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코리아씨이오서밋 주최로 서울 강동구 세종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INBA(혁신·블록체인·인공지능) 8차 수업에서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회장은 강연에서 회사 핵심 가치가 “자강불식(自强不息), 부정거사(扶正袪邪), 수기치인(修己治人), 음양오행(陰陽五行)”이라며 “경영이념은 창조경영, 정도경영, 인재경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부지런함과 시장 흐름을 읽는 능력으로 채권업 15년에 금융사업 10년, 통신사업 13년 등 38년간 도전을 거듭해온 사업가로 평가된다.
세종텔레콤은 유·무선과 전기공사, 블록체인, 커머스, ICT솔루션(스마트보안・안전결제・모바일앱) 등 6개 부문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2022년 새 ICT 시장을 연결하며 ‘세종 컨넥티비티(연결성)’를 완성해 지능정보사회를 이끈다는 목표다.
이날 세종텔레콤은 박효진 상무와 최대수 본부장이 각각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신사업 전략을 소개하기도 했다.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이화여대 학사관리 체계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5년마다 CD에 학사기록을 저장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과 연사인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이 귀빈을 맞았다.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강희갑 아트그리메 대표, 권동혁 노이타보니 회장, 김민경 마사플래닛 회장, 김성아 한빗코 대표 겸 한국블록체인협회 거래소운영위원장,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 김태은 와이즈엠글로벌 대표, 김풍호 SM이노베이션 회장, 남궁숙 지니미디어 대표, 류우승 상승곡선 대표, 안병철 판다그램 대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이경옥 동구바이오제약 회장, 이원환 세무사, 이호 통인익스프레스 회장, 임장원 그래비티 대표, 정찬영 안정지구사업단 회장, 조규남 로봇신문 대표, 조은경 다손 회장,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 주호덕 미라클공영 대표, 최수혁 심버스 대표, 한인석 한국유타대학교 명예총장, 조석현 대표변리사, 박효진 세종텔레콤 상무, 최대수 세종텔레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