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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CNS 사업 '미래 성장 축'으로 육성…신경질환 치료제 매출 급증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제약사 부광약품이 연이은 실적 개선과 신약 개발에 힘입어 중추신경계(CNS)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본격 육성하고 있다. 특히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3분기 CNS 사업본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하며 회사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축으로 떠올랐다. CNS 사업본부는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돼 부광약품의 미래 전략 사업으로 설정됐으며 정신질환·파킨슨병 등 신경계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라투다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1000만정을 돌파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CNS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자체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BUK-001는 BBB 투과시험과 in-vivo 효력 및 독성시험을 거쳐 후보물질 도출을 2026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를 통해 개발 중인 파킨슨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는 임상 1b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확보하며 후속 임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임상은 약학신티그래피(Pharmacoscintigraphic) 기법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CP-012의 지연 방출 제형이 야간 부동성과 아침 무동증 개선에 효과적으로 작용함을 확인했다. 또한 방출 시점과 체내 흡수 경로를 영상 기반으로 분석해 안정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이외에도 CP-102(카나반병 치료제)는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콘테라파마는 이를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기반 치료제로 개발 진행 중이며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과 RNA 기반 신경질환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협력도 강화에도 나섰다. 이처럼 부과약품이 CNS 구축에 강력히 나서는 배경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고령화와 함께 정신건강 질환 증가로 CNS 치료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CNS 시장은 2029년까지 약 310억 달러(약 40조원) 성장해 전체 매출이 1850억 달러(약 240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현재 라투다는 상급종합병원 47처 중에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합병원과 의원에서도 처방수가 크게 증가하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보여줬다”며 “이는 부광약품이 CNS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실히 다질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로 라투다 발매 3년차에는 점유율 1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콘테라파마를 중심으로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RNA 기반 치료제와 같은 혁신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22 16:05:57
'라투다' 효과 본격화…부광약품, 실적·R&D 모두 성장세
[이코노믹데일리] 부광약품이 올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성과 연구개발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IR행사를 통해 부광약품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7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 증가로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38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일시적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흑자 기조는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의 폭발적인 성장세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정을 돌파하며 항정신병제 시장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CNS(중추신경계) 사업본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며 경쟁 시장 평균 성장률(11%)을 크게 웃돌았다. 김성수 부광약품 부사장은 “라투다는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90% 이상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으며 발매 3년차에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등도 각각 8% 성장하며 견조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연구개발 성과도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였다. 파킨슨병 환자의 아침 무동증 치료제 ‘CP012’가 임상 1b상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확보했다. 해당 약물은 지연 방출 제형으로 야간 부동성과 아침 무동증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차세대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콘테라파마는 글로벌 CNS 전문 제약사 룬드벡(Lundbeck)과 중증신경질환 대상 RNA 기반 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콘테라파마는 선급금과 연구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향후 임상·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이 대표는 “구체적인 금액은 비공개지만 상당한 규모의 계약이며 4분기 실적에 선급금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헌 본부장은 콘트라파마의 CNS 분야의 글로벌 공략 전략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며 플랫폼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가치를 극대화하고 CNS 질환의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은 주당 50원, 총 49억3323만원 규모의 현금 배당으로 배당 기준일은 11월 5일이며 지급일은 같은달 20일이다. 한편 부광약품은 지난 7월 유상증자를 통해 893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595억원은 공장 내 제조설비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며 15억원은 신규 생산라인 구축, 나머지는 연구개발(R&D) 강화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5-10-21 16:32:23
부광약품, 파킨슨병 아침 무동증 치료제 임상 성과
[이코노믹데일리] 부광약품의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파킨슨병 환자의 아침 무동증 치료제 ‘CP-012’ 임상 1b상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코틀랜드 BDD 파마 임상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최대 1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CP-012의 지연 방출 제형 특성과 약물 방출·흡수 과정을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추적했다. 특히 이번 연구의 목적은 이전에 없던 지연 방출 방식의 CP-012 제형이 체내에서 레보도파와 카르비도파를 언제·어디서 방출하는지, 그 뒤 체내에서 어떻게 흡수되는지 분석하고 방사선 영상(신티그래피)으로 확인한 방출 시점과 방출 위치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그 결과 CP-012는 안정성과 내약성을 입증했으며 수시간 지연 방출을 통해 아침 무동증이 가장 심한 시간대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콘테라파마는 이번 결과가 CP-012의 임상 개발을 본격화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광약품은 파킨슨병 환자의 약 50~75%가 겪는 아침 무동증 치료제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관련 시장 규모가 2033년 약 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앤 비르크 외스터스코프 콘테라파마 최고의학책임자(CMO)는 “1b상 임상시험에서 CP-012는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1b상 임상시험에서 안정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며 “중요한 것은 약동학 및 신티그래피 데이터를 통해 CP-012가 레보도파를 수시간 지연 방출해 증상이 가장 심한 이른 아침 시간대에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이번 성과는 환자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콘테라파마와 함께 CP-012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17:24:46
부광약품, 2분기 당기순이익 64억원 달성...실적 반등 성공
[이코노믹데일리] 부광약품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64억원을 기록하며 3년 9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열린 상반기 온라인 실적 간담회에는 이제영 대표를 비롯해 김성수 경영전략본부장, 김지헌 연구개발본부장, 최창호 커뮤니케이션부장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904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 순이익은 63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4% 성장하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실적 개선을 이끈 주요 요인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3% 증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또한 CNS사업본부도 전년 대비 47% 성장했으며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가 주요 종합병원에 이어 의원급까지 처방이 확대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신제품도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간장질환 치료제 ‘레가덱스’는 성공적으로 출시됐으며 치매복합제 ‘아리플러스’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최근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체계 구축과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총 89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확정했다. 신주는 오는 28일 상장 예정이며 최대주주인 OCI홀딩스는 27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을 11.32%에서 17.11%로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라투다 출시 1주년을 기념한 심포지엄 개최,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의 임상 1b상 결과 발표, 당뇨병 치료제 ‘부디앙정’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대표는 "라투다는 출시 후 상급병원에서 활발히 처방되고 있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 10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CP-012의 임상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 16개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기술이전에 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R&D(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공장 인수 또는 관련 기업 M&A(인수합병)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7-22 18:27:29
작년엔 '비만약' 올해는 '치매약'…K-제약, 차세대 먹거리 경쟁 치열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국내 제약 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치매 치료제’다. 지난해 ‘삭센다’와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가 대세를 이끌었다면 2025년은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치매 대응이 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보건복지부의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나타났다. 2016년 조사 대비 치매 유병률은 소폭(0.25%p) 감소한 반면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6.17%p 상승했다. 복지부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2026년에는 치매 환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2044년에는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는 치료제가 전무한 국내 치매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판단해 발 빠르게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동아ST는 치매 치료제 ‘DA-7503’의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DA-7503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발병 원인 중 하나인 타우 단백질의 병적 변화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신약으로 전임상 단계에서 인지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타우 단백질은 뇌 신경세포 내 미세소관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비정상적으로 변형돼 신경세포 손상과 사멸을 유발한다. 이는 기억력 저하와 인지장애 등 치매의 핵심 증상을 유발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타우 단백질을 직접 타깃으로 한 치매 치료제 개발 사례가 거의 없어 동아ST의 기술적 차별성과 선도적 연구개발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성공적인 임상 진행 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 3월 ‘아리플러스정’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리플러스정은 기존 치매 치료 성분을 복합해 복용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8개 제약사가 공동 개발에 참여한 점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부광약품은 2분기 중으로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추신경계(CNS)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하며 뇌질환 치료 분야에서 입지를 넓힐 전망이다. 치매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미 시작됐다. 일라이 릴리 ‘도나네맙’, 에자이의 ‘레켐비’ 등이 아밀로이드 베타 기반 치료제로 앞서가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까지 받은 상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치매는 단순한 질환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부담을 증가시키는 중대한 문제로 국산 치료제의 개발은 환자의 삶의 질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이라며 “타우 단백질처럼 미개척 영역을 타깃으로 한 신약들이 국내에서도 본격 개발되기 시작한 점은 산업 전반의 질적 도약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2025-05-14 18: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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