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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안전자산 선호' 달러화 예금 36% 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기자
2020-01-25 17:28:46

원화보다 높은 예금금리, 분산 투자 수요 등 영향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최근 몇달 사이 개인들이 달러화 예금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의 외화예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인의 은행 달러화 예금 잔액은 154억달러(약18조원)로 8개월 전인 작년 4월 말(112억9000만달러)와 비교해 41억1000만달러(36.4%) 늘었다.

금융권은 원화 예금보다는 높은 예금금리, 분산 투자 수요, 달러화 강세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는 연 1.50~1.75%로 한은의 기준금리(연 1.25%)보다 높다.

지난해 중순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고 국내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달러화에 견준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자 달러화를 '안전자산'으로 여기는 심리도 영향을 끼쳤다.

연초만 해도 달러당 1,130원 언저리에 머물던 원/달러 환율은 작년 4월 들어 급등했고, 작년 8월엔 달러당 1,220원대로 치솟기도 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고액 자산가일수록 원화 이외의 통화자산으로 분산투자 하려는 요구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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