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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글로벌 보안 시장 안착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정보보안 기업 안랩이 글로벌 시장 개척 노력을 인정받아 수출 1000만 달러 고지를 밟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시장 진출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성과가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안랩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 안랩은 이번 심사 기간 총수출액 1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보안기업 SITE와 합작 설립한 ‘라킨(Rakeen)’을 교두보로 삼아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것이 주효했다. 기존 중국과 일본 법인의 견조한 실적 성장과 더불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동남아 시장 판로를 넓힌 점도 수출탑 수상의 배경이 됐다. 기술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안랩은 차세대 보안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인 ‘안랩 XDR’, 차세대 방화벽 ‘안랩 XTG’ 등 주력 제품군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MITRE ATT&CK, AV-TEST, VB100 등 권위 있는 글로벌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 신뢰도를 확보한 점이 수출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업 포상 외에 개인 유공자 포상도 이어졌다.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을 이끄는 이상국 부문장은 글로벌 시장 확장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부문장은 중동 합작법인 ‘라킨’ 설립을 주도하며 신시장 진출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중국, 일본 등 전략 국가에서의 실적 강화와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출 채널을 체계화하고 적극적인 현지 세일즈 활동으로 안랩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안랩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안랩은 앞으로도 시장 요구를 선도하는 혁신과 실행을 이어가며 '월드 클래스'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5 11:05:40
스플렁크, "AI 시대 데이터 해법은 '페더레이션'…시스코와 시너지 낼 것"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보안 및 옵저버빌리티 기업 스플렁크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폭증하는 데이터를 관리할 핵심 전략으로 ‘페더레이션(연합)’을 제시했다. 데이터를 한 곳으로 물리적으로 옮기는 대신 분산된 상태 그대로 연합해 단일 창에서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시스코에 인수된 이후 스플렁크가 AI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지 보여주는 청사진과 같다. 하오 양(Hao Yang) 스플렁크 AI 부문 총괄 부사장은 26일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AI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 관리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며 “스플렁크는 페더레이션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 기업의 약 60%가 IT 영역의 가장 큰 문제로 ‘데이터 볼륨 증가’를 꼽았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각 부서가 임시방편으로 개별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데이터 사일로(분리)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오 양 부사장은 “각 데이터 간 상관관계 분석이 필요한데 페더레이션이 이뤄지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흩어진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는 것이 페더레이션 전략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안 위협 탐지부터 시스템 장애 원인 분석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 스플렁크는 이러한 전략을 구현하는 구체적인 도구로 ‘스플렁크 AI 어시스턴트’를 소개했다. 이 도구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자연어 질문을 이해하고 스스로 분석 언어(SPL)를 생성하며 나아가 다음 분석 단계를 제안하는 ‘AI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한다. AI가 데이터 분석의 장벽을 낮추고 전문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번 발표는 최근 280억 달러에 시스코와의 합병 이후 시너지 전략을 구체화했다는 점에 주목된다. 최원식 스플렁크코리아 지사장은 “유사 제품 간 충돌 우려는 없다”고 선을 그으며 “시스코의 XDR 솔루션은 중견·중소기업(SMB)에 스플렁크의 SIEM은 대기업에 초점을 맞추는 등 타깃 산업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한국 정부의 ‘AI 강국’ 비전을 언급하며 “스플렁크와 시스코의 협력은 한국 기업들이 디지털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국가적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 부사장 역시 “한국의 AI 강국 비전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해 다음 단계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스플렁크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AI 도입의 전제 조건으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제시하며 AI 시대의 성패가 기술 자체가 아닌 데이터를 다루는 능력에 달려있음을 역설했다. 시스코와의 결합을 통해 확보한 막강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스플렁크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이 AI 혁신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동반자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2025-06-26 16: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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