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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에 '쇼핑 리서치' 기능 추가…GPT-5 미니 모델로 최적화
[이코노믹데일리] 오픈AI가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쇼핑 어시스턴트 기능을 전격 도입하며 이커머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기존 검색 엔진이나 쇼핑몰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와 대화하며 최적의 제품을 찾아주는 'AI 쇼핑 비서'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오픈AI는 24일(현지시간) 챗GPT에 사용자를 대신해 제품을 조사하고 추천해 주는 '쇼핑 리서치(Shopping Research)'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챗GPT 플랫폼을 벗어나지 않고도 제품 탐색부터 구매 결정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 방법은 직관적이다. "작은 아파트에 적합한 무선 청소기를 찾아줘", "미술을 좋아하는 4살 조카에게 줄 선물이 필요해"와 같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된다. 챗GPT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예산이나 선호 브랜드 등 추가적인 질문을 던지며 학습하고 웹상에 흩어진 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리포트를 제공한다. 기존 쇼핑 방식이 소비자가 일일이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 스펙과 가격을 비교해야 했던 '노동'에 가까웠다면 쇼핑 리서치는 AI가 제품의 장단점, 가격 비교, 주요 특징 등을 요약해 구매 가이드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명확히 표기해 정보의 투명성을 높였다. 이번 기능에는 쇼핑 관련 프롬프트에 특화된 최신 모델인 'GPT-5 미니'가 활용됐다. 이를 통해 전자제품, 뷰티, 홈&가든 등 정보량이 방대하고 비교가 까다로운 카테고리에서 특히 높은 정확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AI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해당 기능을 무료, Go, Plus, Pro 등 모든 계정 등급에 개방했다.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앱과 웹에서 이용 가능하며 연말까지는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료 구독인 Pro 사용자의 경우 '챗GPT 펄스(Pulse)'와 연동돼 과거 대화 이력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개인화 추천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추천 제품을 클릭하면 해당 소매업체 사이트로 이동하는 방식이지만 오픈AI는 향후 챗GPT 내에서 즉시 결제까지 가능한 '직접 구매'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오픈AI의 이번 행보를 두고 구글의 검색 광고 시장과 아마존의 커머스 추천 시스템을 동시에 겨냥한 강력한 도전장으로 해석하고 있다. 검색의 패러다임이 '키워드'에서 '대화'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구매 결정 단계까지 AI가 장악할 경우 기존 커머스 플랫폼들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픈AI 관계자는 "쇼핑 리서치 기능은 사용자가 수많은 탭을 열어두고 고민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이라며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5 08:55:40
롯데 유통군·네이버 맞손…"AI·쇼핑·마케팅 등 전방위 협력"
[이코노믹데일리] 롯데 유통군이 네이버와 손잡고 AI(인공지능), 쇼핑, 마케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략적 업무 제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에이전틱 AI를 기업 전반에 적용한 환경)’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8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유통 분야의 AI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쇼핑, MD, 운영, 경영지원 등 네 가지 유통 특화 에이전틱 AI의 개발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쇼핑 분야의 경우 롯데 유통군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와 네이버의 플랫폼 생태계를 결합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롯데마트·롯데슈퍼·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세븐일레븐 등 롯데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네이버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광고 솔루션 ‘NCLUE’를 활용해 정교한 고객 분석을 통한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SG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네이버 플랫폼에서 성장한 우수 셀러들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등 롯데 유통군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우선 고려 중이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며, 롯데 유통군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09:07:04
AI 추천이 단골 만든다…네이버, '네플스'로 충성고객 생태계 구축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AI 추천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가 재구매와 정기구독 확대를 이끌며 안정적인 성장 신호를 보이고 있다.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취향과 상품을 정교하게 연결하는 전략이 충성도 높은 단골 소비층을 형성하며 AI 쇼핑 생태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3월 출시된 네플스 전용 앱은 쇼핑을 즐기는 충성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6월 기준 네플스 앱의 방문자당 구매 횟수와 구매 전환율은 기존 네이버 앱의 쇼핑 서비스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의 쇼핑 거래액 비중 역시 네플스 앱에서 30%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서비스의 핵심 타깃층이 효과적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는 앱을 자주 사용할수록 AI 추천이 정교해져 사용자의 취향 발견 가능성을 높이고 ‘AI 쇼핑가이드’ 등 재미 요소가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I를 통한 취향 연결은 판매자 생태계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네플스가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정기구독 솔루션을 도입한 판매자는 전년 대비 5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정기구독 구매자와 거래액도 각각 18%, 26% 늘었다. 네이버는 단골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정기구독 솔루션 사용료를 무료화하며 지원에 나섰다. 실제 성공 사례도 나오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는 네플스 입점과 정기구독 솔루션 도입 후 6월 거래액이 작년 10월 대비 5.8배 이상 증가했다.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닥터코아' 역시 정기구독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6배 가까이 늘었다. 네이버는 앞으로 단골 거래 활성화와 충성 사용자 유지를 위한 기술 및 마케팅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AI 쇼핑가이드’ 적용 카테고리를 디지털·가전에서 골프·캠핑 등 취향 상품군으로 확장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중심으로는 단골 기반 커머스가 자리잡아가는 시그널들이 확인되고 있으며 특히 앱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는 많은 사용자들이 AI 추천 쇼핑을 경험하고 다양하게 활용해보는 단계"라며 "이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단골 사용자의 리텐션을 높이는 방향으로 프로모션 및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기술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16 1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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