처럼 지상망이 잘 구축된 국가는 재난 상황, 선박, 격오지 등 특수 목적에 사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스타링크와의 협력 역시 이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위성 신호를 수신하는 별도 단말기(VSAT)를 선박이나 격오지에 설치해 LTE 수준의 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올 하반기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반면 스마트폰에 직접 위성 신호를 연결하는 DTD(Direct to Device) 기술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팀장은 "DTD를 위해선 국내에만 300~400개의 군집 위성이 필요한데 비용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구축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신 SK텔레콤은 DTD 시장에서는 위성망 운영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위성 시뮬레이터' 개발을 통해 간접적으로 생태계에 참여하는 전략을 택했다. 결국 정부가 '기술 자립'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는 동안 통신 사업자는 당장의 수익 모델을 위해 '특화 시장'을 공략하는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김동욱 팀장은 "다양한 정부 정책 지원으로 위성통신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 국책 연구개발 과제 발굴이 더욱 활발해지길 희망한다"며 기술 개발과 시장 현실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
2025-07-15 18:35:40
KT, "데이터 아닌 '의미'만 보낸다"…AI로 6G 통신 패러다임 전환 선언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인공지능(AI)으로 데이터의 '의미'를 전달하는 차세대 기술 '시맨틱 통신' 개발을 통해 6G 시대 기술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이는 데이터의 모든 조각을 전송하는 현재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핵심 의미만 추출해 전달하는 통신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전환을 의미한다. 시맨틱 통신은 사람이 대화할 때 모든 음성 신호를 분석하지 않고도 핵심 의미를 파악해 소통하는 원리와 유사하다. AI가 통신 과정에 개입해 영상이나 음성 데이터가 가진 맥락을 이해하고 가장 중요한 정보만 골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네트워크 혼잡 구간이나 위성 통신처럼 대역폭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훨씬 적은 데이터로 고품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10월부터 영상·음성 통신 분야에서 시맨틱 통신 기술의 내부 실증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기존보다 현저히 낮은 데이터 전송량으로도 사용자의 체감 품질 저하 없이 원본의 의미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완전 자율주행, 원격 로봇 제어, 실감형 홀로그램 등 막대한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미래 6G 서비스를 구현할 핵심 기반 기술로 평가받는다.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하기 위해 KT는 세계적인 통신 기술 연구기관인 노키아 벨 연구소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올해 초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5월 미국 벨 연구소 본사에서 워크숍을 열어 공동 연구 방향을 구체화했다. 앞으로 시맨틱 전송 알고리즘 개발과 성능 검증을 함께 수행하며 6G 국제 표준화 주도에도 나설 방침이다. 피터 베터 노키아 벨랩 코어 리서치 총괄은 “노키아 벨랩은 시맨틱 통신 연구의 최전선에 있으며 KT와 협력을 통해 기술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클로드 섀넌의 ‘비트(bit)’ 개념이 탄생한 연구기관으로서 시맨틱 통신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에서 비트 전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전무)은 "통신 기술의 미래는 AI와의 융합에 있으며 시맨틱 통신은 AI가 통신 기술과 결합하여 네트워크의 근본적인 역할을 재정의할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벨 연구소와 같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파트너와 적극 협력하여 다가올 6G 시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AICT 컴퍼니로서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30 14:25:50
KT, 통신학회서 'AI 시대 사이버 보안' 특별세션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사이버 보안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KT는 지난 19일 제주에서 열린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최고 권위의 ICT 학술행사에서 열린 이번 세션은 AI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최신 방어 기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에서는 AI 시대 미래 네트워크 보안 기술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통신사들이 직면한 최신 위협 사례가 먼저 분석됐다. 이어 6G 통신 환경에 맞춘 보안 전략과 이동통신 핵심망의 암호화 기술 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이상 행위를 탐지하는 사용자 행동 분석(UBA) 기술과 클라우드 보안, 암호화된 패킷 형태로 들어오는 신종 디도스(DDoS) 공격을 탐지하는 신기술 등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KT는 이번 세션을 통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전무는 “이번 한국통신학회 특별세션 개최는 고도화되어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AI기반 보안 기술과 KT가 만들어 가는 기술 중심의 미래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KT가 가진 AI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도 미래 네트워크의 보안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2 10: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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