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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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화학공장 화재사고···"AI로 화재 재발 방지해야"
[이코노믹데일리] 한 달여 사이에 두 건의 화학 공장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반복되는 화재 사고로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관심이 오르는 가운데, 전문가는 인공지능(AI)을 통해 화재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달 24일 경기 화성 일차 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28일엔 에쓰오일(S-OIL) 울산 울주군 온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석유화학 설비가 큰 피해를 봤다. 연이어 터진 화재 사고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산업시설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도마 위로 올라왔다. 아리셀 화재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리튬 배터리를 대량으로 적재해 뒀던 게 문제로 지적됐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안전관리 매뉴얼도 없어 예견된 인재였다는 평이 나온다. S-OIL의 경우 지난달 디지털 전환(DT)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고 알렸지만, 이번 화재 사고를 막지 못했다. DT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관리하던 영역을 디지털 기술로 대체하는 걸 말한다. S-OIL은 온산 공장에 드론을 통한 이동형 감시 카메라(CCTV)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관리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지만, 허점을 드러냈다. S-OIL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이번 화재 대응을 두고 "감식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며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온산 공장 화재 사고 현장 감식은 오는 3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달 초 중 화재 원인이 규명될 걸로 보인다. 전문가는 CCTV, 센서, 알림 장치를 통해 사람과 AI가 결합한 전방위적인 산업 재해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사람의 한계를 AI가 보조해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김병식 강원대학교 방재전문대학원 교수는 "인재가 발생하는 이유는 인지성, 누적성, 불확실성이다. 사람이 관여하는 순간 인지를 못 할 수도, 누적되면 무시할 수도, 사람이 하니까 불확실할 수도 있다"며 "AI는 이런 부분에서 사람을 대신해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령 어떤 위험 물질에 사람이 접근하는 걸 소리를 통해 알린다든가, 위험 물질이 일정 밀집도 이상으로 쌓여 있으면 경고를 하는 등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산업 재해를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29 20: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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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Daum) 날씨 서비스 새단장 및 실시간 정보 제공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이 새로운 날씨 전용 페이지를 구축하고 실시간 날씨 정보와 다양한 생활 지수를 제공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날씨 서비스 개편은 사용자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정확한 날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다음은 기존 첫 화면과 통합검색을 통해 제공하던 날씨 정보를 넘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날씨, 시간대별 예보, 주간 날씨와 대기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재난재해 발생 시에는 별도의 탭을 마련해 긴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날씨 페이지는 ‘동네날씨’, ‘전국’, ‘영상’, ‘기상특보’ 탭으로 구성된다. ‘동네날씨’ 탭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상세한 지역 날씨 정보를 제공하며, 실시간, 시간별, 주간 날씨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또한, 케이웨더, 아큐웨더 등 다양한 날씨 정보 업체를 선택할 수 있어 정확도를 높였다. 주변 CCTV 화면을 통해 실제 기상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 외에도, 산책, 달리기, 하이킹 등 야외 활동과 운전, 빨래 건조, 세차 등 일상생활, 그리고 감기, 관절염, 천식 등 건강에 대한 날씨 정보를 '좋음', '보통', '나쁨' 등의 지표로 제공한다. 미세먼지, 황사, 오존 등 대기정보와 일출, 일몰, 월출, 월몰 정보도 포함된다. ‘전국’ 탭에서는 전국 날씨와 바다 날씨 대기 정보를 지도 형태로 제공하며, ‘영상’ 탭에서는 적외선 영상, 레이더 영상, 대기 흐름,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날씨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기상특보’ 탭에서는 발표 및 발효 중인 기상 특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호우, 폭염, 태풍 등 기상 주의보가 발효되면 관련 탭을 개설해 재난재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별 특보 및 재난문자 현황을 신속하게 전달한다. ‘나우톡’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지역 기상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9월 중에는 사용자 맞춤형 기능이 추가된다. 내가 원하는 지역의 날씨를 확인하고 애플리케이션 알람을 받을 수 있는 MY 기능과, 골프장, 야구장, 테마파크 등 특정 장소의 날씨를 제공하는 테마 날씨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산책 날씨 등 일상에 밀접한 날씨 정보도 포함된다. 최대훈 카카오 버티컬기획 리더는 “급격한 기후 변화에 맞춰 사용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며 편리한 날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날씨 페이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실시간 기상 상황과 예보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기상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오픈채팅과 카카오맵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는 기상 특보에 따른 지역별 현황을 공유하며, 카카오맵은 도로 통제 시 우회 경로를 안내하고 CCTV 기능을 통해 주요 도로의 실시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07-25 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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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서울 지하철 9호선 LTE-R 2·3단계 구축 본격 착수…안전성·편의성 대폭 향상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해 이달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시스템으로, 기관사, 관제센터 등 열차 운행 관련 인력의 상호 소통을 용이하게 한다. 음성, 영상, 데이터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며,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 9호선 LTE-R 구축 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1단계(개화역~신논현역)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어 2·3단계(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 총 13개 역사, 약 14㎞) 구축도 내년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2·3단계 구간 LTE-R 구축 완료 시 9호선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관사는 승강장과 객차 내 CCTV 영상을 통해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관제센터 및 안전관리실과 영상을 공유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1단계 구간과의 통신 방식 차이로 인한 여러 장비 사용 불편함도 해소된다. LG유플러스는 끊김 없는 LTE-R 구축을 위해 사용되는 장비를 이중화하고 최적화된 안테나 설치를 통해 전파 간섭을 최소화한다. 또한, 모든 구축 과정에서 안전 담당자를 배치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 점검·개선하고, 완공 후에는 전담 기술 조직을 운영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사업을 진행하지 않은 6호선 및 일부 지하철 13개 역사를 제외한 전 구간에 LTE-R을 구축하며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9호선 모든 단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최정현 LG유플러스 공공영업담당은 "LTE-R 구축 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9호선 2·3단계 LTE-R 구축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향후 연장 구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서울교통공사가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5 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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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ll in AI' 전략 B2B 사업 확장...AI 데이터센터로 매출 2조원 목표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오는 2028년까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통해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AI 데이터센터 분야에 1조 3000억 원을 투자하여 3번째 데이터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중심의 B2B(기업 간 거래) 중장기 성장 전략 'All in AI'를 공개했다. 이 전략은 인프라, 플랫폼(생성형 AI), 데이터 등 기술 혁신을 통해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존 B2B 사업의 AI 전환 및 AI 신사업 진출을 목표로 한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데이터센터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2028년까지 최소한 1조 3000억 원을 투입해 2조 원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전무는 "AI 데이터센터의 필수 요소인 통신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2015년 평촌메가센터에 첫 데이터센터를 연 이후, 2023년 평촌2센터를 구축했다. 2027년 중으로는 10만 대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세울 계획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차세대 냉각 시스템과 대규모 서버 수용량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소형언어모델(sLLM)인 익시젠(ixi-GEN)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들의 AI 서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온디바이스 AI 사업에서는 국내 반도체 설계 회사 딥엑스와 협력해 AI 반도체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반도체는 기존 AI 반도체 대비 상용화 시간을 단축하고,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신장비, AICC(AI 컨택센터), SOHO(소상공인), 로봇,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온디바이스 AI를 도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익시젠을 통해 플랫폼과 데이터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B2B 전용 AI 솔루션인 '익시 엔터프라이즈(ixi Enterprise)'를 통해 통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의 특화된 sLLM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익시젠은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통신, 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소형언어모델이다. 올해 안으로 금융, 교육,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sLLM 익시젠을 개발할 예정이다. 고객사의 경영 환경과 필요한 AI 서비스에 따라 sLLM의 규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파라미터 수를 88억 개, 250억 개 등으로 세분화해 제공한다.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U+ 데이터 레이크'와 AI 개발 학습을 자동화하는 MLOps(엠엘옵스, 머신러닝작업) 플랫폼 '바이올렛' 등 'AX 플랫폼' 3종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들은 고객이 AI 서비스를 손쉽게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 전화, AI 예약, 키오스크, AI CCTV 등에 온디바이스 AI를 접목해 'SOHO AX' 상품 패키지를 제공한다.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화물잇고'에서는 예약, 배차 등 운송 데이터, 차량 상태 데이터 등을 AI가 학습해 효율성을 높인다. LG유플러스는 'All in AI' 전략을 통해 AICC, 기업 커뮤니케이션, SOHO, 모빌리티 등 4대 'AI 응용 서비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권 전무는 "All in AI 전략은 LG유플러스의 전사적 역량을 AI에 결집하고, 모든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기업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올해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중심의 B2B AI 전략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AI 사업자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13: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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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참가…AI·IoT로 안전한 산업현장 만든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7월 1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SK텔레콤은 AI·IoT 기술을 접목한 안전보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좀 더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영상인식 AI 분야에서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 T live caster, Vision AI 안전관리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이들 시스템은 기지국 철탑 육안 점검 과정의 사고 발생을 막고,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산업현장 구역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계단공간 및 승강기 내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한다. 지능형 안전기술 분야에서는 AI 안전통화(AI Call), 안전보건 AI어시스턴트, 실시간 관제 IoT 맨홀, 긴급구조 위치정보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AI 안전통화는 작업자와 AI간 통화로 작업 전후 안전점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안전보건 AI어시스턴트는 챗GPT 기반의 SKT 사내 안전가이드 및 법률 관련 자연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관제 IoT 맨홀은 맨홀작업 중 질식사고, 침수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한 유해가스, 침수, 화재, 맨홀뚜껑 개폐 감지 시스템이며, 긴급구조 위치정보 서비스는 HPS시스템(GPS, 와이파이, 기지국 신호를 종합해 복합측위)를 활용해 비상상황에 처한 작업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단독 작업자를 위한 스마트지킴이, AR/VR 기반의 안전관리, 웨어러블 에어백,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맨홀 추락방지 안전덮개, 스마트십 IoT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전시 기간 중 열리는 '통신업종 산업안전보건 상생협력 포럼'에서 자사의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앞으로도 SKT의 AI와 ICT를 통해 산업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SKT 구성원은 물론 ICT패밀리사와 중소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보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1 10: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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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엑스퀀텀' 공식 출범…세계 첫 양자암호칩 'Q-HSM' 상용화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통신사업자 SK텔레콤이 이끄는 국내 유일의 양자기업 연합체가 정식 출범했다. 이 연합체는 '엑스퀀텀'이라는 공식 명칭과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갖추고, 세계 최초의 양자암호칩 'Q-HSM'을 상용화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SK텔레콤은 19일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과 함께 설립한 연합체의 공식 명칭을 '엑스퀀텀'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멤버사로는 SKT를 비롯해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 7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엑스퀀텀'은 양자기술이 다양한 기술 영역과 융합해 새로운 솔루션을 창출하고,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어 혁신을 이루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는 X자 형상에서 새 시대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형상화했다. 연합체는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자난수생성기(QRNG), 물리적복제방지(PUF) 기술, 양자내성암호(PQC) 암호통신기술이 동시에 적용된 차세대 양자암호칩 'Q-HSM'을 공개하고 상용화에 나섰다. 'Q-HSM'은 기존에 SKT와 멤버사 케이씨에스가 출품했던 QRNG 기반 양자암호칩에 PQC 기술을 새롭게 통합한 제품이다. QRNG는 양자 특성을 이용해 강력한 암호키를 만드는 '순수 난수'를 생성하는 장치다. PQC는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에 따른 기존 암호 체계의 보안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암호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이미 유선 양자암호통신(QKD) 기술을 상용화한 바 있으며, 이번 'Q-HSM'을 통해 PQC 기술도 상용화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빠른 시일 내에 PQC와 QKD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엑스퀀텀'은 오는 25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4' 전시회에서 'Q-HSM'을 공개하고 상용화에 착수한다. 향후 드론, CCTV, 홈네트워크, 저전력 IoT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이 제품을 탑재할 예정이다.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멤버사들과 함께 세상에 없던 새로운 퀀텀 상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여 '엑스퀀텀'을 대한민국 양자생태계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엑스퀀텀'은 앞으로 멤버사 기술과 상품을 기반으로 공동 상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신규 시장 개척과 공동 마케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24-06-19 1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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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시스템, KOBA 2024 참가…클라우드 서비스 소개
[이코노믹데일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하이브시스템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4)에 참가해 주력 제품인 통합관제시스템과 스마트 안전 솔루션,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서비스를 소개했다. 하이브시스템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특히 통합관제시스템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관련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시스템 및 운영 솔루션의 개발·설계·구축 및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다. 2001년 설립 이후 꾸준한 연구 개발과 혁신을 통해 성장해 온 하이브시스템은 2019년 이후에는 가스 감지 카메라 국산화, 클라우드 서비스 등 새로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통합관제센터 구축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MSP 서비스와 결합해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자체 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브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고품질 DLP 큐브, IP 월 컨트롤러, 통합 컨트롤 시스템 등을 통해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서울시 CCTV 안전센터, 인천국제공항 통합운영센터 등 주요 국가 기관 및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다수의 기업에 통합관제시스템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통합관제시스템은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Contra™ LED DLP Cube (LFH Series)와 △Contra™ LED Display (전광판)가 사용되며 우수한 시야각과 명암비, 고해상도 입력을 지원한다. 스크린 간격을 최소화해 데이터 손실을 줄이고, 24시간 무중단 운영을 위한 시스템 이중화 구성 등 안정적인 관제시스템을 제공한다. 하이브시스템은 통합관제시스템 외에도 가스탐지 카메라와 스마트 안전 솔루션 'LifeGuard Worker Guardian'을 추가로 출시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가스탐지 카메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스를 시각화해 누출량 정보를 제공하며, 발전소, 정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또한, LifeGuard Worker Guardian은 스마트폰과 IT 기술을 이용해 작업자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위험 지역 접근 제어, 가스·방사능 감지, 생체 신호 감지, 추락 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에서 하이브시스템은 클라우드 보안 조건을 충족한 공공 클라우드부터 엔터프라이즈용까지 기업의 비즈니스에 최적화 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AWS, NAVER CLOUD, NHN Cloud, kt cloud의 공식 파트너인 하이브시스템의 MSP 서비스 HCMS(Hivesystem Cloud Managed Service)는 클라우드 이용 경험이 없거나 관리가 필요한 고객에게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설계·구축·관리까지 맞춤형 Managed Service를 제공한다. 하이브시스템은 최적화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HCMS 24×365 관제센터'를 구축해 실시간 서버 관리 서비스를 행하고 있다. 고객의 클라우드 자원 및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직접 모니터링 하며, 장애 발생에 신속한 대응과 주기적인 사용량 리포팅도 서비스에 포함된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이동 및 보관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dataDR 서비스는 재난 상황 발생 시 기존 통합센터에 보관된 고객의 데이터를 'CSAP Zone'으로 이동해 안전하게 보관한다. 이 서비스는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보안 평가 및 인증을 거쳐 CSAP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신뢰성이 보장된 서비스다. 박정실 하이브시스템 대표는 “여성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혁신을 통해 더욱 발전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앞으로도 하이브시스템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관제 시스템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BA 2024는 “Spark Your Creativity”라는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A, C, D홀 및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세계 유수의 방송·미디어·음향·조명 관련 장비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에는 KBS, Canon, Sony, Panasonic, ARRI, 고일, 동양디지털 등 방송·영상 관련 업체와 에이디엠, 엘앤비기술, Yamaha 등 음향업체 및 조명 관련 업체 등이 대거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2024-05-24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