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이기도 한 박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44분께 서울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20여분간 조문했다.
취재진이 조문을 마친 박 회장에게 고인과 인연 등을 물었지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미리 준비한 차를 타고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박 회장은 최근 구자경 회장 빈소와 같은 장례식장에서 장모상을 치렀다.
구자경 명예회장은 14일 오전 10시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4일간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7일 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