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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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일본 IP 에이전시 G 홀딩스와 협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는 일본의 지식재산권(IP) 전문 에이전시인 G 홀딩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컴투스는 일본의 경쟁력 있는 IP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자사 게임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G 홀딩스는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기반으로 한 IP 개발 및 협업, 마케팅, 퍼블리싱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로, 현재까지 ‘하이큐!!’, ‘진격의 거인’ 등 여러 일본 애니메이션의 게임화 및 글로벌 인기 게임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컴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의 인기 게임과 애니메이션과의 컬래버레이션, 게임 제작 등을 강화하고, 글로벌 게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G 홀딩스의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 게임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양사의 경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잠재력 있는 IP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저들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IP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이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인기 게임 타이틀을 일본 애니메이션과 협업해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자사 게임 타이틀을 중심으로 한 코믹스, 웹툰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 제작과 외부 IP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2024-09-12 16: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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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세대 꽉 잡은 네이버웹툰 캐릭터들, 삼성 갤럭시 Z 플립6와 다양한 협업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웹툰의 인기 캐릭터들이 삼성 갤럭시 Z 플립6와의 협업을 통해 Z세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협업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필수 전략으로 부상하며, 네이버웹툰의 캐릭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 Z 플립6의 사전 출시 예약을 시작하며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 <화산귀환> 등의 인기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업을 통해 웹툰 캐릭터들의 인기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네이버웹툰과 삼성전자는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에 위치한 버뮤다뮤직살롱에서 갤럭시 Z 플립6 체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냐한남자> IP를 활용한 갤럭시 Z 플립6의 다양한 AI 기능 체험 공간, 액세서리 팩 ‘춘배와 친구들’ 에디션, 웹툰 굿즈, 캐릭터를 활용한 특별 음료 및 디저트 등을 만날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LG유플러스와 협력하여 ‘갤럭시 Z 플립6 네이버웹툰 화산귀환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갤럭시 Z 플립5 가비지타임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또한, KT와는 ‘갤럭시 Z 플립6 마루는강쥐 한정판 에디션’을 공개하며 다양한 통신사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마루는강쥐>와 <냐한남자>는 지난해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강력한 팬덤을 입증했다. 세 차례에 걸친 팝업스토어는 각각 스타필드 코엑스몰, 더현대서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역대 최대 매출과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총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7만 명, 판매 상품 수는 약 60만 개에 달하며, 개인 최대 결제 금액은 116만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의 IP 비즈니스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IP 비즈니스 매출은 전년 대비 31.4% 증가했다. 이는 네이버웹툰이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를 통해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 사업실장은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웹툰 작품이 모이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무기로 삼고 있다”며 “특히 10~20대를 중심으로 웹툰 속 캐릭터에 대한 팬덤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흥미로운 협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6 16: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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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CP사 대상 스토리 사업 재편으로 성장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스토리 사업 부문의 전략을 재수립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 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웹소설 CP사(Content Provider) 대상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비즈니스 데이 2024(SBD 2024)'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카카오엔터만의 새로운 성장 전략과 경쟁력을 공유하고 CP와의 견고한 파트너십과 사업적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기존에도 잘해왔던 로판과 판타지 장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하는 한편, 보다 다양한 장르의 IP 파워를 키우기 위한 새로운 소싱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한, 원작 웹소설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파이프라인 구축, 만화 단행본 서비스 강화, 창작작품 개발을 위한 신진작가 프로그램 등 작품 소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대형 작품 캠페인 위주'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세분화된 이용자 콘텐츠 소비 방식 변화에 맞춘 '이용자 맞춤형 캠페인' 방식으로 변화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SNS/숏츠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강화하고 소설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같은 마케팅 포뮬라를 통해 카카오페이지의 월간 방문자수가 지난해 1월 대비 40% 증가했으며 열람자수도 25% 증가했다. 특히, 카카오엔터 AI 브랜드 '헬릭스'는 새로운 AI 기술들을 발표하며 주목을 모았다. 대표적으로 2분기 중 공개 예정인 '헬릭스 숏츠(Shorts)'는 AI가 웹툰/ 웹소설을 짧은 영상(숏츠)으로 제작하는 기술로, 완성된 숏츠를 앱 내 홈화면에 띄워서 이용자들에게 작품의 서사 등을 알려 열람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경성크리처', '외과의사 엘리제', '선재업고 튀어' 등 최근 2차 창작 성공 사례를 집적하며, 글로벌 각국에 카카오엔터의 IP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있는 IP사업팀의 황재헌 치프 매니저는 “콘텐츠의 성공은 누구도 장담할수 없지만, 카카오 그룹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다면 실패 확률을 최소화해서 2차 사업을 만들어낼수 있다”며 “카카오픽코마, 타파스 등 글로벌 거점 네트워크와 IP에 대한 공격적 투자 등 카카오엔터 만이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IP 비즈니스 전초 기지'로 활약 중인 북미 플랫폼 '타파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타파스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타파스 내 국내 IP의 비중은 약 2%지만 타파스 전체 거래액의 8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더해 북미 시장의 특성에 맞춰 단행본 발간 IP수를 늘리고 웹소설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디지털시장과 출판시장을 동시 공략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토리 사업의 성장을 위해 파트너십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박정서 스토리콘텐츠 사업본부장은 "오늘 여러 세션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변화'와 '23년 3분기'였다"며, "지난해 3분기는 스토리사업의 주요 변곡점으로, 우리 회사는 '콘텐츠 사업의 본질로 돌아가자'며 변화를 맞이하는 태도를 결정했다. 콘텐츠 사업의 본질은 결국 콘텐츠라는 결론에 다다랐으며 그 변화와 성장은 카카오엔터만의 힘만으론 불가능하기에 CP 파트너사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토리 사업 재편은 웹툰/웹소설 사업 성장 속도 가속화, 국내외 시장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영향력 강화, 스토리텔링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24-04-25 11: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