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안성점이 오는 7일 개장한다.
스타필드 하남, 코엑스몰, 고양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타필드 안성점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연면적 24만㎡ 지하 2층, 지상 3층 건물,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로 경기 남부 지역 최대 복합 쇼핑몰이다. 핵심 상권은 30분 이내에 위치한 천안, 용인, 오산, 아산시까지 포함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체험형 시설과 쇼핑 센터를 갖춰 ‘쇼핑 테마파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안성점에는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를 비롯해 '오프 프라이스' 매장(유통업체가 직접 매입한 유명 브랜드 상품을 기존 아웃렛보다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매장)인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등이 입점했다. 고메스트리트, 잇토피아, 카페 등 F&B시설은 물론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까지 입점 매장이 300여개에 달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로 인구수가 급증하는 데 반해 쇼핑 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상황을 고려해 일부 수도권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할인 전문점과 글로벌 패션 브랜드 등을 지역 최초로 대거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대표 워터파크인 3000평 규모 아쿠아필드는 고급 찜 공간인 '파동석룸', 핀란드식 증기욕 로울리와 전통 한국식 불가마를 결합한 '로울리 불가마', 국내 워터파크 최초로 열대 해수어를 감상할 수 있는 '피쉬룸'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 230평에 달하는 친환경 해수풀 프리미엄 어린이 전용 수영장인 '키즈 스플래쉬'가 처음으로 들어서고, 고공 실내놀이 체험 시설인 '챔피언 1250'의 업그레이드 버전, '챔피언 1250X'도 들어와 키즈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농구, 배구부터 실내 클라이밍 등 30여 종의 스포츠 콘텐츠가 모인 '스포츠몬스터'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로보키퍼, 짚잭, 버티컬슬라이드 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고
지역 최초 MX관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설계한 어린이 전용 영화관,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펫파크'와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를 운영해 가족 나들이에 재미와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63m 높이 전망대 등도 들어섰다. 스타 전망대에 올라서면 울창한 상수리나무숲과 야외 광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전망대 4층에 핫플레이스 카페 '가배도'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배도 아라모드'도 최초로 선보인다. 실내 광장은 테라스 좌석운영을 통해 색다른 F&B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형 예술작품들도 고객들을 반긴다. 중앙 통로 천장에서 밝은 빛을 뿜어내는 오유경 작가의 <코스모스>, 큐브로 기둥을 쌓은 박선기 작가의 <CUBE TOWER> 등 스타필드 안성 곳곳에서 숨겨진 예술작품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스타필드 안성은 오픈을 기념해 1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증정행사도 준비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줄서기나 접촉을 하지 않는 대형 전시 형태, 포토존, 모바일 앱을 통한 참여 이벤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야외 북측광장에서 '다이노스타' 특별 전시를 11월 8일까지 여는 한편, 공룡 메카드, 핑크퐁 등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캐릭터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아울러 일정 금액 구매 고객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 이용권을 바로 증정하며, 스타필드 앱에서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스타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지역민에게 쇼핑은 물론 문화, 힐링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노력 역시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보다 안전하게 고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