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1 목요일
흐림
서울 3˚C
맑음
부산 4˚C
맑음
대구 5˚C
비
인천 7˚C
흐림
광주 7˚C
흐림
대전 5˚C
흐림
울산 7˚C
흐림
강릉 5˚C
맑음
제주 12˚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TGA2025'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넥슨 '아크 레이더스', 출시 2주 만에 400만장 판매… TGA 후보 '쾌거'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의 야심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글로벌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을 뚫고 출시 12일 만에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규 지식재산권(IP)과 유료 패키지 게임이라는 한계를 딛고 서구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장을 넘어섰으며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70만 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수치적 성과를 넘어 넥슨이 ‘신규 IP’와 ‘유료 패키지’ 그리고 ‘하드코어 장르’라는 3중고를 극복하고 일궈낸 결실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아크 레이더스’는 PvPvE(이용자와 몬스터 간 대결) 기반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장르로 그동안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는 기존 인기 프랜차이즈나 무료 게임이 상위권을 독식해왔다. 하지만 ‘아크 레이더스’는 2021년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첫 공개된 이후 독창적인 레트로 퓨처리스크 세계관과 아트 스타일로 주목받았으며 출시 직전 진행한 테스트에서 이미 흥행 조짐을 보였다. 실제 성적표는 기대를 뛰어넘었다. 정식 출시 후 스팀에서는 20만여 개의 리뷰 중 89%가 긍정적인 평가를 남겨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평점 사이트 오픈크리틱에서도 비평가 추천 지표 90%를 달성하며 최고 등급인 ‘마이티(Mighty)’ 배지를 획득했다. 1,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스트리머 슈라우드(Shroud)가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고 극찬하는 등 인플루언서와 유저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초반 흥행은 넥슨과 엠바크 스튜디오의 기민한 라이브 서비스 운영이 뒷받침했다. 넥슨은 출시 2주 만에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노스 라인’을 선보이며 콘텐츠를 확장했다. 또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듀오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도입하고 상점 상품 가격을 인하하는 등 소통 행보를 보였다. 그 결과 통상적으로 출시 첫 주에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트래픽 추이와 달리 출시 10일 후에 최고 동시접속자를 경신하는 ‘역주행’ 그래프를 그렸다. 현재도 스팀 기준 매일 30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 궤도에 올랐다.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2주 만에 ‘게임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 2025’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게임이 이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약 8년 만이며 신규 IP 패키지 게임이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후보에 지명된 것은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업계에서는 넥슨의 장기적인 IP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넥슨은 개발 스튜디오의 창의성을 존중하고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개발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앞서 글로벌 평점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90점을 기록한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이어 ‘아크 레이더스’까지 연이어 글로벌 히트작을 배출하며 서구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대폭 확대했다. 넥슨은 현재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인 ‘낙원: LAST PARADISE’와 한국적인 요소를 담은 ‘우치: 더 웨이페어러’ 등 다양한 신규 IP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또한 기존 인기 IP를 재해석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메이플 키우기’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특히 ‘메이플 키우기’는 국내외 모바일 마켓 1위를 휩쓸며 캐주얼 장르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아크 레이더스의 성과는 넥슨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IP를 만들고 서비스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며 “오는 12월 진행될 ‘콜드 스냅’ 업데이트를 비롯해 지속적인 콘텐츠 확충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6:49:51
넥슨 '아크 레이더스', 더 게임 어워드 후보 올라…신예의 K게임의 도전
[이코노믹데일리] 게임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 2025 후보작이 공개됐다. 프랑스 신생 개발사의 작품이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르는 이변 속에서 넥슨의 '아크 레이더스'가 한국 기업 관련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K-게임의 저력을 보였다. TGA 심사위원단은 17일(현지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해의 게임(GOTY)을 포함한 총 24개 부문 후보작을 발표했다. 최고 영예인 GOTY 후보에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동키콩 바난자 △하데스 2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등 6개 작품이 올랐다. 올해 가장 큰 이변의 주인공은 프랑스 신생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클레르 옵스퀴르'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연출로 호평받으며 GOTY를 포함해 게임 감독상, 내러티브상 등 무려 9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타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의 '데스 스트랜딩 2'가 7개 부문에 인디 게임의 신화로 불리는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이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그 뒤를 이었다. 국내 게임 팬들의 시선은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에 쏠렸다. 넥슨의 스웨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가 '배틀필드 6', '엘든 링: 나이트레인' 등 쟁쟁한 작품들과 함께 후보로 선정된 것이다. 지난달 출시 이후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48만 명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킨 '아크 레이더스'는 한국 기업이 제작에 관여한 게임 중 유일하게 후보에 오르며 K-게임의 자존심을 세웠다. e스포츠 부문에서도 한국의 강세는 이어졌다. 젠지 e스포츠 LoL 팀이 '최고의 e스포츠 팀' 후보에, 팀의 스타 플레이어 '쵸비' 정지훈이 '최고의 e스포츠 선수' 후보에 각각 지명됐다. 지난해에는 T1과 '페이커' 이상혁이 해당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TGA 2025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다. 수상작 발표와 함께 전 세계 게임사들의 미공개 신작 트레일러가 대거 공개될 예정이어서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11-18 09:17:2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티오리, "URL만 넣으면 1초 진단"…'제2의 로그4j' 사태 막는다.
2
토스뱅크 이사회에 '금융 베테랑' 권선주 합류…여성 리더십 강화도 주목
3
[현장] 삼성중공업, 해양 SMR 실선 모델 공개…"대형 선박 현실적 대안될 것"
4
넥슨, 신규 개발 자회사 '딜로퀘스트' 설립… 초대 대표에 김종율 선임
5
과기정통부, IP 카메라 해킹 보안 관리 나선다...통신사 책임 강화
6
중국 해커조직 '리액트2섈' 취약점 무차별 공격… 클라우드 40% 위험 노출
7
'불 안 나는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에 글로벌 기업들 사활
8
쿠팡發 고객정보 유출 사태...당국, 카드업계로 정조준될까 '전전긍긍'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국장 칼럼] '노블레스 오블리주', 삼성 이재용 회장 아들이 던지는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