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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배민과 쿠팡이츠의 전쟁"…권역 확대에 포장 수수료 무료까지
[이코노믹데일리]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배민)은 올해도 차별화 전략들을 내세우며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기업은 서로 다른 조건의 상생요금제 도입을 시작으로 쿠팡이츠의 포장주문 중개 수수료 무료 정책 1년 연장, 배민의 로봇 음식 배달 투입 계획 등을 내세워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이츠는 이달 14일부터 '상생요금제'를 도입한다. 앞서 배민은 지난 1월 26일부터 '배민1플러스' 업주 대상 '상생요금제'를 도입했다. 상생요금제는 배달 플랫폼 업체와 입점 업체 간 상생협의체에서 마련된 제도로 매출 규모에 따라 수수료나 배달비가 2.0~7.8% 범위 내에서 차등 적용된다. 동일한 상생요금제이지만 두 기업의 수수료 정산 방식 등에는 차이가 있다. 배민은 3개월마다 적용 구간을 결정해 수수료를 사전에 정산하지만 쿠팡이츠는 1개월마다 적용 구간을 결정해 수수료를 사후 정산하는 식이다. 쿠팡이츠와 배민은 포장주문 중개 수수료에 대해서도 다른 방향을 내놨다. 쿠팡이츠는 포장주문 중개 수수료 무료 정책을 내년 3월까지 1년 더 연장하지만 배민은 오는 14일부터 수수료 6.8%를 부과한다. 배민과 쿠팡이츠가 서로 다른 수수료 방안을 내놓으면서 이들의 경쟁 구도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쿠팡이츠가 쿠팡와우 멤버십과 연동한 이후로 배달 시장에서 약진했다"며 "쿠팡이츠가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를 무료로 한다면 쿠팡이츠의 시장 점유율이 더 올라가 배민은 또 다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은 권역 배송 서비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배민은 지난 2월 자사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권역은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이었지만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으로 이용 권역을 넓혔다. 쿠팡이츠가 지난 2023년 와우 멤버십을 전국으로 확대한 지 1년여 만이다. 이와 함께 배민은 지난달부터 B마트에서 물건 배달을 하는 로봇 '딜리'를 향후 음식 배달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풀이된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배민이 권역을 넓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며 "배민 입장에서는 배달을 받지 못했던 지역에서의 매출이 상승하게 되겠지만 소비자의 체감도에 따라 점유율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07:00:00
네이버, AI 품고 퀵커머스 시장 '정조준'… "개인 맞춤형 '지금 배송'으로 판 흔든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퀵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시간 내외 즉시 배송을 무기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한편 AI 기반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융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이마트, 다이소 등 대형 유통 기업까지 퀵커머스 시장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네이버의 참전은 시장 경쟁 구도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연내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 배송’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는 주문 후 1시간 이내 배송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로 네이버 쇼핑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들과 협력하는 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구축한 ‘AI 커머스 플랫폼’ 전략을 퀵커머스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AI 쇼핑 가이드 등 네이버가 강점을 가진 AI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네이버의 퀵커머스 시장 진출은 급성장하는 시장 잠재력과 무관치 않다. 퀵커머스 시장은 2020년 3500억원 규모에서 올해 5조원대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물가 시대에 집밥 수요가 늘고 빠른 배송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퀵커머스는 유통 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퀵커머스 시장은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의 ‘B마트’, GS리테일의 ‘GS프레시’와 ‘GS25’, 홈플러스 등 기존 강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이마트와 다이소까지 퀵커머스 시장에 가세하면서 경쟁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퀵커머스 서비스 ‘쓱고우’를 운영하다 철수한 경험이 있지만, 배달의민족 앱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퀵커머스 시장에 재도전장을 던졌다. 다이소 역시 ‘오늘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퀵커머스 시장 진입을 타진하고 있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한 퀵커머스 시장에서 네이버는 ‘AI 커머스 플랫폼’ 전략을 통해 승부수를 던진다는 전략이다. 지난 12일 네이버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하며 AI 커머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앱은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사용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AI 쇼핑 가이드’ 기능을 통해 상품 정보 요약 및 비교 분석을 돕는다. 네이버는 이러한 AI 기술력을 ‘지금 배송’ 서비스에 이식해 퀵커머스 시장에서도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보유한 AI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은 퀵커머스 시장에서도 충분히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네이버 쇼핑 생태계에 입점한 다양한 판매자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퀵커머스 시장 경쟁이 워낙 치열하고 물류 효율화 및 비용 관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며 “네이버가 퀵커머스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30 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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