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21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지배구조와 경영권방어제도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데일리동방은 21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기업 경영권 방어 제도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좌장을 맡은 윤 교수는 ‘기업 경영권’을 강조하며 “옛말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이 있는데, 이 절을 고쳐 스님이 잘살게 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디까지나 이런 논의는 오너 경영권을 위한 게 아니라 대기업 지속가능성과 생존가능성을 논의하려는 것이라는 걸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기업경영에 있어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고 있다는 쓴소리도 했다. 그는 경제가 어려울 때는 무엇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정책이 펼쳐져야 투자-고용-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행사에선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 황현영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유정주 한국경제연구원 기업혁신팀장 등이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를 벌였다.
기업경영권 방어에 대한 산업계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 대기업은 물론 금융·부동산·유통·호텔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방송을 통해 오는 29일(금) 저녁 7시30분에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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