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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부진 속 2000억 재무 조정…SKC, 화학 대신 첨단소재로 무게추 이동
[이코노믹데일리] SKC가 2000억원의 손해배상 부담을 떠안게 되면서 화학사업의 향후 방향성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업황 부진이 길어지는 가운데 반도체·2차전지 중심의 사업 전환 전략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C는 특수관계인인 계열회사 SKPIC글로벌에 2000억원 규모의 손해를 배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주 간 계약에 따른 것으로 손해배상 합의금은 2022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영업손익 산정 기간에 따라 총 2000억원이다. 배상금 지급은 1차로 이달 30일에, 나머지 잔액은 내년 12월 31일 이내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배상은 SKC가 2020년 쿠웨이트의 국영 석유기업 PIC에 SK피아이씨글로벌 지분 49%를 매각할 당시 체결했던 주주 간 계약에 근거한 것이다. 해당 계약에는 앞으로 5년간 영업손익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SKC가 SK피아이씨글로벌에 손해를 배상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SKC의 화학사업 구조조정 가능성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다만 회사 측은 “화학사업 매각은 다양한 옵션 중 하나일 뿐 현재 구체적인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화학은 여전히 매출 비중이 크지만 최근 업황 부진이 길어지면서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 PIC 투자 유치…최소 손익 보장 조항이 남긴 부담 당시 SKC는 화학 사업 부문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려던 비즈니스 모델 1단계 전략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SKC는 프로필렌옥사이드(PO) 사업을 분사한 SKPIC글로벌의 지분을 쿠웨이트 국영기업 PIC에 약 5358억원에 매각했으며 합작사 설립을 통해 양사가 평가한 기업가치는 1조4500억원에 달했다. 자본 유치를 통해 SKC는 신사업 투자를 위한 실탄을 확보하는 동시에 PO 생산량 100만톤 달성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다. 이에 PIC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계약서에 일정 기간 최소 영업손익을 보장하는 조항을 포함시키며 재무적 부담 가능성을 안게 됐다. SKC와 PIC는 합작사 설립 당시부터 PO뿐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원료인 프로필렌글리콜(PG) 등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다만 고부가 전환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발(發) 대규모 공급 과잉과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이 맞물리면서 제품 마진 자체가 급격히 악화됐다. SKC는 화학사업을 모태로 성장했지만 최근 몇 년간 본업인 화학부문은 실적 기여도가 낮아진 상태다. SKC 관계자는 “계약상 불가피한 조치이며 재무구조를 안정화해 향후 전략 실행력을 높이는 목적도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재무 기반을 정리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화학에서 첨단소재로…BM 전환 실적 쏠쏠 2020년 SKC는 쿠웨이트 PIC의 SK피아이씨글로벌 지분 대금 5650억원과 함께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합작한 SKC코오롱PI 지분 27.03%를 매각한 대금 3035억원으로 총 1조원이 넘는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모빌리티와 반도체 등에 비즈니스 모델 2단계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었다. SKC가 사업 중심축을 반도체·2차전지 등 고부가 첨단소재로 이동시키는 전략은 화학 합작사 설립 전후로 본격화됐다.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동박 제조사 KCFT(현 SK넥실리스) 인수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 투자 등 신성장 사업에 집중 투입됐다. 사업 재편은 실적으로도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반도체 소재 부문은 2023년 매출 합계가 103억원 수준이었으나 올 상반기에만 약 1523억원으로 15배 가까이 증가했다. 2차전지 소재 부문 또한 지난해 매출 230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927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SKC 관계자는 “반도체·2차전지·친환경 사업으로의 이동은 이미 오래전부터 회사의 장기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며 “그룹 포트폴리오와도 방향성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2025-12-12 18:14:11
SKC, 소송·계약 리스크 잇따라 현실화...특허비 소송에 2000억원대 손배까지 '첩첩산중'
[이코노믹데일리] SKC가 주주 간 계약에 따른 손해배상액을 지급해야 하고 SK넥실리스 특허소송 제비용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각에서는 SK그룹의 재정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SK피아이씨글로벌에 2020년 체결한 주주 간 계약에 따라 2000억원의 손해를 배상한다고 밝혔다. SKC는 지난 2020년 '쿠웨이트 PIC' 에 SK PIC글로벌 지분 49%를 매각하면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SKC와 PIC가 공동으로 설립했던 석유화학 원료 생산업체다. 기존 SKC와 PIC는 SK피아이씨글로벌 지분을 각각 51%, 49%로 쥐고 있었다. 당시 맺은 주주 간 계약에 따르면 2020년부터 5년간 영업손익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SKC가 SK피아이씨글로벌에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SKC는 공시를 통해 "배상액은 SK피아이씨글로벌로 전액 지급될 예정이며 SK피아이씨글로벌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SKC는 오는 30일 1차로 1000억원을 배상하고 남은 1000억원은 내년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배상금은 SKC 별도재무제표에서 기타영업외비용으로 처리된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2020년 SKC의 화학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작년 매출액은 1조1909억원, 영업손실은 523억원이었다. 투자업계(IB) 관계자에 따르면 "영업외비용은 영업이익에는 영향을 주진 않지만 당기순이익에는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SKC 손해배상처럼 현금지출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보유 현금량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SKC의 자회사인 SK넥실리스와 솔루스첨단소재는 미국에서 SK넥실리스가 가진 특허권을 두고 법적분쟁 중이다. 이로 인한 제비용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넥실리스는 2023년 11월 미국 텍사스 동부연밥법원에 솔루즈첨단소재와 그 계열사 볼타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배터리용 전지박(동박) 관련 기술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솔루즈첨단소재는 한국 법원에서 SK넥실리스를 상대로 맞소송에 나섰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SK넥실리스의 지분 100%를 보유 중인 SKC의 특허침해 소송 비용은 누적 2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승소하더라도 SKC가 솔루즈첨단소재로부터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금전 보상은 수십억원 규모로 예측된다. 그러나 SKC 측은 이를 부인했다. SKC 관계자는 "소송 비용이 200억원 이상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는 매우 과장됐다"고 말했다. 그는 "재판과정에서 손해보상 금액이 결정되기 때문에 승소했을 때 실익은 추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SK넥실리스 등 자회사 가치 하락은 SKC의 자산가치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며 "지주사 보유 주식도 자산으로 잡혀 주식가치평가 때 부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2-12 17:25:16
SK이노베이션
◇ 임원 신규 선임 ▲ 강태욱 SK이노베이션 DT Infra실장 ▲ 김종하 SK이노베이션 Talent AX실장 ▲ 이규혁 SK이노베이션 SHE실장 ▲ 이상훈 SK이노베이션 전력PJT추진실장 ▲ 지미연 SK이노베이션 HR실장 ▲ 김영수 SK에너지 계기전기실장 ▲ 이재열 SK에너지 CLX문화혁신실장 ▲ 한성진 SK지오센트릭 Polymer공장장 ▲ 이덕환 SK인천석유화학 O/I 혁신추진실장 ▲ 이주환 SK인천석유화학 설비실장 ▲ 임근성 SK아이이테크놀로지 품질경영실장 [SK이노베이션 E&S] ◇ 임원 신규 선임 ▲ 김도식 SK이노베이션 E&S O/I추진실 ▲ 박영욱 SK이노베이션 E&S 재생E사업기획실 ▲ 우병훈 SK이노베이션 E&S PRISM Energy Int'l 법인장 [SK온] ◇ 임원 신규 선임 ▲장철영 SK온 Global Sales실장 [SKC] ◇ 투자사 대표 ▲ 김종우 SK넥실리스 대표 (SKC CEO 겸임) ▲ 강지호 앱솔릭스 대표 ▲ 장지협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 영입 ▲ 박동주 재무부문장(CFO) [SK지오센트릭] ◇ 사장 선임 ▲ 김종화
2025-12-04 15: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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