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4 일요일
흐림
서울 -1˚C
구름
부산 1˚C
흐림
대구 2˚C
흐림
인천 -0˚C
흐림
광주 4˚C
눈
대전 0˚C
맑음
울산 4˚C
맑음
강릉 1˚C
흐림
제주 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RPT'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SK바이오팜,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도입 계약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SK바이오팜은 미국 위스콘신대학 기술이전기관(WARF)으로부터 방사성의약품(RPT) 후보물질 ‘WT-7695’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하는 라이선스-인(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첫 RPT 후보물질 ‘SKL35501’을 도입한 이후 미국 테라파워와 벨기에 판테라 등 글로벌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기업과의 악티늄-225(225Ac)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여러 기관 및 기업과 연구 협력을 이어오며 RPT 사업 기반을 공고히 다져왔다. 현재 SKL35501은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WT-7695는 암세포 표면 단백질인 탄산탈수효소9(CA9)를 타깃으로 하는 저분자 기반 전임상 단계 RPT 후보물질로 해당 분야에서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A9은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발현이 증가해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CA9은 투명세포신세포암 환자의 약 95% 이상에서 과발현하는 검증된 타깃으로서 암세포에 방사성 물질을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RPT 분야에 적합한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WT-7695는 전임상 단계에서 단회 투여만으로 루테슘-177과 225Ac 표지체 모두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SK바이오팜은 우선 177Lu 기반 치료제 개발에 착수해 향후 225Ac 기반 치료 옵션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일 타깃 분자체에 대해 갈륨-68을 활용한 진단제 개발을 병행해 177Lu 치료제와 테라노스틱스 페어로 구성할 예정이다. 68Ga은 암 진단에 널리 사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로 표적 분자에 결합해 PET/CT 등 영상기법을 통해 RPT 대상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선별하는데 활용된다. 에릭 아이버슨 WARF CEO는 “이번 후보 물질 도입 계약은 전 세계 환자들의 치료 혁신을 향한 여정에서 CA9 타깃의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비전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치료 옵션을 환자들에게 더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지난해 첫 RPT 후보물질 SKL35501 도입에 이어 WT-7695까지 확보함으로써 SK바이오팜의 RPT 포트폴리오가 한층 더 견고한 구조를 갖췄다”며 “완성도 높은 RPT 밸류체인을 내재화하고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7 11:14:36
에스티팜·한미약품·SK바이오팜, 4Q~내년까지 대형 모멘텀 '집중 포화'
[이코노믹데일리] 에스티팜·한미약품·SK바이오팜 등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4분기부터 내년까지 주목할 만한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4분기부터 본격 가동될 신규 올리고핵산 치료제 공장을 통해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증설로 올리고 생산 규모는 기존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객사의 상업화 성공에 따른 수주 모멘텀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3분기 기준 동사 수주 잔고는 2억4300만 달러 규모로 지난해 말 1억7400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동기간 신약 CDMO 프로젝트 건수도 30건에서 43건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에스티팜은 4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내년에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회사는 mRNA·LNP 등 차세대 RNA 기반 치료제 플랫폼으로의 사업 확장도 검토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OC(항체-올리고 접합체)를 통한 근육 전달이 가능함을 확인하면서 RNAi를 적용한 치료제 표적 장기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발 파이프라인이 증가함에 따라 CDMO 프로젝트 수주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한미약품 역시 신약 개발과 해외 사업 정상화 등을 통해 2026년 실적 도약이 기대된다.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허가신청이 추진되고 있으며 중국 자회사 북경한미약품도 경영 정상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미약품이 MSD에 기술이전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결과가 2026년 상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상업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어 실적 기여 가능성도 크다는 평가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10월에 탑라인을 공개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내년 4분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판매 1년차인 2027년에는 매출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북경한미는 집중구매제도의 영향이 적은 추가 품목 도입과 자체 상품 개발로 2026년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비만치료제 HM15275는 연내 미국 임상 2상 투약 개시가 가능하며 HM17321의 임상 1상 결과는 내년 3분기 내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주력 제품 엑스코프리(뇌전증 치료제)의 미국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번째 상업화 제품(2nd product)’ 도입 가능성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SK바이오팜은 올 2월 홍콩 바이오텍 풀라이프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방사성의약품(RPT) 후보물질(SKL35501)을 도입하는 등 모달리티 강화를 위한 전략을 진행 중이다. 신규 제품 확보는 SK바이오팜의 중장기 실적 성장성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의약품 관세가 15%로 제한되며 대외 리스크가 완화됐다”라면서 “엑스코프리 US의 원가율은 평균 10% 수준으로 최대 관세 적용 시 이익 감소는 약 1.5%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약가 인하 역시 글로벌 제약사들이 활용해 온 방식대로라면 Net Sales와 이익이 충분히 방어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6년에도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25-11-20 15:56:10
엑스코프리 효과로 영업이익 262%↑… SK바이오팜, 사상 최대 분기 실적
[이코노믹데일리]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명:엑스코프리)의 미국 내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의 3분기 매출은 1917억원, 영업이익은 7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464억 원)를 50% 이상 상회했다. 또한 전년 대비 매출은 40.4%, 영업익은 262.4% 상승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51.9% 성장한 1722억원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4595억원으로 작년 연간 실적을 이미 초과했다. 이익률이 높은 엑스코프리 매출이 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강화됐다. 올해부터 신규 처방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NBRx 콘테스트, DTC 광고, Line of Therapy 캠페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의 효과로 분석된다. SK바이오팜은 적응증 확대(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 PGTC) 및 소아 연령 확장, 현탁액 제형(NDA 제출 예정) 등으로 세노바메이트의 시장 외연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3국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또한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성공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내 직판 체계와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세컨드 프로덕트’의 도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기술도입한 방사성의약품(RPT)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과 AI 기반 신약개발 및 디지털 치료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의 성장을 추진 중이다.
2025-11-05 10:14:33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분기 매출 첫 1억 달러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SK바이오팜은 2분기 미국에 출시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 엑스코프리)의 현지 매출이 분기 최대 상장 폭을 기록하며 1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6% 성장한 1763억원,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6% 증가했다. 특히 세노바메이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5% 성장한 1억1000만 달러(약 1541억원)를 달성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연초 계절적 비수기와 일시적 매출 정체 요인이 해소되고 내부 콘테스트 등의 마케팅 전략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로 하반기에는 소비자 직접(DTC) 광고 마케팅 효과도 가세할 전망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전신발작(PGTC)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 3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확보해 시장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140%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와 반제품 매출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지난 6월 유로파마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현물 출자 금액도 매출로 반영됐다. SK바이오팜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를 도입해 기존 미국 직판 인프라와 시너지를 통해 즉각적인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사성의약품(RPT)과 표적단백질분해(TPD) 분야 파이프 라인을 확대하고 있으며 AI 기반 뇌전증 관리 솔루션 상용화도 본격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분기 실적은 핵심 제품인 세노바메이트의 고성장과 비용 효율화 전략이 맞물려 영업 레버리지가 크게 확대됐다"며 "핵심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선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8-05 15:53:4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티오리, "URL만 넣으면 1초 진단"…'제2의 로그4j' 사태 막는다.
2
삼성·HD현대重, 내년 수익성 시험대…LNG선 발주 재개 앞두고 '선가 중립'
3
[현장] 삼성중공업, 해양 SMR 실선 모델 공개…"대형 선박 현실적 대안될 것"
4
토스뱅크 이사회에 '금융 베테랑' 권선주 합류…여성 리더십 강화도 주목
5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18일 유력…R&D 수장 교체 임박
6
스마일게이트 '통합' vs 넥슨·NC '분사'… 게임업계 엇갈린 생존 방정식
7
중국 해커조직 '리액트2섈' 취약점 무차별 공격… 클라우드 40% 위험 노출
8
영풍, PCB 사업 코리아써키트로 일원화…실적·지배구조 리스크 정리하나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로비를 금지한 나라, 왜 로비는 더 불투명해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