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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렁크, "AI 시대 데이터 해법은 '페더레이션'…시스코와 시너지 낼 것"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보안 및 옵저버빌리티 기업 스플렁크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폭증하는 데이터를 관리할 핵심 전략으로 ‘페더레이션(연합)’을 제시했다. 데이터를 한 곳으로 물리적으로 옮기는 대신 분산된 상태 그대로 연합해 단일 창에서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시스코에 인수된 이후 스플렁크가 AI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지 보여주는 청사진과 같다. 하오 양(Hao Yang) 스플렁크 AI 부문 총괄 부사장은 26일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AI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 관리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며 “스플렁크는 페더레이션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 기업의 약 60%가 IT 영역의 가장 큰 문제로 ‘데이터 볼륨 증가’를 꼽았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각 부서가 임시방편으로 개별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데이터 사일로(분리)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오 양 부사장은 “각 데이터 간 상관관계 분석이 필요한데 페더레이션이 이뤄지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흩어진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는 것이 페더레이션 전략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안 위협 탐지부터 시스템 장애 원인 분석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 스플렁크는 이러한 전략을 구현하는 구체적인 도구로 ‘스플렁크 AI 어시스턴트’를 소개했다. 이 도구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자연어 질문을 이해하고 스스로 분석 언어(SPL)를 생성하며 나아가 다음 분석 단계를 제안하는 ‘AI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한다. AI가 데이터 분석의 장벽을 낮추고 전문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번 발표는 최근 280억 달러에 시스코와의 합병 이후 시너지 전략을 구체화했다는 점에 주목된다. 최원식 스플렁크코리아 지사장은 “유사 제품 간 충돌 우려는 없다”고 선을 그으며 “시스코의 XDR 솔루션은 중견·중소기업(SMB)에 스플렁크의 SIEM은 대기업에 초점을 맞추는 등 타깃 산업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한국 정부의 ‘AI 강국’ 비전을 언급하며 “스플렁크와 시스코의 협력은 한국 기업들이 디지털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국가적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 부사장 역시 “한국의 AI 강국 비전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해 다음 단계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스플렁크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AI 도입의 전제 조건으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제시하며 AI 시대의 성패가 기술 자체가 아닌 데이터를 다루는 능력에 달려있음을 역설했다. 시스코와의 결합을 통해 확보한 막강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스플렁크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이 AI 혁신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동반자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2025-06-26 16:17:52
안랩, 자체 AI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 공개… "AI로 더 강력해진 보안"
[이코노믹데일리] 안랩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AhnLab AI PLUS)’를 15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안랩이 지난 30년간 쌓아온 방대한 위협 분석 데이터와 악성코드 및 침해 사고 대응 경험을 토대로 개발됐다. ‘안랩 AI 플러스’는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기존 탐지 기술을 고도화한다. 파일, URL, 행위 정보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여 위협 발생 원인과 공격 방식을 파악하고 대응 가이드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는 위협 상황을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플랫폼은 안랩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반 운영을 확장 적용하도록 설계됐다. 첫 적용 사례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안랩 XDR’에 AI 보안 어시스턴트 ‘애니(Annie)’가 연동됐다. 안랩은 이를 시작으로 여러 제품 및 서비스로 AI 기능 적용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향후에는 AI가 스스로 상황을 인식하고 분석해 대응하는 자율 보안 운영(Agentic AI) 구현까지 목표로 한다. 특히 ‘안랩 AI 플러스’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고 안랩 자체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AhnLab TIP’과 클라우드 분석 시스템 ‘ASD’ 등을 통해 수집한 방대한 보안 정보만을 학습에 사용한다. 고객은 데이터 외부 유출 우려 없이 높은 수준의 AI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안랩이 30년간 축적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최신 AI 기술을 결합한 ‘안랩 AI 플러스’는 안랩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안랩은 앞으로도 위협 대응 역량과 지속적인 AI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1:23:42
안랩, '2025 AI 바우처 사업' 공급 기업 선정… AI 보안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보안 기업 안랩(대표 강석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AI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보안 솔루션 공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 기업이 최적의 AI 솔루션을 단기간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AI 기술이 적용된 5종의 솔루션을 수요 기업에 제공, 국내 AI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안랩이 공급하는 솔루션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V3 제품군’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엔드포인트 탐지·대응 솔루션 ‘안랩 EDR’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솔루션 ‘안랩 SOAR’ 등이다. 이들 솔루션은 안랩의 AI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수요 기업들은 이를 통해 악성코드, APT 공격 등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기반의 자동화된 분석 및 대응 기능을 통해 보안 운영 효율성 또한 증대될 전망이다. 안랩은 이번 AI바우처 사업 참여를 통해 자사의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활용하여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안랩은 연구소 내 ‘인공지능개발실’을 운영하며 머신러닝(ML)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자사 솔루션 및 서비스에 꾸준히 적용해왔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 전무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안랩의 AI 및 보안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솔루션들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수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안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7:45:50
안랩 사우디 합작법인 '라킨', 'LEAP 2025'서 최신 보안 솔루션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 보안·클라우드 공급 기업 'SITE'와 함께 설립한 사이버보안 합작법인(JV) '라킨(Rakeen)'이 중동 최대 테크 컨퍼런스 'LEAP 2025'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라킨은 9~12일(현지시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 현지 기업 및 보안 관계자들과 만나 안랩의 기술력이 적용된 다양한 최신 보안 솔루션을 공개했다. 라킨은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라킨 XDR'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 '라킨 NGFW' △차세대 네트워크 침입 방지 솔루션 '라킨 IPS' 등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해당 솔루션들을 공식 론칭했다"며 "향후 사우디 지역을 중심으로 세일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5는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MCIT)가 주관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전시회로 ‘사우디판 CES’로 불린다. 올해 68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비롯해 1000여 명의 연사와 1800여 개의 기술 브랜드가 참가해 각자의 기술력·성과·비전을 선보였다.
2025-02-13 15: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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