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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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도 최고의 품질과 고객 지향적 가치 최우선"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 설립 이후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 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 자리를 갖고 임직원과 적극적인 대면 소통에 나섰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이날 신임 CEO로서 취임 후 약 두 달 간의 소회를 밝히고 향후 현대차의 경영전략과 미래비전 및 방향성 등을 공유했다. 타운홀 미팅은 20일 오후 2시 현대차 연구개발의 산실인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 대강당에서 연구개발(R&D) 본부장 양희원 사장, HR본부 김혜인 부사장 등을 비롯해 임직원 8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남양연구소 뿐만 아니라 양재와 판교, 의왕 등에서 근무 중인 현대차 임직원도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에서 1만5000명 이상의 현대차 글로벌 임직원이 이날 타운홀 미팅에 참여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현대차의 저력과 가능성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표이사로서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과 함께 현대차의 성장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고 서로 협업해 고객 감동을 이뤄낼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현대차가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로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및 디자인 △각 시장별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담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고품질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한다"며 "완벽하지 않은 제품은 시장에 출시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품질과 안전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미래에도 양보와 타협이 없는 현대차의 최우선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기차(EV) 수요에 대한 시장 변화와 현대차의 전략에 대해서는 "자동차 산업은 소비자의 수요를 기반에 두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EV를 비롯해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고 남들보다 두 배를 넘어 세 배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성과와 경쟁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자율주행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안전하고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의 구현이 가능하도록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하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타운홀 미팅을 마무리하며 호세 무뇨스 사장은 "항상 겸손하고, 무언가를 갈망하며, 열심히 일하자(Stay Humble, Stay Hungry, Work Hard)는 3H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임직원을 섬기기 위해 이 자리에 있고 함께 힘을 합쳐 고객에게 봉사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2025-02-21 09: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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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 하락…1,2위는중국 기업이 차지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기 증가한 반면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하락했다.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4.7% 하락한 18.4%를 기록했다. 삼성SDI의 하락세가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LG엔솔은 전년 동기 대비 1.3%(96.3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고 SK 온은 12.4%(39.0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SDI는 -10.6%(29.6GWh) 역성장을 기록했다. 삼성SDI의 하락세는 유럽 및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기차 판매량에 따른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의 배터리는 주로 BMW, 리비안, AUDI 등에 탑재됐다. BMW의 경우 i4, i5, i7, iX에, 리비안은 R1S, R1T에 사용됐다. 하지만 리비안 R1S, R1T에 리튬인산철(LFP)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이 출시되면서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현대자동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의 순으로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전기 상용차인 봉고3 EV와 포터2 EV의 판매량이 감소해 각 차량의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대비 각각 60.3%, 59.2% 줄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전기 승용차인 아이오닉5와 EV6가 페이스리프트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 또 기아 EV9은 해외 판매 확대에 힘입어 배터리 사용량이 235.9%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K온의 배터리를 탑재한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QA와 EQB가 전년 동기 수준의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LG엔솔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테슬라, 폭스바겐, 쉐보레, 포드 등의 순으로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경우, LG엔솔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테슬라의 LG엔솔 배터리 사용량이 9.6% 늘어났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 3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대비 47.0%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2위는 중국 기업이 차지했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1.7%(339.3GWh) 성장률로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아울러 BYD는 37.5%(153.7GWh) 성장률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2위를 기록했다.
2025-02-11 14: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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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영업이익 2조8813억원…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이코노믹데일리] 기아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6조5198억원, 영업이익 2조881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 영업이익은 2.1% 올랐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기아의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3분기 매출액을 끌어올린 건 핵심 시장인 북미 권역에서의 판매 호조, 높은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력에 기반한 가격 상승 효과, 친환경차와 레저용차량(RV)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가격(ASP) 상승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고수익 선진 시장인 북미에서 선전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우호적 환율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확대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동차 총 판매량은 76만3693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판매량(12만5191대)은 지난해보다 6.7%, 해외 판매량(63만8502대)은 0.8% 줄었다. 국내 판매는 EV3, K8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신차 효과와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금리와 실물 경제 부진으로 산업 수요가 3.6%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오토랜드화성의 신차(픽업트럭 타스만) 생산설비 공사에 따라 가동을 중단한 점도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 해외에선 북미 권역과 인도, 아시아태평양 권역에서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보조금 축소에 따른 전기차 판매 감소와 인기 차급인 소형차 공급 부족 영향을 받은 유럽 권역, 중국·러시아·중남미 권역의 판매 부진 영향을 받아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유형별로는 HEV가 8만4000대 팔리며 가장 인기가 높았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수준이다. 전기차 판매도 8.3% 확대한 5만4000대로 나타났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의 경우만 10%가량 판매가 줄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생산 이벤트에 따른 일시적 생산 공백과 차종 라인업 효율화에 따른 선진 시장에서의 일부 차종 판매 공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기아는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량과 목표를 하향 조정하는 등 고전하는 상황에도 3분기까지 사업 계획 목표치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올 초 밝혔던 주주가치 제고 방안 중 하나였던 자사주 소각을 추가 시행한다고 전했다.
2024-10-25 15: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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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증가'…국내 3사 배터리 점유율은 '하락'
[이코노믹데일리] 전기차 캐즘(수요 부진)에도 올 1~8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증가했지만,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7일 공개한 '2024년 1~8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을 보면 지난 1∼8월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510.1기가와트시(GWh)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7% 성장했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건 삼성SDI다.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한 BMW i4, i5, i7과 리비안 R1S, R1T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호조세를 기록하며 9.2%(21.3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Mustang Mach-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했다. 이에 전년 동기 대비 2.5%(61.8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다. SK온은 8.0%(24.4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연초 판매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 EV9과 메르세데스 벤츠 EQA, EQB,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며 SK온의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4%p 하락한 21.1%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 탓으로 분석됐다. 배터리 시장 점유율 1, 2위는 모두 중국 기업이 차지했다. 1위에 오른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7.2%(189.2GWh)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CATL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지커와 아이토, 리오토 등 주요 업체들이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테슬라 모델 3·Y,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시리즈,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도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한다. 2위는 25.6%(83.9GWh) 성장률을 기록한 BYD가 차지했다. BYD는 최근 1회 충전 시 2100㎞ 주행이 가능한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며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을 투트랙으로 공략하고 있다.
2024-10-07 17: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