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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총괄 사장에 리치 맥러클린 선임
[이코노믹데일리]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중국(APJC) 지역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리치 맥러클린(Richard McLaughlin) 사장을 선임했다. 4일 델 테크놀로지스는 리치 맥러클린 사장을 신임 APJC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맥러클린 사장은 앞으로 한국을 비롯해 호주·뉴질랜드,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전반의 비즈니스 전략과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전임자인 피터 마스 사장은 북미 지역에서 새로운 리더십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맥러클린 사장은 1999년 델에 합류해 27년간 근무한 정통 '델맨'이다. 최근까지 본사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기업 담당 영업 조직을 이끌었으며 미주 지역 부사장과 금융권 글로벌 영업 디렉터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델 합류 이전에는 IBM, 콤퓨웨어 등 유력 IT 기업에서 세일즈 리더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았다. 피트 트리치노 델 글로벌 세일즈 총괄 사장은 "맥러클린 사장은 글로벌 전문성과 고객 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온 인물"이라며 "APJC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맥러클린 신임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AI 혁신'과 '프로세스 단순화'를 강조했다. 그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APJC 지역에서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델의 강력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맥러클린 사장은 럿거스 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전기공학 학사를, 동 대학 뉴브런즈윅 캠퍼스에서 금융 전공 경제학 학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2026-02-04 17:21:25
델 테크놀로지스, 2026년 IT 전망 발표… "AI가 기업 구조 재설계"
[이코노믹데일리]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2026년 IT 기술 전망을 발표하며 AI가 단순 도입을 넘어 기업과 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핵심 키워드로는 데이터 레이어, 하이브리드 인프라,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소버린 AI 등이 제시됐다. 델은 차세대 AI 혁신의 중추로 ‘데이터 관리’를 꼽았다. 강력한 알고리즘만으로는 부족하며 고품질 데이터와 이에 최적화된 데이터 레이어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AI가 학습하고 추론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조화한 ‘지식 레이어’와 이를 뒷받침할 고성능 스토리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프라 전략의 변화도 예고했다. 전 세계 신규 데이터의 80%가 비정형 데이터로 생성되고 AI 에이전트 간 트래픽이 급증함에 따라 기존 클라우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델은 보안과 비용 통제가 필요한 핵심 데이터는 온프레미스(구축형)에, 확장성이 필요한 워크로드는 클라우드에 두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이 대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엣지에서 추론을 수행하는 AI PC와 마이크로 LLM(거대언어모델)이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이전틱 AI’의 역할 확대도 주목된다. AI 에이전트는 단순 조력자를 넘어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감독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관리자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나 물류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거나 신규 입사자 교육을 담당하는 등 활용 범위가 넓어질 전망이다. 로봇 분야에서는 ‘피지컬 AI’가 본격화된다. 로봇에게 일일이 프로그래밍하는 대신 목표를 부여하면 스스로 학습해 문제를 해결하고 로봇끼리 협업하는 형태로 발전한다. 이는 제조 현장을 넘어 물류, 농업,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업무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국 정부가 AI 기술 자립을 추진하는 ‘소버린 AI’ 생태계도 확산될 전망이다. 민감한 정보를 자국 내 인프라에 보관하고 보호하는 프레임워크가 강화되면서 기업들도 이에 맞춘 현지화 전략이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AI 혁신은 빛의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고성능 GPU만으로는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며 “최적화된 데이터 레이어와 소버린 프레임워크 및 에이전틱 시스템 등이 어우러져야 AI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2-11 15:51:49
뉴욕증시, PCE·GDP·엔비디아 실적 '3대 변수'
[이코노믹데일리] 이번 주(25~29일) 뉴욕증시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2분기 GDP 수정치,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잭슨홀 심포지엄 직후 열리는 만큼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국채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PCE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예정된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도 시장의 심리를 좌우할 핵심 지표다. 28일 발표되는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수정치)와 개인소비지출도 경기 펀더멘털을 가늠할 자료로 주목된다. 실적 시즌은 엔비디아(NVDA) 발표가 최대 관심사다. 엔비디아는 2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내놓는다. AI 반도체 수요 지속 여부가 관건이다. 같은 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스노우플레이크 등 빅테크와 사이버보안 기업도 성적표를 공개한다. 28일에는 델(DELL)과 마벨(MRVL), 어펌(AFRM) 등이 발표한다. 전통 IT와 신흥 핀테크 기업 실적이 동시에 나와 AI 랠리의 확산 가능성을 가늠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잇따른다. 26일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27일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29일 월러 이사 등이 연설에 나선다. 월러 이사는 비교적 비둘기파 성향으로 알려져 있어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에버코어 반도체·IT 컨퍼런스(26·28)와 도이체방크 테크놀로지 컨퍼런스(27·28)가 예정돼 있다. AI와 반도체 업황 전망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2·5·7년물 국채 경매가 이어지며 금리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2025-08-25 0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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