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4.29 화요일
맑음
서울 16˚C
맑음
부산 14˚C
안개
대구 14˚C
맑음
인천 15˚C
맑음
광주 16˚C
맑음
대전 16˚C
맑음
울산 15˚C
맑음
강릉 17˚C
맑음
제주 14˚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DOGE'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트럼프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 가상자산 시장 급반등… 비트코인 8만3000 달러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90일 유예 발표 직후 가상자산 시장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8만 달러 선을 회복하며 강한 매수세를 나타냈고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을 통해 중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가상자산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8% 이상 급등하며 8만3000 달러를 넘어섰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기준 9일 오후 5시 44분경 비트코인은 8만3337달러에 거래됐으며 이는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8만 달러 선을 회복한 것이다. 거래량 역시 870억 달러를 상회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약 14% 급등하며 1670달러 선에서 거래됐고 엑스알피(XRP) 역시 15% 가까이 오르며 2달러 선을 되찾았다. 솔라나(SOL)와 도지코인(DOGE)도 각각 12~13%대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번 가상자산 시장의 반등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일부 해소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물가 상승, 경기 침체 우려와 더불어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는 가상자산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직전 고점 대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이번 상호관세 90일 유예 조치가 발표되면서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완화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5-04-10 08:05:02
엑스, 전 세계서 서비스 일시적 마비...머스크 "사이버공격 탓"
[이코노믹데일리] 소셜미디어(SNS) 엑스(X·구 트위터)가 1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접속 불가 현상을 겪었다. X의 소유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장애가 외부 사이버 공격에 의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진원지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다. 다만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대부분 국가에서 X 서비스 접속 불가 신고가 대거 접수됐다. 미국에서는 이날 오전 5~6시에 최대 2만건, 오전 8~12시에는 최대 4만건의 접속 장애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비중이 57%, 웹사이트는 32%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도 오전 5~6시 최대 7만건, 오전 8~12시 최대 4만건의 접속 장애가 보고됐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X 사이트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몇 분 동안 다운됐다가 복구됐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이날 오후 1시경 X 계정을 통해 “X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 아직도 공격이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매일 공격받지만 이번에는 많은 자원이 동원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규모 조직화된 집단 또는 국가가 관여하고 있다”(Either a large, coordinated group and/or a country is involved)며 공격 진원지를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이날 오후 폭스 비즈니스 진행자 래리 커들로와의 인터뷰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X 시스템을 다운시키려는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며 “공격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가 우크라이나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글에서 “내가 스타링크를 끄면 우크라이나 전선 전체가 붕괴할 것”이라며 스타링크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스타링크는 머스크의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다.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 지지자들은 “스타링크를 끄겠다고 협박하는 것이냐”며 머스크를 비판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지난 9일 “협박이 아니라 사실을 말한 것”이라며 “내가 우크라이나 정책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스타링크 단말기는 절대 끄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머스크 지지자들은 반대 세력이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도지디자이너’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X 이용자는 “처음엔 정부효율부(DOGE)에 대한 항의 시위가 벌어졌고 이후 테슬라 매장이 공격받았다. 이제는 X가 다운된다. 이것이 X에 대한 공격의 결과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으며 머스크는 이를 자신의 계정에 공유했다. 머스크는 이날 오전, 전날 밤 시애틀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차량 4대가 전소된 사건에 대해 민주당 관련 단체의 방화라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것은 미친 짓”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지난 8일 X 게시물을 통해서도 “테슬라 시위 배후에 민주당 활동가들과 거액 기부자들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인 머스크에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 매장과 차량을 대상으로 방화나 총격 등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DOGE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연방 정부 부처와 기관의 지출을 줄이기 위해 조직 축소와 공무원 대량 해고를 단행하고 있다.
2025-03-11 08:39:58
머스크, 트럼프 발표 대규모 AI 투자에 "돈 없다" 폄하...샘 올트먼 "틀렸다" 반박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 신(新)실세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 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계획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해 주목받고 있다. 머스크 CEO는 22일(현지시간) 오픈AI, 오라클, 일본 소프트뱅크가 발표한 5천억 달러(약 710조 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구상과 관련, 엑스(X·옛 트위터)에 "그들은 실제로는 (그만큼) 돈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프트뱅크는 100억 달러 미만의 돈을 갖고 있다"며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오픈AI, 오라클, 소프트뱅크가 합작해 '스타게이트'를 통해 AI 기반 데이터 센터 등을 미국에 구축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회사는 1천억 달러를 우선 투입하고 향후 4년간 4천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기업은 최소 5천억 달러를 미국 AI 인프라에 투자해 1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미국의 자신감에 대한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5천억 달러를 들고 돌아왔다"고 화답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머스크의 재원 지적에 "틀렸다. 당신도 (틀린 것을) 확실히 알고 있지 않느냐"라며 "이미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첫 번째 부지에 방문하고 싶으냐"고 반박했다. 이어 "국가에 최선인 것이 항상 당신 회사에 최선은 아니라는 것을 안다"면서 "그러나 당신의 새 역할에서는 당신이 (미국을) 최우선으로 두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의 1등 공신이자 정부 지출 구조 개혁 등을 담당할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임명된 머스크 CEO는 백악관 이메일 주소까지 받은 트럼프 측 실세다. 뉴욕타임스(NYT)는 머스크의 비판적 입장에 대해 "트럼프 정부와의 첫 공개적 단절"이라며 "고위 정책 관리가 대통령 주도 이니셔티브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지지를 받은 AI 프로젝트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머스크와 올트먼의 과거 인연에 주목했다. WSJ는 "두 사람은 오픈AI를 공동 설립했지만 머스크는 나중에 회사를 떠났고 머스크는 올트먼을 경멸하고 있다고 머스크와 가까운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오픈AI와 경쟁하는 스타트업 xAI를 설립한 상태다.
2025-01-23 08:12:51
트럼프, 테크업계 인사 대거 기용... 실리콘밸리와 밀착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테크업계 거물들을 주요 직책에 잇따라 기용하며 실리콘밸리와의 유대가 강화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이 발표한 고위직 인사들이 테크업계 출신으로 구성된 점을 주목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공무원 인사 및 관리를 담당하는 인사관리국 국장으로 벤처투자사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매니징 파트너인 스콧 쿠퍼를 지명했다. 쿠퍼는 엑스(X, 구 트위터)에 "일론 머스크, 비벡 라마스와미와 협력해 연방정부의 핵심 원칙을 효율성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는 신설된 정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머스크와 기업가 출신 정치인 라마스와미는 트럼프 정부의 기술 혁신을 주도할 인물로 꼽힌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한 스리람 크리슈난을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인공지능(AI) 수석 정책 고문으로 임명했다. 크리슈난은 앤드리슨 호로위츠에서 총괄 파트너로 활동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트위터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머스크가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경영을 돕는 등 머스크와의 긴밀한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발표된 인사로는 페이팔 및 파운더스 펀드 공동 창립자인 켄 하워리가 덴마크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됐고 테크 스타트업 스케일AI에서 활동했던 마이클 크라치오스는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전 우버 임원 에밀 마이클이 연구·엔지니어링 담당 국장으로 발탁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AI·가상화폐 차르'로 불리는 데이비드 색스를 지명했다. 색스는 1990년대 후반 머스크와 함께 페이팔을 공동 창업한 멤버로 '페이팔 마피아'의 핵심 인물이다. 테크업계에서는 이러한 인사들이 백악관에 입성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 메타 임원 데이비드 마르커스는 "트럼프 당선인의 인사는 탁월하다"고 평가했으며 클라우드 기업 박스(Box)의 CEO 에런 레비는 "기술에 초점을 맞춘 강력한 리더십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변곡점에서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 CEO들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해 왔으며 최근에는 트럼프의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를 직접 방문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트럼프의 첫 대통령 임기 동안 테크업계와 긴장 관계를 유지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2024-12-24 08:13:3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안내… 고객 불안 선제 대응
2
가상자산 거래소들, SKT 유심 유출에 '보안 강화' 긴급 당부
3
SKT, 해킹 후폭풍 차단 총력…알뜰폰까지 보호 나선다
4
CATL, 5분 충전으로 520km 주행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 '선싱' 공개
5
SKT 유심 무료 교체 첫날 혼란… 온라인 예약에도 '오픈런'
6
SKT, 전 고객 유심 무상 교체 초강수… "2차 피해 원천 차단" 넘어 신뢰 회복 총력
7
SKT, 유심 해킹 피해 100% 보상 약속… "보호 서비스 가입 우선" [대고객 발표 전문]
8
2024년 글로벌 제약사 매출 순위 발표…J&J 1위 수성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흥국'에 드리운 복귀의 망령…'금융 농락' 이호진 전 회장에게 경영을 또 맡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