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요일
맑음 서울 14˚C
맑음 부산 18˚C
맑음 대구 15˚C
맑음 인천 13˚C
흐림 광주 17˚C
맑음 대전 15˚C
흐림 울산 18˚C
맑음 강릉 17˚C
흐림 제주 18˚C
금융

금융위원장 "키코가 분쟁조정 대상?… 지켜보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19-06-10 17:32:01

최종구(오른쪽)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대상인지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10일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에 키코가 안건으로 선정된 데 대해 "키코가 분쟁조정의 대상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한다"며 "당사자들이 받아들여야 분쟁조정이 이뤄지는 거라 (분조위가) 어떻게 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르면 이달 말 분조위를 열어 키코 피해 보상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은행들의 불완전판매 여부를 가리고 배상 비율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키코는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변동하면 약정한 환율에 외화를 팔 수 있지만, 범위를 벗어나면 큰 손실을 보는 구조의 파생상품이다.

수출 기업들이 환위험 헤지 목적으로 가입했지만 2008년 금융위기 때 환율이 급변동해 피해가 속출했다. 앞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키코 사태에 대해 금감원의 법적 권한 범위에서 분쟁조정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은행
KB국민은행
DB손해보험
포스코
롯데캐슬
NH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그룹
삼성증권
스마일게이트
카카오
씨티
신한투자증권
신한금융지주
삼성전자
우리은행
한화
교촌
한국투자증권
db
SC제일은행
삼성화재
NH투자증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