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3건
-
지코어, 엣지 개발 플랫폼 분야 선두주자로 부상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엣지 컴퓨팅 기업 지코어가 엣지 개발 플랫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및 엣지 AI 전문 기업 지코어가 기술연구기관 기가옴(GigaOm)은 최근 발표한 '2024 레이더 보고서'에서 지코어를 엣지 개발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가옴은 상위 13개 엣지 개발 플랫폼을 분석한 결과, 지코어가 엣지 네이티브와 IaaS 기반 컴퓨팅 인스턴스 제공 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지코어의 글로벌 인프라와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코어는 전 세계 180개 이상의 PoP(Point of Presence)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200Tbps 네트워크 백본으로 연결해 강력한 서비스형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엣지 네트워크, 엣지 보안, 엣지 클라우드, 엣지 AI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지코어의 주력 제품인 '패스트엣지' 솔루션은 엣지 네이티브와 IaaS 기반 컴퓨팅을 모두 지원한다. 엣지 네이티브 환경에서는 웹어셈블리 기반의 50~100마이크로초 콜드 스타트 기능을 제공하며, 러스트와 자바스크립트 SDK를 지원한다. IaaS 환경에서는 GPU를 포함한 다양한 컴퓨팅 인스턴스를 활용할 수 있다. 엣지 AI 분야에서도 지코어는 강점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쿠다, 파이토치, 텐서플로우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며, LLaMA-Pro-8B, Mixtral-8x7B 등 다양한 AI 모델을 즉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가옴은 "지코어의 솔루션이 미디어, 게임, 통신, 금융 서비스,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특히 웹 애플리케이션, 전자상거래, 비디오 스트리밍, 대용량 파일 배포 등에 강점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코어는 지난해 24개의 새로운 PoP를 추가하고, S3 스토리지 통합, AI 자동 음성 인식,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확충했다. 또한 최근 인수한 스택패스의 WAAP(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 솔루션을 통해 보안 역량도 강화했다. 한편, 엣지 컴퓨팅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지코어의 이번 선정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엣지 컴퓨팅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지코어의 시장 지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12 09:42:33
-
-
AI 답장으로 위로받는 '답다', 가입자 5만 명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의 AI 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초 대비 가입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해 8월 말 기준 5만 명을 돌파했다.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는 사용자가 일기를 작성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공감 메시지를 보내는 서비스다. 고객은 앱에서 110여 개의 감정 중 하나를 선택하고, 최대 2,000자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친구 ‘마링이’로부터 답장을 받는다. '답다'는 심리상담의 전문성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AI의 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서비스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3월 2만여 명이던 가입자가 8월 말 5만 명으로 늘었다. 누적 일기 수는 27만 개를 넘었고, 월간 재방문률은 45%에 달한다. LG유플러스 측은 "AI를 통한 공감대 형성이 성장 비결"이라고 밝혔다. 고객 의견을 반영해 새 기능을 계속 추가하고 있다. 6월에는 '질문일기' 기능을 도입했다. AI가 먼저 질문을 던지면 사용자가 답변하는 방식이다. "오늘 감사할 일은 무엇인가요?", "최근 누군가를 진심으로 축하해준 적이 있나요?" 등의 질문에 답하면 AI가 공감 답장을 보내준다. 일기 쓰기가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쓰기찬스' 기능도 만들었다. 감정을 선택하고 함께 있던 사람, 장소, 활동 등을 고르면 AI가 자동으로 일기를 작성해준다. 안미화 LG유플러스 마음대로스쿼드 PO(Product Owner)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 가입자 수와 재방문률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답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위로를 받고,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파악해 성장할 수 있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12:09:14
-
리벨리온-사피온 합병, 국내 AI반도체 '유니콘' 탄생
[이코노믹데일리] 리벨리온과 사피온코리아의 합병이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8일 합병 발표는 한국 AI 반도체 산업의 판도를 크게 바꿀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두 기업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향후 AI NPU(신경망처리장치)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다. ◆ 합병의 배경과 의의 리벨리온과 사피온코리아는 기업가치 비율 2.4:1로 합병을 결정했으며, 합병 후 기업 가치는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병의 가장 큰 의의는 국내 AI 반도체 기술의 결집에 있다. 리벨리온은 설립 3년 만에 2개의 칩을 출시하고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첫 번째 AI 반도체 '아톰(ATOM)'을 개발해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사피온코리아는 SK텔레콤에서 분사된 기업으로, 자율주행과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X330'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두 기업의 합병은 단순한 몸집 불리기가 아닌, 기술력과 노하우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 강력한 AI 기술력의 결합과 글로벌 시장 진출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아톰(ATOM)'의 양산에 이어 올해 말 거대언어모델(vLLM, Versatile Large Language Models)을 지원하는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REBEL)'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리벨리온은 최신 '파이토치(PyTorch) 2.0' 지원을 통해 글로벌 AI 개발자 생태계와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파이토치'는 딥러닝을 구현하기 위한 파이썬 기반 오픈소스 머신러닝 라이브러리로, 지난해 3월 AI 훈련 및 추론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2.0 버전이 공개됐다. 김홍석 리벨리온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CSA)는 "리벨리온 칩이 '파이토치 2.0'을 지원하게 되면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국내 AI 기업 업스테이지의 모델에 vLLM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개념 검증(PoC)을 마쳤다. 사피온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차세대 AI 반도체 'X330'을 공개하며 고성능 AI 반도체 개발에 주력해왔다. 두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되면 AI NPU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LM 지원 기술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생성형 AI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향후 시장 선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합병 기업은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전략적 투자자로서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해외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벨리온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그룹 아람코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해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람코의 투자는 리벨리온-사피온 합병 기업이 중동 AI 인프라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 AI NPU 시장에 미칠 영향 리벨리온-사피온 합병은 국내 AI NPU 시장의 판도를 크게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업의 기술력과 자금력이 결합되면서 연구개발 및 제품 출시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이는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합병 기업의 성장은 관련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전체적인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 반도체 설계와 관련된 IP(지식재산권) 개발, EDA(전자설계자동화) 툴 개발 등 연관 산업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리벨리온-사피온의 합병은 주목받고 있다.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는 AI 반도체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면서, 시장 다변화와 기술 혁신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과적으로 AI 반도체 시장의 건전한 경쟁 구도 형성과 기술 발전 가속화로 이어질 수 있다. ◆ 합병 기업의 향후 과제와 전망 합병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다. 첫째, 기술 통합과 시너지 창출이다. 두 기업의 서로 다른 기술력과 노하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결합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특히 리벨리온의 vLLM 지원 기술과 사피온의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기술의 융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두 기업의 연구개발 조직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공동의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보다. 엔비디아,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중동, 유럽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현지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 맞춤형 제품 개발 등 다각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셋째,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이다. 김홍석 CSA가 강조한 '파이토치 2.0' 생태계와의 통합은 개발자들의 지지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리벨리온 AI 반도체의 활용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더불어 자체적인 AI 개발 플랫폼 구축이나 오픈소스 커뮤니티 지원 등을 통해 개발자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넷째,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다. AI 반도체는 고도의 기술력과 함께 안정적인 생산 능력이 필수적이다. 합병 기업은 삼성전자나 TSMC 등 글로벌 파운드리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라인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후공정(OSAT) 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 다섯째, 인재 확보와 육성이다. AI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우수한 인재다. 합병 기업은 국내외 유수의 인재를 영입하는 한편 내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적 자원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AI 알고리즘,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도 중요하다. AI 반도체 산업은 대규모 투자와 긴 개발 기간이 필요한 만큼,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련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 특히 연구개발(R&D) 투자 지원, 세제 혜택,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지원 정책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2024-08-20 05:00:00
-
-
호반그룹,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 개최
호반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4 HIT CHALLENGE) 최종 심사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주최한다. 창업진흥원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그룹 레저부문 부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수상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모전에는 건설,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94개의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대상은 ㈜올링크가 차지했다. 올링크는 '모바일 NFC Tag를 이용한 출입·정보 관리 솔루션'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각 현장 및 사옥에 출입 시스템과 보안 관리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으로는 △최우수상 ㈜두왓(스마트 호텔 통합플랫폼) △우수상 ㈜지오그리드(건물 수질 개선 및 모니터링 시스템), ㈜아론에이아이티(히트펌프 활용한 냉난방 고효율/바닥소음저감 일체 패널) △챌린지상 ㈜티엘엑스(실내/지하 전기차 화재안전 시스템), ㈜뉴로티엑스(AI 뇌신경기술 기반 수면/인지증강 솔루션), 서스테이너블랩㈜(유기성 부산물 활용 친환경 소재/제품화 기술), ㈜로닉(자동화 쉐프로봇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는 약 4억 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들은 향후 호반그룹과 협업의 기회를 얻고, △기술 테스트베드 △공동개발·실증(PoC) 기회 △투자유치 및 TIPS 연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PR 지원 △판로 개척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개회사에서 "호반그룹은 수상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호반그룹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동행을 든든하게 지원해 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호반그룹과 협력하여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상을 받은 김경동 ㈜올링크 대표는 "기술력과 혁신가치를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향후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과 협업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시너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해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기업인 ㈜택한과 'PHC파일 연결구조 및 연결방법'을 현장에 실증·적용하고 기술도입을 완료했으며, 수상 기업들과 공동개발을 통해 신기술 인증을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24-08-05 08:51:52
-
-
-
2024 파리올림픽,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아하우스 운영
[이코노믹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2024 파리하계올림픽 기간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리아하우스’는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는 한국 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인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코리아하우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시작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주로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의 중심지로 활용되었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대회로, 코로나19 이후 첫 올림픽이기 때문에 많은 관중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코리아하우스’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코리아하우스’에는 처음으로 15개 민간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K팝, K뷰티, K푸드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세계인의 K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커버댄스와 비보잉 공연을 포함하며,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댄스 수업도 제공한다. 또한, 한국 분식 꾸러미와 메이크업 시연,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한국과 프랑스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무용 공연 ‘프로젝트 손’을 준비했다. 이 공연은 한국의 안은미 무용가가 예술감독을 맡고, 프랑스 비영리 무용단체 다포파(DaPoPa)와 협력하여 양국 청소년들이 올림픽 정신을 주제로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꿈의 무용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두 나라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무대를 꾸미게 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8월 1일 ‘한국의 날’을 기념하여 한복 패션쇼를 열고, 국립발레단은 발레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한국 발레를 소개한다. 코리아하우스 대극장에서는 클래식 발레와 국악이 조화를 이룬 창작 공연이 함께 선보여져 한국 발레의 세계적인 역량을 알린다. 이와 함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 한류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한국 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기훈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 쇼와 백수린, 윤고은 작가와 프랑스 베르나르 미니에 작가의 문학 대담 등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상설 전시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는 하이브와 협력하여 K팝 가수가 방문한 국내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관광 행사를 소개한다. 문체부는 한복, 한지, 한식 등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를 구성해 운영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국도자재단과 협업하여 도예 전시를 열고, 한국 도예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린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민간기업들도 참여하여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CJ는 영화와 음식, 음악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포토이즘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K팝 가수들의 프레임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스는 한국의 포장마차를 재현한 부스를 운영하고, 파리바게뜨는 자사 제품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독특한 문화와 맛을 현지인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 기능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운영하고,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 응원전도 펼칠 예정이다. 하이브는 선수단 응원봉을 제공하여 특별한 응원 문화를 만들고,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면 축하 행사와 인터뷰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 폐막 전날인 8월 10일에는 ‘선수단의 날’ 행사를 열어 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격려한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을 초청하여 스포츠 국제 교류를 추진하는 ‘한국의 날(8월 1일)’ 행사도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 체육의 역사와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대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관이 운영된다. ‘코리아하우스’는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으며, 파리 7구에 위치한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e, 화학의 집)’에서 운영된다. 접근성이 뛰어난 이 장소는 대극장과 소극장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하우스’ 운영은 관계기관이 직접 참여하여 이렇게 큰 규모로 진행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 기능은 물론, 올림픽을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9 17:34:58
-
표준과학연구원, 양자컴퓨팅 소부장 산업 육성 본격화…대전에 '스케일업 밸리' 구축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지난 3일(월) 대전 본원에서 총 27개 기관과 손잡고 '양자컴퓨팅 소부장 스케일업 밸리 협의체'를 출범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국내 양자컴퓨팅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육성하고, 국내 독자적인 양자 기술 개발과 공급망 확보를 통해 양자컴퓨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다. 협의체에는 표준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연결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PoSEP), 제조기업 18곳, 국내외 수요기업인 LG전자, 파스칼, 콴델라, 벤처캐피털 등 총 2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호성 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은 "양자 패권 전쟁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퀀텀 엔지니어링'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번 협의체가 산·학·연·기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융합하여 시너지를 일으키고 양자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양자컴퓨팅은 획기적인 속도와 정확성으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경제, 사회,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선진국들은 양자컴퓨팅 기술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올해 초 표준과학연구원 자체 기술로 개발한 20큐비트급 성능의 양자컴퓨팅 시연에 성공했다. 2026년까지는 50큐비트급 양자컴퓨팅 구현을 목표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양자컴퓨팅 부품의 약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략 물자로 분류돼 수입도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이에 협의체 참여 기관들은 대전 지역에 '양자컴퓨팅 소부장 스케일업 밸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로, 기술, 인력, 자본을 집적하여 기업 투자부터 기초 연구, 개발 및 상용화까지 상호 협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밸리 인프라 지원을, 표준과학연구원은 R&D 및 시험서비스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개발 및 사업화는 MKS, 위드웨이브 등 제조기업이, 시장 참여 등 상호 협력은 LG전자, 파스칼, 콴델라 등 수요기업이 맡는다. 여기에 한국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이 국내외 사업화 및 투자에 나선다. 표준과학연구원 관계자는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양자 연구인력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부장 기업에 원천기술을 이전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사업화를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으로 국내 양자컴퓨팅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빠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 속도가 가속화되고 국내 양자 산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7-03 17:32:58
-
SK브로드밴드, 제로트러스트 기반 기업용 'SmartWAN'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SK브로드밴드가 기업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SmartWAN'을 새롭게 선보였다. 28일 SK브로드밴드는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에게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SmartWAN'은 SD-WAN(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600여 통신거점(PoP)을 활용해 기업 고객이 원하는 구간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구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기존 전용회선과 달리, 즉시 설치가 가능하고 비용 효율성이 높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인터넷 구간의 연결 경로를 최적화함으로써 더욱 우수한 통신 품질을 보장한다. 'SmartWAN'은 기업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전용회선, 유무선 인터넷, 위성 등 다양한 인프라를 끊김 없이 하나의 회선처럼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연동 기술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전산실과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환경을 안전하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 'SmartWAN'은 SK텔레콤의 SDP(소프트웨어 정의 경계) 기술을 적용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장치의 보안성을 크게 강화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사 직원이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내 서버 등에 접속할 때마다 양자난수생성(QRNG) 방식으로 예측 불가능한 순수 난수키를 발생시켜 엔드 투 엔드 암호화를 통해 기업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SmartWAN'에 적용된 SDP 기술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을 모두 충족해 최소 권한에 의한 업무망 이용과 세분화된 접근 권한 관리 등 한 단계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한다. 더불어 2023년에는 국가정보원의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 EAL4등급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여 그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 서비스는 화상회의나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시 높은 품질이 요구되는 기업, 단발성 이벤트로 인해 웹 트래픽이 단기간에 폭증하는 경우 회선 품질 유지가 필요한 기업, 본사와 지점에 공기업 수준의 제로트러스트 보안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에게 특히 적합하다. 디지털 전환을 준비 중인 기업들에게 'SmartWAN'은 보안과 속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주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 MS365 등 글로벌 SaaS와 아마존웹서비스, 애저 등 클라우드 간 전용회선 구축 효과를 'SmartWAN'을 통해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이 네트워크 현황을 한 눈에 모두 조회할 수 있으며, SK브로드밴드의 전문 인력이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김주영 SK브로드밴드 Connectivity CO 담당은 "SmartWAN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통신 회선의 안정성과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선도하고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SK브로드밴드의 'SmartWAN' 출시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들의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을 지원하고, 보안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이 서비스가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24-06-28 10:01:46
-
한컴,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베타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한컴은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B2G·B2B 고객 대상 PoC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의 자연어 명령을 이해하고 문서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AI 기반 서비스다. 챗봇, AI 허브, 한컴 sLLM 등으로 구성된 한컴어시스턴트는 기존 LLM 연동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한컴어시스턴트는 문서 작성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문서 초안을 완성하거나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콘텐츠를 자동으로 만들어 준다. 또한, 주로 쓰는 템플릿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헷갈리는 맞춤법도 자동으로 교정한다. 이 외에도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기존 문서를 참고해 필요한 내용을 검색하거나 원하는 부분을 추출해 서식 문서도 자동으로 작성해 준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챗GPT 등 외부망 연결이 필요한 LLM을 사용할 수 없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스마트한 문서 작성을 지원한다. 한컴피디아를 함께 연동하면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문서 정보들을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해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며,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컴어시스턴트는 OCR(문자인식), STT(음성인식) 등의 기능을 고객의 필요에 따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고객사의 고유한 문서 작성 업무 프로세스에 맞춘 별도 모듈을 개발 및 연동 가능하다. 이번 PoC를 통해 한컴어시스턴트는 △공문서·계획서·사업보고서 등 서식 제공 △문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제목 생성 △자주 쓰는 양식 불러오기 △문서 내용 검색 등 문서를 중심으로 한 업무 편의와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컴은 이미 경기도청, 한국전력공사 등과 한컴어시스턴트의 PoC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B2G·B2B 고객 피드백을 토대로 설루션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어시스턴트는 그간 축적한 한컴의 문서 기술과 AI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앞으로 문서 작성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며 "이번 PoC를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높여 공공과 기업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사무 환경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8 09:39:02
-
-
-
정신아 카카오 대표, AI 데이터센터로 미래 기술 선도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는 제2 데이터센터를 고성능 컴퓨팅(HPC)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1일 경기 안산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린 프레스 밋업 행사에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는 안산에 위치해 있지만, 앞으로 제2 데이터센터도 건설할 예정"이라며, "신규 데이터센터는 AI 기술 기반 서비스와 미래 기술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로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데이터센터 설립 부지 선정 과정에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9월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내에 첫 자체 데이터센터를 준공했으며, 이번 달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정 대표는 "카카오는 대한민국의 연결을 책임지는 만큼, 데이터센터 안산은 전력, 통신, 냉방 설비를 이중화해 24시간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리히터 규모 6.5 이상의 강진을 견딜 수 있는 특등급 내진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안산은 연내 선보일 카카오 AI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자본시장이나 애널리스트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연내 카카오에 맞는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내는 것"이라며 "연내에 카카오다운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안산은 엔비디아의 AI 칩을 적용했으며, 향후 최신 AI 칩도 도입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AI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AI 전담 조직 '카나나'를 신설했다. 카나나 알파는 AI 모델 개발을, 카나나 엑스는 AI 서비스 중심의 개발을 맡는다. 이상호 전 카카오 최고AI책임자(CAIO)가 PO(Product Owner)로 카나나 엑스를 이끌 예정이다. 이 조직은 카카오톡 등 주요 플랫폼에 AI 모델을 접목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정 대표는 "애플의 WWDC 발표를 보면서 AI 시대에는 먼저 치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카카오는 관계 기반 서비스와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톡을 통해 대화와 관계, 그리고 이를 통해 기술을 쉽게 접하는 서비스가 목표"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AI 페르소나를 활용한 채팅 환경을 통해 전문가 상담, 고객 관리, 상품 추천 등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AI가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가까워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지난달 16일 주주서한에서도 "카카오는 수익 모델이 명확하지 않은 연구 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AI 서비스에 집중하려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2024-06-12 14:5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