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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번주 2금융권] 카드사 제각각 신용등급 ‘표준화’...대출 금리도 적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혜지 기자
2020-07-18 08:00:00

'카드사 대출 관행 개선방안' 후속 대책 추진

대출금리 괴리 따른 소비자 혼동 줄어들 듯

이번 주 카드업계 최대 이슈는 오는 20일부터 카드사마다 제각각이었던 신용등급 체계가 표준화되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번 주 카드업계 최대 이슈는 오는 20일부터 카드사마다 제각각이었던 신용등급 체계가 표준화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카드사 신용등급 체계는 대출금리에 적용돼 소비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달 20일부터 각 카드사마다 다른 신용등급 체계를 하나로 표준화한 등급 체계를 공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카드사 대출 관행 개선방안' 후속 대책이다.

카드사는 기존에는 외부 신용평가사가 제공하는 신용등급 기준에 따라 대출 금리를 공시해왔으나 실제 신용등급은 각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기준에 따라 공시되면서 공시된 기준과 실제 적용된 기준이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외부 신용평가사가 제공하는 신용등급도 함께 공시된다. 카드업계가 적용하는 표준 공시등급이 외부 신용평가사에서는 어느 등급에 해당하는지도 비교가 가능해진다.

우대금리, 대출금리도 자세히 공시된다. 그간 각 등급별로 적용받는 평균 대출금리만 공시해왔다. 앞으로는 △기준가격 △조정금리 △운영가격으로 나눠 공시된다. 즉 우대금리, 특판금리할인 등 기준가격에서 조정하는 금리와 기준금리에서 조정금리를 반영한 최종금리가 나눠 공시되면서 대출금리 괴리에 따른 소비자 혼동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개편으로 금융당국과 카드업계는 신용등급 간 금리역전 현상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신규 대출 고객에게는 대폭 낮은 금리를 제시하면서 기존 고객은 할인대상에서 제외돼 같은 등급 고객 사이에도 금리 차이가 컸다.

올해 초 카드 사용액이 역대 4번째로 감소한 것도 이번 주 집중된 이슈였다. 지난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2~5월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카드 이용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외부활동 위축으로 지난해 보다 2.1% 줄었다.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카드 이용금액이 감소한 것은 신용카드 사태가 터진 2004년 1~10월(-9.2%), 세계 금융위기가 터진 2009년 1월(-0.9%), 한가위 연휴가 길어 법인카드 사용이 감소한 2017년 10월(-5.0%) 등 3차례 밖에 없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으로 9배 급증한 선불카드를 제외하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해당 기간 3% 감소했다. 

인터넷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지난 15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서 정회원사로 등록한 소식도 눈길을 끌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혁신 상품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인터넷 판매 채널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2016년 4월 발족된 금융위원회 산하 사단법인으로 현재 310여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현재는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회원사로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비바리퍼블리카, 레이니스트, 빗썸, 웹케시 등 결제부터 가상화폐까지 다양한 핀테크 분야 기업들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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